영국경쟁시장국(CMA,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 및 소니가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와 관련해 콜 오브 듀티의 독점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승인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MS가 PS에는 더 좋은 게임들이 많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MS가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메타크리틱 평가를 인용해 콜 오브 듀티 외에도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블로그에서 진행한 올해의 게임 투표에도 콜 오브 듀티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음을 명시했다.
또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판매량의 10% ~ 20%가 독점작이며, MS 엑스박스 진영의 판매량 중 독점작의 비중은 0% ~ 10%에 불과하다는 점도 지적, 소니가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명분으로 내세운 독점의 폐해에 대해 반박했다. 단지, MS는 게임의 평가에 대한 이야기인 반면 소니는 판매량과 관련된 '독점'을 말하는 만큼 양사의 관점이 다른만큼, 이번 MS의 자료가 어떤 관점에서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MS는 올해 초 687억 달러를 들여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성사시켰지만, EU 집행위원회 및 영국경쟁시장국의 반독점 문제, 시장 영향력 등에 대한 조사로 일부 국가에서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절차를 끝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EU집행위원회의 불공정심사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인수 심의가 편파적인 시각으로 진행 중인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