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와 비교해 지포스 RTX 20 시리즈와 RTX 40 시리즈의 가격 인상폭이 과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12년전 간담회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젠슨 황 자신의 엔지니어 및 기업가, 혁신가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비전에 대해 '워크스테이션에 쓰이는 고급 기술을 제공할 것이며, 기술의 재발명을 합리적으로 제공할 것(We are going to take technology that is only available only in the most expensive workstations. We’re going… to try and reinvent the technology and make it inexpensive.) 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간담회가 이뤄진 2011년에는 지포스 GTX 500 시리즈 그래픽 카드가 런칭된 시점이고, 물론 12년전과 현재의 비즈니스 및 경제 환경 변화를 감안해야겠지만, 당시 플래그십인 듀얼 GPU 모델 GTX 590의 가격은 699달러였던데 비해 최신 모델인 RTX 40 시리즈 플래그십인 RTX 4090이 무려 1600달러에 달하는데다, 전 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RTX 3090 Ti는 2000달러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초심을 잃었다는 평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