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2023년 4월 30일자로 마감된 2024 회계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24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4 회계년도 1분기에 71억 9,200만 달러의 매출과 21억 4천만 달러의 영업이익, 그리고 20억 4,300만 달러의 순이익(주당 순이익 0.82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0%, 44%가 올라갔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13%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 순이익은 26%가 늘었다.


엔비디아 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데이터 센터 매출은 42억 8,4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8.47%, 전년 동기 대비 14.24%가 증가하면서 엔비디아 전체 매출의 60% 가량을 차지했으며, 분기 매출 4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엔비디아 최대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래픽카드가 포함된 게이밍 사업은 작년 이맘 때 36억 달러를 넘은 이후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전분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이번 분기에는 2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동차(Auto) 사업도 전분기 대비 성장세는 작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전문 시각화(Professional Visualization)와 OEM 및 기타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하락했다.
엔비디아 설립자이자 CEO인 젠슨황(Jensen Huang)은 " 컴퓨터 산업은 가속 컴퓨팅과 AI라는 두 가지 동시 전환을 겪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모든 제품, 서비스 및 비즈니스 과정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1조 달러에 달하는 이미 설치된 글로벌 데이터 센터 인프라가 범용에서 가속 컴퓨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H100, 그레이스 GPU,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NV Link, 퀀텀 300 인피니밴드 및 블루필드-3 DPU 등 전체 데이터 센터 제품군이 현재 생산 중이며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급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2024 회계년도 2분기 실적 전망으로 110억 달러의 매출과 GAAP 기준 68.6%의 총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67억 달러에 머물렀던 전년 동기 대비 64% 가량의 매출 증가를 예상한 것으로, 이 같은 실적 전망이 나오자 엔비디아의 주가는 크게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