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공급 이슈와 관련해 일본의 일부 소매점에서 개인의 판매 수량 제한 및 일정 기간 조립 PC 주문 중단 하는 조치를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그래픽 카드에도 메모리 부족 사태의 여파가 가시화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ITMedia에 따르면 한 소매업체가 라데온 RX 9060 XT 16GB 및 지포스 RTX 5060 Ti 16GB 모델의 판매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는 16GB VRAM 이상급 그래픽카드 공급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향후 입고 시점이 불투명해 소매점들이 판매량을 조절하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DRAM 부족 사태가 계속되면서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의 고용량 VRAM 모델 공급 제한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파트너사에 GPU와 VRAM을 번들 판매하던 엔비디아가 GPU 단독 공급으로 정책을 바꿨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아직 특정 매장 차원의 판매 정책인 만큼 시장 전반의 공급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DRAM 부족 상황이 단순히 DRAM 시장에 그치지 않고, 그래픽 카드와 완제품,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는 정황 중 하나로 볼 수 있어, 이번 사태가 어디까지 영향이 확장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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