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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26-01-26 13:41
[뉴스/보도자료]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1주차 종합.. 개막 첫 주부터 ‘지각 변동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의 서막을 알리는 킥오프의 개막 주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이변이 연달아 벌어졌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23일(목)부터 25일(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SOOP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1주 차에서 작년까지 하위권에 랭크됐던 팀들이 전력 우위로 평가받던 팀들을 연파하면서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고 밝혔다.

○ 농심 레드포스와 풀 센스, 강호 연파하며 4강 안착
이번 개막 주에는 기존 하위권으로 평가받던 팀들의 비약적인 성장이 눈에 띄었다. 농심 레드포스와 풀 센스는 로스터 변화가 성공적이었음을 알리기에 충분한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상위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22일(목) 팀 시크릿을 2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4일(토)에는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 T1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새로 영입된 ‘Rb’ 구상민이 팀의 수비 안정성을 높였고 ‘Dambi’ 이혁규의 기동력과 화력이 더해져 속도감 있는 운영이 T1을 흔들었다. 위기 상황에서도 통일된 움직임과 함께 유기적인 팀워크를 선보인 농심 레드포스는 1세트를 내주고도 2세트에서 13대4라는 압도적인 라운드 스코어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며 3세트에도 흐름을 이어가면서 승리, 상위조 4강의 한 자리를 꿰찼다.

풀 센스는 작년까지 선수로 활약하던 ‘Crws’ 타나멧 마하타나누윳에게 감독을 맡기는 파격적인 변화를 단행하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 22일 제타 디비전을 상대로 두 세트 합산 단 6라운드만 내주는 파괴적인 화력을 선보인 풀 센스는 퍼시픽의 전통 강호 DRX마저 삼켰다. 농심 레드포스와 마찬가지로 1세트를 내주며 고전했으나 'Primmie' 빠파팟 시파파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Primmie' 빠파팟 시파파는 이 경기에서 세 세트를 치르는 동안 무려 79킬을 만들어내면서 역대 VCT 퍼시픽 역사상 3전 2선승제 단일 경기에서 가장 많은 킬을 달성,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5년 VCT 퍼시픽 어센션에 참가했던 농심 레드포스와 풀 센스는 나란히 전통 강호를 연파하며 이번 킥오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 강호들의 저력 증명 속 빛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하위권 팀들의 거센 공세에도 전통 강호들은 결정적인 순간 저력을 보였다. 23일(금) 바렐과 글로벌 이스포츠의 경기에서는 1부 리그의 높은 벽이 여실히 드러났다. 신예 바렐은 패기 넘치는 교전 능력을 선보였으나 글로벌 이스포츠의 노련한 맞춤형 전술에 가로막혀 0대2로 패배해 중위조로 향했다. 

기세를 탄 글로벌 이스포츠는 우승 후보 페이퍼 렉스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특히 글로벌 이스포츠의 ‘PatMen’ 패트릭 멘도사는 친정 팀인 페이퍼 렉스를 상대로 무려 41킬이나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전통의 강호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것이 아니라는 듯 위기에 처하자 페이퍼 렉스가 저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세트에서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접전 끝에 승리하며 강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젠지의 경기에서는 개막 주 최고의 이변이 나왔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Meiy' 세키 이부키와 'yatsuka' 이케다 카즈야를 필두로 한 공격적 전술을 선보이며 젠지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는 VCT 퍼시픽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2대0 완승을 거뒀고 그동안 4전 전패를 기록했던 젠지를 상대로도 마침내 첫 승리를 거뒀다. 상위조 8강에서 렉스 리검 퀀을 만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는 노련한 운영을 넘지 못하고 0대2로 완패, 중위조로 내려갔다. 

○ 전통 강호들 중위조 집결
개막주 결과에 따라 상위조 4강 대진은 농심 레드포스와 풀 센스, 페이퍼 렉스와 렉스 리검 퀀으로 결정됐다. 파란을 일으킨 하위권 팀들 간 맞대결과 전통 강호들의 수성전이 준결승에서 펼쳐지며 마스터스 산티아고행 티켓을 향한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중위조에서는 역대급 '죽음의 조'가 완성됐다. 팀 시크릿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제타 디비전과 글로벌 이스포츠가 대결을 펼치며 DRX는 바렐, 젠지는 T1과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도 패하는 팀들은 하위조로 내려가기 때문에 2주 차에서는 사활을 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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