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마스터가 최신 그래픽카드의 배기 구조를 보조하는 새로운 GPU 냉각 액세서리 MasterFlow를 공개했다.

MasterFlow는 그래픽카드 자체 쿨러를 교체하는 제품이 아니라, 최근 고성능 그래픽카드에서 흔히 쓰이는 스크린 쿨링 구조에 맞춰 그래픽 카드 열기가 시스템 내부를 관통하는 방식 대신, 바로 케이스 외부로 배출하도록 돕는 보조장치다.
구체적으로는 스크린 쿨링 구조의 그래픽 카드 후면에 블로워팬 방식의 MastarFlow를 부착, 케이스의 배PCI 가이드쪽을 통해 바로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스크린 쿨링 방식은 시스템 메모리 부분에 공기 흐름을 만들어 케이스 상단, 혹은 후면 배기팬 쪽으로 열기를 배출하면서 자연스런 공기 흐름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열기가 케이스 내부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직접적으로 열기를 쐬게되는 메모리나 케이스 상단에 장착된 CPU 냉각용 일체형 수랭 시스템의 라디에이터 온도 상승을 유발한다는 의견도 있다.

쿨러마스터가 공개한 MasterFlow는 이런 의견을 반영해 그래픽 카드의 열기가 시스템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바로 외부로 배출되도록 돕는 것이 특징으로, 회사의 언급에 따르면 CPU 온도 기준 약 4도에서 6도 수준의 하락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크린 쿨링 방식 그래픽 카드 후면에 장착하는 방식인 만큼 메인보드의 그래픽 카드 장착 슬롯 위로 최소 1슬롯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며, 타워형 CPU 쿨러 사용시 간섭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포스 RTX 5070 Ti 이상급 모델을 주로 타겟팅 중인 MasterFlow는 4핀 PWM 팬 헤더와 USB Type-C 방식 등을 검토 중이며, 올해 안으로 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며, 가격은 일본 기준 세전 3,000엔 이하, 미화 약 19달러 수준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PC Gamer 보도에 따르면 쿨러마스터는 우선 자사 완제품 PC에 MasterFlow를 적용할 계획이며, 별도 리테일 판매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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