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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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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3-06-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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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오디오다! MSI MEGAPC MEGA651베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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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부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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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PC는 앞뒤 폭이
조금 긴 편이다. 일반적인 큐브형 베어본과 5.25인치 및 3.5인치 베이 구조까지는 흡사하지만, 파워 서플라이의 크기가 만만치 않게
덩치가 큰 탓에 길어지는 결과가 생긴다. 차라리 요즘 몇몇 베어본의 추세대로 파워 서플라이를 외장 모듈화 시켰으면 크기를 줄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파워 서플라이와 3.5인치
베이를 떼어낸 뒤의 메인보드 레이아웃이다. 백패널 때문에 완전히 분해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 사진에 일부 컴포넌트가 찍히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폼팩터가 작은 편은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곳곳에 여유공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조금 더 짧게 디자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서플라이는
200와트이며, 온도에 따라 팬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웬만해서는 팬이 돌지 않는 저소음 제품이다. HiFi 모드에 필요한
전원이 항상 대기중인 탓인지 PC의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표면온도 37~8도 정도의 발열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 팬이 돌지
않더라도 PC 구동 중에는 표면 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가긴 하지만, 팬이 돌지 않아도 알루미늄 하우징 덕분에 발열에 큰 무리는 없다.
전원부는 3-Phase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MOSFET에 히트싱크를 붙여 놓았다.
MEGA 651의
클럭제네레이터는 ICS 952001AF로, FSB와 독립적인 PCI/AGP 클럭 설정이 가능하지만, 오버클럭 옵션이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긴 힘들다. 메모리 슬롯은 DDR DIMM이 두 개 제공되며, 노스브리지에는 팬이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노스브리지에는 SiS651이
채용되었는데, B0 스테핑으로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지만 CPU 지원 한계가 FSB400/533 프로세서이므로 3.06GHz를 장착하지
않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한다. 사우스브리지는 일반적으로 SiS651 플랫폼에 SiS962L이 채용되는데 비해, MEGA 651에는
SiS962가 채용되어 있었다. 962와 962L의 차이가 IEEE1394의 지원인데, 베어본의 특성 상 사우스브리지에 IEEE1394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는 칩을 채용한 것이다. 사진을 남기지 못했지만, 사우스브리지에도 방열 테잎이 붙어 있어 발열 면적을 넓히고
있었다.
사운드 코덱으로는
ALC650이, 이더넷 컨트롤러로는 리얼텍 8101L이 사용되었다. SiS962 안에 SiS900 이더넷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지만,
저렴한 PHYceiver로 이더넷을 구현하는 대신 컨트롤러 칩을 장착한 이유는 MEGA 651의 모뎀 기능(우측 하단 사진) 때문이다.
(8101L에는 이더넷 기능과 함께 MC'97 코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레이아웃에서 RTL8801B 칩을 볼 수 있는데
SiS962가 갖고 있는 IEEE1394 컨트롤러의 PHY 역할을 하는 칩으로 2개의 IEEE1394 포트를 지원한다.
MEGAPC의
메인보드에서는 다른 메인보드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컴포넌트가 있는데, 왼쪽에서 보이는 BlueBirdVL+ 라는 칩은
MP3/WMA/AAC Decoder로, MEGAPC의 HiFi부에서 MP3 CD를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지원 스펙은
FAT16/32 HDD와, CD_DA, CD_XA, ISO, JOLIET CD의 파일 형식과 80~160kbps 의 비트레이트라고 되어
있지만 192kbps의 MP3도 문제 없이 재생할 수 있었다. 우측에 보이는 모듈은 라디오 수신 모듈로 본체 뒤쪽의 안테나 연결단자와
연결되어 있다.
[ 메모리 리더는 3.5인치 베이 등에 패키징 된 형태가 아니라 작은 모듈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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