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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및 보급형 VGA 쿨러들
저가형 VGA 쿨러들은 대부분의 그래픽 카드들이 3D 성능이 떨어지고 GPU에서
발생되는 발열이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간단한 쿨러 + 방열판 구조를 가진 쿨러들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2D 가독성과 적절한 3D 가속 능력을 가진
Volari V3의 경우 조그마한 방열판 하나로 칩셋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해결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보다 좀 더
높은 성능을 가진 제품으로 Volari V5나 X1300Pro 같은 제품들을 보아도 쿨러 + 방열판의 전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저가형이나 보급형 그래픽 카드들은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지원되는 기능들이 일부분 축소되기 때문에 그만큼 고성능
VGA들에서 발생하는 발열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발열량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저가형으로 대표적인 Volari V3 LP]
[보급형으로 대표적인 Chaintech Volari V5]
[ATI의 보급형 RADEON X1300RPO]
저가형이나 보급형 VGA 쿨러들의 경우 과거나 현재를 살펴보아도 쿨러들의
형태가 변화되어 왔을 뿐 실제적으로 쿨러 + 방열판 공식은 변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차이점을 찾아보자면 이들 제품군들도
점차 높아지는 성능으로 인해 좀 더 개선되어 보다 나은 성능의 쿨러와 방열판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중급형 VGA 쿨러들
저가형이나 보급형 VGA 쿨러들을 앞서 살펴보았는데 중급형 VGA 쿨러들 역시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실제로 쿨러 + 방열판 공식이 현재까지도 크게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는 부분들이다.
그러나, 중급형 VGA 쿨러에는 조금은 다른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중급형 VGA 들은 성능이 저가형이나 보급형과 비교하여
성능이 좀 더 향상되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으로 인하여 발열량이 증가될 수 밖에 없다.
[NVIDIA GeForce 6600GT 레퍼런스 VGA 쿨러]
[NVIDIA GeForce 7600GT 레퍼런스 VGA 쿨러]
중급형 VGA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얻었던 GeForce 6600GT와 그
뒤를 잇는 GeForce 7600GT 두 제품은 상당히 유사한 면을 많이 가지고 있다. 실제로 사용되는 쿨러들의 모양도
상당히 흡사한 것을 볼 수 있다. 대신 공정이 개선된 GeForce 7600GT는 보다 슬림해진 방열판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무소음 VGA 쿨러, ASUS SilentCool2와 GIGABYTE
Silent-Pipe II]
중급형 제품들에 사용되는 무소음 VGA 쿨러들로 대표적인 제품을 꼽아보자면,
ASUS SilentCool2와 GIGABYTE Silent-Pipe를 들 수 있다. 중급형 VGA 들에는 고급형 VGA
들과 비교하면 지원 기술들을 축소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이지만, 일정 수준의 클럭과 발열량도 있기 때문에 쿨러의 성능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완전 무소음 VGA 쿨러들의 경우 고급형 VGA 쿨러로 사용되기에는 충분한 쿨링 효과를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보급형 VGA 쿨러들에 더 적합한 것이 사실이다.
저가 및 보급형, 그리고 중급형 시장은 가격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저가 및 보급형, 그리고 중급형 시장에서는 사용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 중시되기 때문에 보통은 레퍼런스 VGA 쿨러를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추가 VGA 쿨러
교체로 인한 비용으로 인해 높아지는 가격은 그만큼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유리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잘만 VGA 쿨러 시리즈는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보급형이나 중급형 VGA 쿨러 시장도 최근에는 잘만 VGA 쿨러 시리즈를
장착하고 있는 제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레퍼런스 VGA 쿨러를 장착한 제품들과 비교하여 적은 소음과 함께 보다 높은
쿨링 성능,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이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PC가 고사양화 되면서 PC 전체에서 발생하는 소음 부분에 사용자들은
민감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적은 소음을 발생하는 잘만의 VGA 쿨러들은 이런 사용자들의 생각을 잘 반영하고
있는 쿨러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잘만의 컨셉인 무소음 지향은 이런 사용자들의 생각을 그대로 읽고 시장의 흐름을 잘
반영한 결과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만큼 사용자들은 쿨링 성능만 뛰어난 제품이 아니라 쿨러 장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부분까지 고려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보급형이나 중급형 VGA 쿨러 시장은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한 만큼 추가 지출이 거의 없으면서도 뛰어난 성능의 잘만 VGA 쿨러를 채택한 제품들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결국은 고성능화에 따라 보급, 중급형 시장의 VGA 쿨러들은 단순히 쿨러 +
방열판을 사용하여 높은 소음에도 쿨링만 잘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적은 소음을 내주면서도 높은 성능을 내주는 VGA 쿨러들을
원하게 된 것이다. 저가형 VGA 쿨러들의 경우 가격에 보다 민감하므로 여전히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VGA 쿨러들을
여전히 유지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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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 비정품 CPU 가치를 더욱 나락으로, 가짜 인텔 쿨러 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