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매직디자인(Blackmagic Design)에서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블랙매직 시네마 카메라 6K (Blackmigic Cinema Camera 6K, 이하 BMCC 6K) 특별 할인을 발표했다.
블랙매직디자인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595달러에 출시된 BMCC 6K를 40% 할인된 1,575달러로 제한된 기간에 한정 수량으로 제공하는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9월 발표된 BMCC 6K는 마이크로포서드(MFT) 및 캐논 EF 마운트를 사용했던 크롭 센서 기반 기존 블랙매직 포켓 시네마 카메라(BMPCC) 라인업의 디자인을 가져오면서도 라아키-파나소닉-시그마가 연합해서 만든 L 마운트 포맷을 지원하는 풀프레임 6K 센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6048x4032 네이티브 해상도를 지원하는 풀프레임 센서를 통해 기존 Super 35 센서보다 거의 3배나 큰 사양을 지원한다.
CFast 2.0 미디어를 사용했던 기존 BMPCC 시리즈와 달리 더욱 빨라진 CFexpress Type B 고속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여 풀 해상도의 12bit RAW 파일을 녹화하는데 적합하고, 기존처럼 USB-C 타입의 외장 SSD를 통해 직접 녹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은 여전히 BMPCC 시리즈와 동일한 풀사이즈 1080p HDMI 단자를 제공한다는 점과 렌즈 마운트가 바뀌면서 BMPCC 6K Pro에 탑재했던 내장 ND 필터 기능이 사라졌다는 점, 그리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달리 AF 기능이 거의 부재하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특별 할인가로 제공되는 BMCC 6K는 전세계 공식 리셀러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데, 한국에서도 기존 출고 가격이 430만 8천원으로 책정됐던 것이 할인가를 통해 261만 8천원으로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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