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지난 10월 2일 수원, 인천 및 경기남부 지방에서 발생한 3G 통화장애에 관련 고객 보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TF는 통화장애가 발생한 지역에서 통화에 불편을 겪은 가입자에게 KTF 인터넷 홈페이지(www.ktf.com, www.ktfmembers.com, www.show.co.kr)에 신청하면 확인 과정을 거쳐 무료통화 40분 또는 4천원의 요금 감면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상신청은 10월 8일(월)부터 21일(일)까지 2주 동안이며 고객 보상은 11월 요금 청구시 반영된다.
지난 10월 2일 발생한 KTF 통화장애는 복구에 약 50분이 걸릴 것이라던 당초 KTF측의 답변과 달리 실제로 약 3시간 이상 통화 장애가 계속되어 고객들의 항의를 받았다. KTF는 지난 8월에도 통화장애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 때도 불편을 겪은 가입자에게 3000원을 보상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3G 통화장애가 발생하는 주된 요인은 KTF의 공격적인 3G폰 마케팅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 이용자들이 사용할 통화량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충분한 망투자가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로 인해 통화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기지국이 마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3G폰은 기존의 음성 통화와 달리 영상 통화와 고속 데이터 서비스까지 포함되므로 가입자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통화장애가 발생할 위험성은 계속 증가하게 된다.
SK텔레콤 역시 8월 19, 20일에 통화장애 문제가 나타난 터라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들인 이동통신사들의 적극적인 3G폰 홍보 전략과 반대로 정작 3G폰 가입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서비스는 제공하지 못한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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