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는 그대로! 더 작아지고 다양해진 삼성 YEPP S5 Page 3::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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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8-01-08 00:00

[리뷰]
스피커는 그대로! 더 작아지고 다양해진 삼성 YEPP S5

1. 처음	2. 외형 살펴보기
3. 추가된 구성물	4. 많은 기대로 인해 아쉬움도 남는 S5

3. 추가된 구성물

S5에 특화된 구성물 제공

S5는 본체 외에 메뉴얼이 담긴 CD와 간단한 메뉴얼, 제품보증서, 번들 이어폰(EP-150),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을 위한 USB to 24핀 케이블, 외부 오디오 입력을 받기 위한 3.5mm 스테레오 to 24핀 케이블이 제공된다.

구성물 중 타 YEPP 시리즈에서 볼 수 없는 두 가지는 외부 입력 케이블과 번들로 제공되는 EP-150이다. 오디오 입력 케이블은 내장 스피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번들이어폰 EP-150은 기존 EP-100을 변형한 제품인 점에 K5와 다른 점이다.

외부 입력 케이블은 S5의 스피커를 이용해 다른 기기에서 출력되는 음원을 출력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3.5mm 아날로그 오디오 포트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오디오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YEPP 라인업 중 상대적으로 작은 디스플레이(1.8")를 갖고 있는 S5를 가장 크기가 큰 P2와 연결해 다 함께 즐기는 동영상 재생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K5의 높은 완성도의 스피커를 기기 자체에서 재생되는 음원만 들려줄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한 것으로 사료된다.

높은 품질의 음원을 올바르게 재생하기 위해서 모든 MP3P 제조사들이 번들이어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YEPP 시리즈 중 K5와 S5는 여타 YEPP 들과는 달리 귀 안쪽으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커널형 구조를 사용한다.

▲ K5에 사용된 EP-100

▲ S5에 사용된 EP-150

K5에 사용된 EP-100이 고무패킹을 이용한 커널 방식을 사용한 반면, S5의 번들로 제공되는 EP-150은 플라스틴 구조만을 사용한 커널형 디자인을 사용한다.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EP-150의 귀 안쪽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 잘못 장착할 경우 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귀의 크기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보드나라에서 자칭 가장 큰 귀를 갖고 있다는 막내 Andrew에게 착용한 사진이다. 좌우가 확실히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에도 좌우를 구분해야 하며, 전작인 EP-100과 비교했을때, 외부로 돌출되는 부분 등 디자인적인 많은 변화가 있다. 삼성에 따르면 번들로 제공되는 EP-370이나, S5에 제공되는 EP-150 등 모든 제품이 자사의 음장 기술인 DNSe와 최적화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 이어폰을 꽂아 놓아도 스피커를 열면 모든 소리는 스피커로 나온다.

K5와 S5의 음질의 차이가 있나?

▲ 두 제품 모두 DNSe 설정을 '일반'에 두고 재생함

K5와 S5 모두 1500mW 출력을 지원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사용해 크기가 줄고 기능은 늘어났으나 동일 수준의 음질을 유지했다고 하나, 필자의 느낌은 S5보다는 전작인 K5쪽이 더 풍부한 음질을 출력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위 동영상으로도 충분한 음질 수준을 전달할 수 없으며, 스피커 자체의 에이징과 재생음원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 비교를 원하시는 독자는 보드나라에 직접 방문해 그 차이를 느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