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이하 하이닉스)에 대한 본격적인 M&A절차가 시작됐다.
하이닉스반도체 출자전환주식 공동관리협의회(이하 주식관리협의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닉스 M&A를 위한 매각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M&A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1년초 급격한 반도체가격의 하락으로 유동성 부족 사태가 발생해 2001년 10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를 시작한 후 2차례에 걸쳐 채권단으로부터 4.9조원의 출자전환과 1.4조원의 채무변제를 받았으며,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2005년 7월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채권단이 주식관리위원회로 전환되면서 매각을 추진했으나 당시 인수희망기업의 매수 의지 철회 및 다른 입찰 참여기업의 부재로 매각에 실패한 바 있다.
주식관리위원회는 이번 하이닉스 M&A 재추진 결정에 대해 지난 해 하이닉스가 최대 영업실적 달성과 반도체산업의 외부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제품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하면서, 시장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신주 발행을 포함한 M&A 재추진을 금년 5월 결의하고 매각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A 주관기관은 오는 7월초 입찰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말까지 M&A를 종료할 예정이다.
주식관리협의회 및 공동매각주간사단은 하이닉스반도체 M&A를 공개경쟁 입찰절차를 통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승자의 저주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능력있는 대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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