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듀얼코어 스마트폰 4종 소개
듀얼 코어 스마트폰 4종 비교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이들 4개 제품의 하드웨어 스펙과 특징들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아래의 표는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듀얼 코어 스마트폰들의 하드웨어 스펙을 간단히 정리한 것이다. (2011.8.8 기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 갤럭시 S II
삼성 갤럭시 S II는 전작 갤럭시 S의 인기에 힘입어 SKT 전용 모델에서 이통3사 동시 출시로 전환한 삼성전자의 2011년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이다.
자체 모바일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공급이 가능한 삼성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서 엑시노스 4210이라는 자체 개발 듀얼 코어 1.2G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펜타일 논란을 벗어던진 4.3인치 Super AMOLED Plus 디스플레이, 그리고 AMOLED 패널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8.8mm의 초슬림 디자인 등 하드웨어 사양에서 경쟁사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에 터치위즈 4.0을 접목시켰으며 갤럭시 S II의 기본 잠금 화면은 전체 이미지를 화면의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여 잠금해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홈 스크린 메인 화면에는 날씨와 검색창, 갤러리 액자, 이메일, 뉴스, 북마크, 주가 등을 위젯으로 배치했으며,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로 움직이는 구조가 아니라 가장 왼쪽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만 스크롤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홈 스크린과 메인메뉴가 같은 스크롤을 사용하도록 통일성을 구축했다.
또한 갤럭시 S II에 내장된 센서를 이용해 화면의 줌인/줌아웃을 하거나 아이콘을 패닝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 전화가 걸려왔을 때 화면을 뒤집어 놓으면 음소거가 되는 모션 기능이 들어갔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드나라의 리뷰 기사 "2011년형 삼성 듀얼코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 II"를 참고하기 바란다.
듀얼 스크린 기능을 제공하는 KT테크 테이크 야누스
KT테크 테이크 야누스는 스카이 베가 레이서와 동일한 퀄컴 1.5GHz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MSM8260)가 들어갔으며, 베가 레이서보다 높은 540x960 해상도의 4.3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Wi-fi Direct나 NFC, HDMI 출력(MHL) 지원에 대한 언급이 없고, 배터리 용량이 1540mAh로 듀얼코어 스마트폰 중에서는 작은 편이다.
잠금 화면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바로 실행하거나, 홈 스크린 테마 변경, 원클릭 설정, 통합 SNS 관리 등 다른 스마트폰에 들어간 편리한 기능들도 대부분 지원한다. 여기에 SRS WOW HD 3D 사운드 솔루션과 젠하이저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하는 등 멀티미디어에 신경을 쓴 제품이다. 특히 qHD 해상도의 대화면을 활용한 듀얼 스크린 기능은 테이크 야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드나라의 리뷰 기사 "듀얼코어 스마트폰은 화면도 듀얼! KT테크 테이크 야누스"를 참고하기 바란다.
와이브로 4G가 추가된 센세이션 업그레이드! HTC 이보 4G+
HTC 이보(EVO) 4G+는 KT 전용으로 출시된 와이브로 4G 스마트폰이다. 4G LTE 스마트폰처럼 음성 및 데이터를 모두 4G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3G 스마트폰에 와이브로 기능이 추가된 3W(WCDMA, WiFi, WiBro) 지원 모델이 되겠다.
SKT용으로 먼저 출시된 센세이션과 거의 같은 하드웨어 스펙과 HTC Sense 3.0 UI이 들어갔다. 내장 메모리가 1GB 뿐이라 microSD 외장 메모리 카드를 기본 제공하는 것도 센세이션과 같다. 그러나 이보 4G+는 1GB RAM과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730mAh 대용량 배터리, 와이브로 4G 등 하드웨어적으로 센세이션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다. 대신 제품의 크기와 무게가 센세이션보다 늘어났다.
센세이션과 마찬가지로 HTC Sense 3.0 UI가 적용되었으며 3W 스마트폰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와이브로 4G와 무선랜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을 홈 스크린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드나라의 리뷰 기사 "LTE 대신 와이브로 4G 탑재! HTC EVO 4G+ 스마트폰"을 참고하기 바란다.
웹톱 애플리케이션이 특징인 모토로라 아트릭스
모토로라 아트릭스(Motorola Atrix)는 지금까지 스마트폰 화면만 가지고 하던 일을 독(Dock)이라는 주변기기를 활용해 폭넓게 확장하는 웹톱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1GHz 테그라 2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4인치 qHD 디스플레이, 1GB RAM과 16GB 내장 메모리, 193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특히 지문 인식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비밀번호나 패턴 인식 대신 사용자의 지문을 인식해 빠른 잠금해제와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아트릭스는 본체에 나란히 배치한 mini HDMI 포트와 micro USB 포트를 동시에 연결하는 다양한 형태의 독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독 연결에 따라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센터, 웹톱 애플리케이션들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드나라의 리뷰 기사 "듀얼 코어 스마트폰의 미래를 제시한 모토로라 아트릭스"를 참고하기 바란다.
[영상] 반도체 공룡이 된 엔비디아, AI/서버시장의 미래는 순탄할까? [NVIDIA 이야기 1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