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Toshiba)는 씨게이트에서 SSD와 일반 하드디스크 (HDD)를 결합해 만든 하이브리드 HDD의 개발을 완료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xbitlabs는 도시바가 낸드플래시 (NAND Flash)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HDD의 개발을 완료해 오는 9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도시바는 지속적으로 SSD뿐만 아니라 낸드플래시 기반의 보다 진보된 장치 개발에도 공격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바 Norio Sasaki CEO는 지난 주 열린 컨퍼런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HDD를 2012년 9월 출시할 계획이며, 울트라북 (Ultrabook)과 스몰폼팩터 노트북 등을 타겟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HDD (HHDs)는 전통적인 마그네틱 하드디스크와 낸드플래시 기반의 대용량 캐쉬를 결합해 만들어져 부트 및 사용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향상시켜준다.
하이브리드 HDD는 씨게이트 (Seagate)에서 모멘터스 XT (Momentus XT) 하이브리드 HDD를 사용화한 바 있으며, 모멘터스 XT는 8GB의 SLC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750GB의 하드디스크가 결합된다.
모멘터스 XT에 적용된 어댑티브 메모리 기술 (Adaptive Memory Technology)은 데이터 사용 패턴을 인지하고 사용빈도가 높은 정보를 검색해 SSD 메모리를 이용해 검색 속도를 높여 성능을 개선한다. 따라서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성능 향상이 가능해진다.
도시바는 자사의 하이브리드 HDD에 적용된 기술적인 내용은 자세하게 소개하지 않았으나 씨게이트처럼 마그네틱 하드디스크에 낸드플래시 캐시를 이용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식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바는 하드디스크와 SSD 사업 모두를 지속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를 위한 미세공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도시바는 2세대 10nm급 (15nm 이하로 예상) 공정 기술을 적용한 칩의 생산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HDD는 도시바 외에도 씨게이트와 경쟁하는 WD (Western Digital) 역시 지난 4월 말 하이브리드 HDD 개발에 착수할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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