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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고발 방송 -더 수위를 높여야 하는가 조금은 자제 해야 하는가?


셸머.P.휀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626
작성일 : 2009/01/12 15:30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66&num=11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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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발방송이 늘었습니다.

KBS의 좋은나라 운동본부나 뉴스에서 특집으로 가끔 나오기는 했습니다마는 이것이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것은 명절 특집으로 나온 MBC의 불만제로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을 속이는 악덕업체를 고발하고 시민의 권리를 되찾자는 취지로 시작한 것인데...

비슷한 아니 같은 컨셉의 관련프로가 하나둘 늘어났습니다.

소비자고발, 스펀지 2.0 알아야 산다. 그외 케이블 방송..


취지도 좋고 관련 업체들에게 경각심과 시정조취가 취해지는 것은 분명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그러나..문제는 이러한 것들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폐해입니다.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과장도 합니다.

또 전체적인 시장의 위축을 가져오고 모든 물건들에 대해 이미지를 악화시키기만 합니다.


과연 이 고발방송은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더 높여야 하는지 
경제여건과 방송의 무게를 생각해 조금은 신중해야 하는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 이부분부터는 토론주제의 발제자가 아닌 토론인으로서 발언하겠습니다 >-------------

일단 고발방송을 이야기 드렸습니다마는 예는 대부분 고발방송의 예보다는 좀더 이슈가 되었던 예를 주로 들겠습니다. 고발방송자체의 딜레마가 즉 일반 방송의 언론의 딜레마로도 보기때문입니다.


사실에 부풀려 과장을 합니다. 

특히 화학물질이 무조건 나쁜것으로 나옵니다.

사카린의 경우처럼 말이죠. 발암물질 의심품목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장은 발암 물질이다 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져 몸에 좋지 않다고 했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무해한걸로 나와있고 발암물질 의심품목에서 삭제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카린 하면 몸에 안좋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됩니다.

스펀지를 보면서 느끼는 것입니다마는 화학물질 = 나쁜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줌과 동시에 공업용과 식용의 차이를 제대로 언급하지 않으며 엄연히 분류된 것을 마치 하나인양 이야기 합니다.

가장 쉬운예가 얼마전 TV에 나왔던 과일 통조림입니다.
껍질을 벗기기 위해 염산을 사용한다. 라고 하면서 패널들이 "우와 염산이래. 염산이면 독아니야독?" 이런식으로 과장을 합니다.
하지만 식용염산과 공업용 염산은 농도가 다릅니다. 실제로 그 씻는데 사용한 염산액이 캔에 들어가지도 않습니다만 염산이 어쩌고 이야기를 하면서 음식에 대한 불신을 주기도 하죠.



어떤 것이든 하나만 그것도 많은 양을 섭취하면 그것은 몸에 나쁩니다. 
과유불급이라고 과하면 부족하니만 못하다 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몸에 좋다 좋다 해도 너무 많이 취하는게 문제인겁니다.
화학물질 자체가 나쁜게 아닙니다. 
실제로 몸에 나쁘지 않은 성분은 H2O뿐입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대량 섭취시 소화기관이 받아들이지 못해 설사 및 탈수증상을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광우병 파동 등과  FTA등의 문제로  국산 소고기시장은 땅으로 추락하고 송아지 가격은 폭락했습니다.
광우병 파동만이 문제의 원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에따른 소고기 소비자체가 급감했습니다.

닭을 튀긴게 몸에 안좋다더라, 
폐유나 다름없는 기름에 튀기드라, 
독극물을 부어 꺠끗하게 보이도록 한다더라..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게 방영되면서 매출은 20-30% 대폭 감소합니다. 단기로는 1달 길게는 몇개월 그간의 소비시장은 주춤해지고 가게는 매출이 없어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이거 몸에 안좋다던데, 이거 나쁘다던데 라면서 사려다 멈칫하게 되고 누가 사려고 하면 나서서 막기도 하죠.



고발방송이 스스로 가지는 방송의 무게에 좀더 신중해지고 조금은 자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생각의 깊이가 얕고 편협한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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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안하면 당하기만한다.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더 수위를 높여야한다. 과장된 것도 꽤 있고, 시장에 미치는 여파를 생각해 조금은 신중하고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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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1-12 16:1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제 생각으로는, 아직까지는 그 수위가 낮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고발방송에는 이런 저런 문제점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것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하는 부작용이라 생각하고, 그런 부분들은 지속적으로 방송이 거듭되면서 개선되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엉뚱한 고발방송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선량한 기업은 없어야겠습니다만, 사실 많은 경우 기업들이 스스로 잘못된 점을 은폐하고자 하고 있기도 하지요.

  공부하자 (milkblue)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1-12 16:4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방송의 문제점도 동의를 하지만, 소비자의 알 권리도 무시못합니다.
이런 고발프로그램에서 패널의 한마디에 정보가 왜곡되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럴 수도 있으나,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전자를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장이 되었을지도 모르나 엄연한 사실을 바탕으로 보여줄겁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사과 방송이 나오거나 해당 프로그램의 신뢰도가 떨어질 것입니다. 방송의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시청자가 가져야할 덕목입니다. 그 이전에 통제를 하려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겠죠. 물론, 정확한 정보전달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최근 자유 토론란의 글을 보다보니, 정답이 있는 것은 없군요. 적당히 조화를 이뤄야 겠습니다.;
  ET뽕 (yunkj) yunkj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1-12 17:2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고발 프로그램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런 고발 프로그램때문에 제조업체나 판매자들이 더 주의하기 때문에 고발 프로그램 계속되야 합니다.
  whoru (deathesp)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1-13 10:3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고발프로그램... 뒷돈이야기가 꼭 나오죠. 사실그런식으로 까면 살아남을 곳 하나도 없습니다. 진짜 위험한 것에 대해서는 손도 못대죠. 불만제로에서 현대차 깔때도 수많은 먼지가
  박성민 (vamf12) /  2009-01-14 12:1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너무 낚시 위주로 가서 싫습니다. 고발프로그램의 정석은 역시 "노란 귤"사건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귤은 원래 노랗지 않다는 사실을 고발함으로서 사회 전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었습니다.

반대로 얼마전 스폰지의 "두부쑈"는... -_-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GMO관련 이야기는 그래도 ㅤㄱㅙㄶ찮았습니다.)
  미사키 (misaki) /  2009-01-14 13:5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수위는 높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거의 모든 방면의 상품에 있어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가령 치킨의 경우 고급형 치킨의 명사(?)라면 명사인
BXX 치킨의 경우 올리브유로 튀긴다고 광고하죠...
그런데 올리브 유는 그 특성과 산화가 잘되는 성질상 튀김 요리에 적합한 기름이 아닙니다
뭣보다 올리브 유를 아예 주식으로 쓰는 이탈리아에 튀김 요리가 없는 것도 아닌데도
올리브 유를 쓰는 튀김 요리는 이탈리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과연 무슨 짓을 하길래 수십마리씩 튀겨댈 수 있는 걸까요?
먹고 살기위해 자영업에 나서는건 좋지만 최소한의 기본 양심마저도 팔아먹은
자영업자, 체인 기업, 중소기업등은 한둘이 아닙니다
그나마 최소한의 브레이크 역할을 해줄 고발 프로그램 마저 없다면 어떤결과가 나올진 뻔하죠
  하이바쓴애 (mygirl2)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1-18 07:0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고발프로그램이 늘면 기업들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저희회사도 소비자들이 까다롭기 때문에 최고의 제품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해물질 관련해서도 RoHS는 물론이고 여러가지 위험물질들을 배제시키고 제품을 개발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만 이미 유럽등 선진국 등에서는 까다로운 규정이 철칙화되어 있습니다.
  APFSDS (apfsds) /  2009-01-19 00:0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프로그램 자체는 긍정적으로 봅니다면
고발 프로그램도 '고발'당할 통로를 남겨둬야 합니다.

최근 스펀지의 몇몇 방송은 스펀지 자체가 불만제로에 나와야할 정도였는데요.

아무래도 1주일에 한번씩 뭔가를 내보내야하고
시청률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만큼 무리수를 두는 경우도 보입니다.
  항상웃자 (jinnei77) jinnei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1-19 20:0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국민의 권리를 찾아주는 방송들이 제대로 짚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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