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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AMD의 발빠른 개발에 엔비디아가 주춤하고 있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AMD의 한박자 빠른 출시 계획과 성능으로 인해 엔비디아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이번 신제품도 AMD 쪽이 한걸음 더 앞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3XXX 대의 그래픽카드로 기선을 제압하고 4XXX 대의 그래픽카드로 엔비디아의 입지를 더욱 좁히는데 성공한 AMD에 비해 엔비디아의 대응책은 어찌보면 치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바로 리네이밍 정책이 그것인데요. 한세대 이전의 그래픽카드를 별다른 수정 없이 이름만 바꾸어 신제품인 것 처럼 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8600GT가 9500GT라는 이름으로 둔갑하여 신제품인양 판매되고 있고, 8800GS를 리네이밍해서 9600GSO로 재출시 하였으며, 이외에도 커다란 수정없이 공정만 개선하거나 일부 기판의 설계만 변경한 제품에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 형태의 눈속임에 가까운 재출시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GPU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그래픽카드들의 이름을 G92는 GeForce GTS 150, G94는 GeForce GT 130, G96은 GeForce GT 120, G98은 GeForce G100으로 다시 리네이밍한다는 기사가 수차례 보도되었고, 출시 예정인 GeForce GTS 240/ 250은 현재의 GeForce 9800 GTX+와 GeForce 9800 GT를 상위 버전에 맞추어 이름이 바뀐 버전으로 스펙상으로 크게 변화된 부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엔비디아의 리네이밍을 통한 재고 판매(?)는 AMD에도 영향을 미쳐서 AMD도 기존의 제품을 리네이밍한다는 소식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엔비디아의 이런 리네이밍 정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찬성 - 리네이밍해도 상관없다.
반대 - 리네이밍은 해서는 안된다.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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