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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100 ~ 200GB에서 머무르던 HDD의 용량이 최근 HD 영상의 대중화와 함께 수백기가에서 1000GB (1TB)를 넘어 2TB도 심심찮게 볼수있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1TB HDD를 데이터 보관용으로 사용하며, 대부분 많은 분들이 고용량 HDD를 데이터보관용으로 사용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몇일전부터 감자나무가 집에서 사용하는 TVIX 6500A + SEAGATE 1000GB 조합이 특정파일이 억세스가 안되는 문제가 발생 하더군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면서 넘어갔습니다만, 어제부터 HDD에 저장되어있는 파일의 50%이상이 억세스에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를 확인해보니 사용하는 7200.11의 펌웨어문제일 수 있더군요. 그런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줬더니 이제는 S.M.A.R.T. 오류가 뜨면서 아예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여전히 특정 섹터 억세스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재 데이터를 임시로 2TB에 옮기고 있는데 파일 전송속도가 300 ~ 500KB/S밖에 되지 않습니다.
HDD가 고용량화 되면서 HDD안에 저장되는 데이터의 안전성문제는 더욱 중요시되어야 합니다. 기존에는 HDD 1개를 가지고 OS용과 데이터 보관용 등 다용도로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었지만, HDD의 GB당 용량이 아주 저렴해지고, 고용량 HDD의 출시가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OS용 HDD와 데이터보관용 HDD의 용도가 구분되고 있고, OS용은 빠르고 작은용량의 HDD를, 데이터보관용은 느리더라도 안정성이 높은 HDD를 사용하는것이 추세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정성이 높아야 하는 데이터보관용 HDD의 무결성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OS용 HDD야 날리고 포맷한다고 해도 하루면 해결이 되지만, 고용량의 데이터HDD는 날리는것 자체도 심각할 뿐더러, 백업에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되고, 그 데이터량이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에 더욱 심히 문제가 됩니다.
고용량 데이터보관용HDD는 이제 더이상 HDD 교체 등의 간단한 A/S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보관용 HDD는 이제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것까지 보장이 확대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측해보며, 그것이 HDD자체의 결함이나, HDD 자체적인 문제라고 한다면 (물론 이것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비용을 위한 가격의 인상은 선택의 폭이 넓다면 소비자가 선택해야할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1TB 데이터를 날려먹으니 눈앞이 캄캄해지네요. 다행히도, 업무데이터가 아니니까 이정도이지, 만약에 업무데이터였다면 HDD업체 찾아가서 노발대발 난리를 쳤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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