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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그래픽카드 발전이 정체되는 것 아닌가요?


공부하자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5011
작성일 : 2009/06/24 16:49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66&num=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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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없이 가격대성능비가 좋아졌다고 하는 그래픽카드 시장 입니다. 

한편으로는 그래픽카드 발전에 한해서는 정체를 겪고 있는 시기로 보입니다. 

지포스 8 세대를 아직까지 네이밍 변경을 통해 우려먹고 있는 N 사 뿐 아니라
중보급 시장에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는 A 사까지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50보 100보가 아닐런지요. 
4K 번대 초기 출시제품인 4670 - 4850 사이를 계속해서 메우고 있죠.

물론 출시되는 제품들의 성능이 나쁘다고 할 순 없겠지만, 시간이 흘러서 가격인하를 한 것 이외에 다른 메리트를 찾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새로운 제품이 나오지 않았기에 성능은 유지한채 가격이 낮아져 가는 것. 

ㅁ-ㅁ..

N사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기에 
A사도 굉장히 느긋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느낌만 이런 걸까요? 

경쟁과 발전이 가장 치열했던 그래픽 칩셋 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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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6-24 18:5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확실히 어느 정도 정체는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현실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공정의 한계라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더 많은 연산과 더 빠른 연산을 위해서는 공정기술이 더 좋아지는 것 밖에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만약 40나노 공정이 성공적이었다면 새로운, 더 빠른 GPU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겠죠. 그러나 잘 아시다시피 N, A 모두 40나노 공정의 벽에 묶여있어서 더 좋은 성능의 GPU 출시가 하염없이 미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의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라면, 아직까지 프로세서의 성능이 충분히 만족할만큼 발전하지 못했다는 점이 있겠네요.

현재 GPU에서 사용하는 랜더링 방식은 대개 퐁셰이딩이나 고라우드 셰이딩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거기에 좀 더 사실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텍스쳐 데이터를 더 정밀하게, 여러개의 텍스쳐를 입히는 것 까지가 한계죠.

여기서 한단계 위의 사실감을 표현하려면 결국 레이트레이싱 방식의 랜더링을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레이트레이싱은 연산량이 장난이 아니고, 이것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데는 GPU의 성능이 엄청나게 좋아야 하지요.

최근에 A당과 N당 모두 레이트레이싱을 리얼타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데모를 선보이긴 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게임 등에 적용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한차원 높은 수준의 사실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성능이 필요하고, 더 높은 성능을 보이기 위해서는 공정기술이 발전해야 하고... 이런 식의 순환이 필요하겠네요.

레이트레이싱이 리얼타임으로 가능하게 되는 시점에서는 래디오시티 랜더링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GPU가 필요하게 되겠지요....^^;;;
  빌려간잠옷 (mhk92) mhk9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6-24 19:3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수준 높은 토론 주제와 답글!

이래서 보드나라가 정말 좋다는...

제가 뭔가 댓글 달기엔... 내공 부족을 절감합니다.

멋진 분들 ^^;
  박민 (dayend) /  2009-06-25 00:3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TI의 3xxx 시리즈나 4xxx 시리즈나..

NVIDIA의 8xxx 시리즈나 9xxx 시리즈에서 GTS 시리즈 까지

아키텍쳐가 2년 이나 같기 때문에 좀 지채돼 보일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이런 일은 과거에도 보면 비일비재 하고 세대가 변경되는 시점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40nm 공정의 문제도 크지만 현재 다이렉트 X 11 의 구조에 맞게 변경해야 되는 문제도 가지고 있지요.. 예전 다이렉트 X 9 지원 VGA에서 다이렉트 X 10 지원 VGA가 나올때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니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닙니다. 시기도 윈도우 7출시일에 되도록 맞출려고 N , A사가 노력하는것 같구요.


현재의 ATI는 HD3XXX 시리즈 부터 사용해온 아키텍쳐 그대로 구조개선과 스트림프로세서 추가로
HD5XXX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구요.

NVIDIA는 새로운 아케텍쳐 개발중입니다.

양사 둘다 느긋한개 아니라 새로운 OS 출시 시기에 최대한 맞출려고 노력중이구요 .

AMD경우 미리 선수를 쳐서 다이렉트 X 11 시장을 미리 선점하려 엄청 노력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미 ATI의 새로운 시리즈를 개발자에 배포해 다이렉트 11에 대응하도록 지원 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NVIDIA는 다이렉트 X보다 OPEN CL과 쿠다, 피직스에 좀더 중점을 두는듯 하구요. 이런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아키텍쳐 개발 때문에 신규 출시가 늦어지고 리네이밍 할 지경 까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이렉트 X 11은 멀티 스레드와 물리엔진까지 접목 되는등 다이렉트 X10 과는 확연히 기술이 틀리니 그래픽카드의 효율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하고 ATI 같은경우 HD5XXX 시리즈는 이전 버전보다 2배이상의 성능 향상이 있을거라 하니 즐거운 맘으로 기다리면 될것 같네요.
  Tuna☆09 (ohye701)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6-25 10:4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오히려 너무 빠르게 변화한것 같아 두렵습니다.

이전의 시리즈의 경우 한제품이 1년내지 2년정도의 텀을 가지고 물건이 나온데 반해서 요즘 HD2XXX부터 HD4XXX시리즈가 나오기까지
그리고 엔비디아의 8시리즈부터 9시리즈가 나오고 GTX시리즈가 나오기까지 만으로 2년정도 걸렸습니다.

엔비디아도 리네임으로 욕먹고있지만 다양한 시도와 많은 라인업으로 전 오히려 너무 빠른 제품순환주기가 불안해보였습니다.

물론 좀 더 나은 제품이 빨리 나오면 그것은 분명 좋은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너무 빠른 흐름에 익숙해져있는건 아닌가도 생각합니다.

뭔가 아침부터 두서없이 써내린것 같은;;
  다스마니아승냥이 (year2015) /  2009-06-25 10:4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무어의 법칙을 생각해보면...(물론 경험적 지식에서 도출된 결과로 나타난 현상이긴 하지만)
큰 틀에서 반도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컴퓨터 부품에서 무어의 법칙을 크게 벗어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언제부턴가 한계가 얼마 남지 았았다라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계속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면서 아직까지는 유효하다고 봐야죠.) 곧 안정화될 40나노급 공정과
비스타7의 DX11등의 새로운 기술로 연말쯤엔 성능이 올라간 새로운 제품이 나오고 내년에는
대중화되겠죠. 정체기라로 볼 수 있을까요? XP의 DX9을 지원하던 제품 또한
지포스5천씨리즈부터 시작해서 지포스7천씨리즈가지 갔습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DX9의 버전(세부적으로는 버전이 올라가서 약간 바뀌긴 했지만...)이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반도체 설계가 완전히 바뀌는 등 소프트위어적인 것보다 하드웨어적으로 많은 변화로
성능 향상이 있었죠... 지포스8천씨리즈 이후로는 반도체 설계는 약간의 계량하는
선에서 그쳤지만...피직스나 쿠다 같은 여러가지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의 추가로
성능향상은 어느정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피직스 지원개임에선 NVIDIA제품의
성능이 쭉쭉 올라가죠..)아직도 XP가 주된 운영체제이고 비스타나 윈도우7에서
DX9이상만 지원되면 대부분 큰 문제가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DX9이상은 어떤 면에선
(내장그래픽이라 하더라도 최근 비약적인 향상으로 최소한의 기능은 충분히 실행할수 있기에)
무의미 할수도 있습니다. 너무 신제품... 신기술에 집착하지 마시길...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기술과 공정으로 더 높은 성능의 제품은 언젠가 나오기 마련이니...
죽기 직전에 사는 제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농담도 있죠...
지금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따라 적당한 제품이나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아닐까요?
  김혜성 (heaye) /  2009-06-25 16:0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nVIDIA는 VGA칩셋은 자체생산하는 회사가 아니고 대만회사에 외주를 넣어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이경우 대만회사에서 생산공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VGA도 스펙이 향상되기 힘듭니다.
  이원일 (darkraid) /  2009-06-25 20:5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뭐 전문적인 지식은 부족하지만 게이머의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자면 현제 모니터 메인이 22인치 환경하에서 79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컴수리하러 다니는 관계로 여러 그래픽카드를 써봤지만
9800까지는 별차를 못느끼는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와우 하는 입장) 항상 테스트 하는거 모면 26인치 기준 으로 하면 또 다르겠지만요
  선우아빠 (gt75) gt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6-26 09:2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근 2년간 너무빠른 발전이 있었기에 조금 주춤하단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올 연말이 되면 윈도우7 출시와 더불어 DX11 지원 그래픽카드들이 출시 될테니 다시 경쟁이 붙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재 그래픽카드들의 성능이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지금보다 발전이 둔화될순 있다고 봅니다.

게임에서 평균 30프레임만 되면 할만한데, 현재 그정도 수준을 보이는 카드가 10만원대에 존재합니다. 120프레임을 지원하는 50만원대 비디오카드와 30프레임 지원하는 10만원대 그래픽카드중 선택하라면 저는 30프레임 지원의 10만원대 그래픽카드를 선택하겠습니다.

한마디로, 현재 그래픽카드가 충분히 빠르기 때문에 발전이 좀 늦어지는 것이지, 신기술이나 고사양의 인기있는 게임이 나온다면 다시 빠르게 발전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린 (ahura5) /  2009-06-26 11:5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산쵸 (jus9430) /  2009-06-29 18:3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지체 혹은 정체된 느낌을 받는건 nVidia 덕분이죠.
AMD는 그냥 수순대로 차근차근 발전하고 있습니다.
3000대 시리즈 이후 4000대 시리즈 발표, 그 이후 개선된 4890발표.. 이제 5000대 제품 발표준비중.. 문제는 TSMC가 복병... 4770을 우울하게 만든 장본인..
이런 순서대로 차근차근 발전해왔고 성능도 걸맞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nVidia인데 G80의 엄청난 성공 이후 G80만 1년넘게 우려먹다가 겨우 나온게 G92...
그런데 획기적인 변신도 아닌 G92가지고 3단변신 로보트를 만들어 우려먹고 또 먹고 물타서 먹고 소금도 뿌려서 먹고... 징그럽게 먹어대니 정체된 느낌이 엄청나게 오는것이지요.

G80 첫 출시 후 지금 현역으로 뛰고 있는 G92 칩셋까지 이어지는 기간이 얼마인지는 말 안해도 다들 아실테고.. 이런 장기간동안 이렇게 우려먹을 수 있었던 이유는 경쟁사인 ATi의 제대로 된 삽질로 인한 격차.. AMD로 넘어가면서 그 격차를 메우는 기간, 그리고 그 격차를 따라잡고 넘어서는 기간.. 마지막으로 새로운 세대 제품을 먼저 출시해 기술적 우위에 올라서기 위한 기간.. 이 여러단계에 걸친 기간덕분이죠.

여튼 그래픽은 발전이 더뎌지고 있는게 아니라 유래없이 매우 빨리 변하고 있고 불꽃튀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중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리마퐁퐁 (tototro) tototr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7-05 02:0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러게요 최근에 화악 치고나가는 녀석은 없는것 같기는 한것 같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공정의 안정화하고 새롭게 공정이 변하지 않는이상.!!...하여간 조금 기다려보는 재미도 좋은것 같은데...ㅎㅎ 너무 빨리 달려온 시장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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