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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시가 가까워졌다는 기사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KT에서 7월에 아이폰3G , SKT/KT 에서 9월에 아이폰 3G S 를 선보일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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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66#
기사는 아이폰 도입과 관련하여 국내 빅3 통신사로 인한 컨텐츠 시장 상황과 데이터 요금제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 통신사의 횡포로 컨텐츠 시장 위축과 과도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고 있다. -
물론 기사가 국내 통신사에 관해서 틀린 말은 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폰이 관련한 내용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더군요.
1. 아이폰이 70~80만원대로 출시되는 국내 휴대폰보다 저렴하다?
아이폰3GS, 199달러,299달러. - 약정조건을 말하지 않음, 국내 스마트폰 70~120만 이라 나와 있는데 가격만큼 소비자들이 민감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금제 약정을 더할 경우 현재 최고스펙이라는 옴니아 역시도 비싼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무료로 가능합니다. 아이폰 3G 의 경우 2년 약정시 매달 전화요금 제40달러, 데이터 요금제(옵션) 30달러 짜리를 사용해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호주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온 지인이 데이터요금제 포함해서 10만가까운 요금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 이런 것을 따져보면 실질적으로 해외에서의 아이폰 가격은 저렴하지 않아 보이더군요. 예전에 글을 보니 해외에서 약정없이 아이폰 구매시 아이폰 가격도 국내 폰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봤는데, 이번 3G S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2. 데이터 요금제 문제는 ?
또한 데이터요금제, 타사는 모르겠으나 LGT OZ 는 굉장히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정액 6000원 이면 한달 1기가.. 실제 사용해보니 모뎀용이 아니라 폰으로 이용하는 인터넷용으로는 넘치는 양이더군요. 저뿐아니라 OZ 사용자들의 의견이 그렇더라구요. 전에 비교해놓은 것을 보니 비슷한 가격에 SKT는 35메가 제공했던 것 같은데, 3사 데이터 요금제 비교도 빠질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된다는 말이 나오는 SKT/ KT 에서 아이폰용 1G 데이터 정액제가 얼마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미 LGT OZ 라는 모델이 저렴한 가격에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아이폰때문이라고만 보기는 힘듭니다.
http://v.daum.net/link/3456514/http://cusee.net/2462039
이 글에서는 컨텐츠로의 자유를 말하고 있으나, 그 이외에 문제에 대한 반박댓글도 보입니다.
링크된 두개의 글 모두 아이폰 그 자체로서의 가치보다 애플의 개입으로 인한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구조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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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로 인해 소비자들이 얻는 이익이 어떤 것이 있을런지 솔직히 기대하지 않습니다. 애플의 어플이나 기기를 기대하고 있는 분이라면 모를까, 그들이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고, 그들로 인한 통신3사의 서비스 사업 구조 변화가 소비자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부분도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에 아이폰 3G가 2년약정에 12만 정도의 금액으로 출시된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 약정에는 해외판매 사례를 기준으로 할때 고가의 요금제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해외 가격들을 기준으로 할때 통화-데이터 지정 요금제의 가격이 7~8만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현 통신사들의 요금 정책을 보았을때 4~6만원 정도의 요금제를 기본으로 걸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어쨌든 동일한 약정조건이라면 어떤 폰이든 그와 비슷한 수준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아이폰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 출시가 되면 구입할 의향이 있는가?
이것입니다.
지금까지 글도 출시되기전 예측에 불가한 것이지만 아이폰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바람은 6월 합병한 KT 에서 아직까지 잠잠했으니 아이폰에 대대적인 보조금을 지원하여 시장점유율을 높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역시도 저렴하게만 나온다면야 굉장히 매력적이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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