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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의 국외(해외)적 위치는?

=광대=Joker=

조회 : 4291
작성일 : 2010/04/18 04:12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66&num=122750

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에 살고있습니다..

단순히 해외에 살다보니 한국얘기에 관심이 더 가더라구요..

삼성의 해외 위치에 관해서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뭐..

삼성 없으면 한국이 망한다는둥.. 이런 말도 있구..(제 생각엔 사실일듯..)

삼성이 "초"일류 기업인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캐나다서도 Bestbuy 나 Futureshop 가면 TV 섹션은 삼성이나 엘지가 잡고 있습니다..)

핸드폰도..(아이폰한테 밀리긴하지만..)

굉장히 다양한 파트에 뻗쳐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솔직히 삼성 별로 않좋아해서 ^^(당연히 Sony 나 일본 그룹보단 좋지만..)

LG를 선호 하거든요 ^^..

그래서.. 그냥

삼성이라는 기업의 위치가 얼마나 될까요??

아니면 삼성전자의 위치는 또한 어느 정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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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 2010-04-18 08:3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삼성에 위치라 참 애매모호 하죠..
유럽에서 삼성광고를 봤었는데. 뒤에 배경이 일본 후지산 배경으로 광고하고 있어서
저도 삼성이라는 로고가 없으면 정말 일본 재품인지 착각하게 만드는 광고가 많이 있더군요
삼성이라는 기업위치라.... 요즘 삼성 안티가 많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라..
저도 삼성 안티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가정에서 삼성 제품 많이 없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 삼성 직원이 많으니 삼성 직원이 많이 팔아주는것 같고요..
삼성에 위치는 점점 타락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허접프로그래머 / 2010-04-18 11:51/ 자국/ 신고/
	후지산이 아니라 칠레의 무슨 화산이라고 하던데요...;; 뭐, 의도적으로 후지산으로 오해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진통제 / 2010-04-18 16:15/ 자국/ 신고/
	머 독일애덜도 그 광고를 보고 삼성이 일본 기업이라고 말 할정도입니다. 특히 삼성 한국 기업이라고 말해도 ,, 오히려 희안하게 생각하더군요.

	참 잘했어요 / 2010-04-18 08:49 / IP/ 신고/

	제품이야 뭐 as문제 같은것 때문에 선택할때도 있긴한데 최근에는 도덕적으로 지탄 받을 뉴스라던지 너무 권력화 되어가는것에 대한 반감때문에 저도 삼성껀 피하게 되는데 이번에 모니터를 삼성껄 사버렸네요 조만간에 쫓아 버려야죠.. 우리나라의 특수 상황때문에 보수적인 인식들이 많아서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하는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듯... 우리나라가 교육열도 높은데 어쩔때보면 답답할때도 꽤 있답니다...ㅡㅡ

	허접프로그래머 / 2010-04-18 11:54 / IP/ 신고/

	솔직히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는건 웃기는 얘기지요. 지금보다 어려울지는 몰라도 망하기까지야 하겠어요? 문제는 삼성으로 대변되는 대기업 위주의 국가가 되다보니 중소기업,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이 문제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기업은 이정도면 잘나가고 있으니 이제 중소기업 위주의 정책을 펼쳐서 세계적인 중소기업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기업들의 중소기업 쥐어짜기 같은 문제도 없어졌으면 좋겠고요...ㅡㅡ;

	진통제 / 2010-04-19 12:50 / IP/ 신고/

	오히려 삼성이 망해야 중소기업이 산다고 말할정도입니다. 정말 대기업에 묻혀 있지만. 중소기업에 경우는 무지 힘들죠.

	대박인생 / 2010-04-19 13:29 / IP/ 신고/

	삼성전자가 매출면에서는 세계기업 10위안에 들어간다는 글을 본 것 같네요.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1373 위 기사의 표를 보시면 어느정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앞으론 유동적이겠지만, 삼성전자는 지금 현재로는 세계에서 보는 부분에 따라서 1~5위안에 있는 기업이지요.

소영아빠 / 2010-04-23 16:2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삼성이라는 기업의 위치도, 삼성전자라는 기업의 위치도 대단합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LG 전자의 7-8배에 해당합니다.
2위인 포스코가 그 1/4 정도니 규모를 짐작하실만 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고평가된 기업이 아닙니다. 영업이익률이나 성장속도가 오히려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기업입니다. 우리나라 코스피 시가총액 1위 기업이라는 명칭을 떼더라도 이 기업은 대단히 우수한 기업에 해당합니다. 실적으로만 보면 말이죠.

그럼 다른 시각으로 넘어가서...
우리나라에서 수출을 위주로 하는 (전자, IT쪽에 조금이라도 발을 담그고 있는) 기업이라면 삼성전자라는 기업을 정말 싫어할까요?
뭐 하도급 업체 등에 야박하게 굴때도 많고 합니다만 다른 업체는 더한 곳도 많습니다. (자동차쪽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이런 하도급 업체를 제외하고 삼성이라는 기업이 쌓아준 한국이라는 이미지가 생각보다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영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과거 10년 전과 지금 우리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가 얼마나 많이 변해있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우리나라에 삼성전자가 있다는 것이 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먹힙니다. 이야기를 진행하기가 훨씬 수월하죠.
올림픽, 월드컵? 이런 것들은 그냥 이벤트일 뿐입니다. 국가 인지도 향상에 제일 잘 먹히는건 기업하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삼성'이라는 브렌드입니다.
알게 모르게 덕 보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삼성이 더 성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을 제치고 중소기업이 살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접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우리처럼 내수시장이 좁은 나라에서 해외 의존 없이 살아남으리라는 기대는 버려야 합니다. 먹고 살수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삼성전자의 그늘 없이 작은 업체들이 해외로 화려하게 비상할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진통제 / 2010-04-24 9:54/ 자국/ 신고/
	소영아빠님 이글은 소영아빠님의 반론이 될수 있음을 미리 말합니다. IT 에 발을 담그고 있는 회사중 삼성전자와 반대 회사가 국내에 많습니다. 특히 구로에 입주 업체중 대표 기업들도 삼성전자와 하등관계가 없고요. 대표기업이 지금은 쇠퇴했지만 그래도 구로를 대표하는 기업에 속하는 기륭전자가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에 시가총액자체가 해외에서 생각하는 수준과 국내에서 생각하는 수준하고 차이가 있습니다. 이유는 삼성전자는 기업분리원칙에 위반된다고 말하는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반도체 부분과 LCD 부분 때문입니다. 이걸 합쳐졌으니 당연히 시가 총액이 많겠지요. 엘지에 경우는 확실리 전자쪽만 있으니, 당연히 삼성과 차이가 나는것이고. 엘지에 경우도 삼성전자와 똑같이 LCD 쪽과 다른쪽을 합치면 그렇게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해외에선 삼성과 엘지를 비슷하게 보는것과 똑같고요. 또한, 삼성에 부풀리기 영업이익률도 도마에 오리고 내리고 합니다. 삼성에 주 투자기관인 홍콩애덜도 삼성영업이득률에서 실제 빠져나가는건 다 제외된 금액을 제시하느냐에 말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해외 미국이나 일본 독일경우는 하나의 대표회사가 잘되어야 하는건 틀린것입니다. 중소기업의 힘이 있어야 그 나라가 잘사는것입니다. 만약 대표기업 하나가 있고 그 기업이 힘들면 당연히 나라도 같이 힘들어 지는것입니다. 다행이 한국이라는 나라는 희안하게 삼성만 있는게 아닌 엘지와 다른 회사가 있어서 그나마이지만, 대기업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소영아빠님 처럼 위험한 발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성때문에 해외에서 영업한다?? 그 반대라고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가까운 중국에서도 삼성전자를 한국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삼성전자를 미국이나 일본회사라고 생각하는 중국애덜이 더 많아요 이유가 뭘까요? 해외에선 엘지는 아 코리안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삼성은? 왜 이런말이 나올까요? 해외 이야기는 제가 직접 느낀것입니다. 저의 영업방법은 엘지를 끼고 많이 합니다. 아니 삼성을 끼고 하면 오히려 역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저의 직업은 개발에이젼시입니다. 유럽출장도 자주 가는편이고 싱가폴 대만 홍콩 중국(중국은 대부분 한달에 한번 이번은 3달만에 갈예정이지만),미국 호주입니다. 모두 직접 갔다 왔으며, 미국에 IT 관련 직업하는 친구들이 많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제발 소영아빠님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말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삼성전자의 그늘 없이라. -_-;; 소영아빠님 삼성전자 해외 전시부스를 먼저 보시고 말씀하시길.. 쩝!

	소영아빠 / 2010-04-27 10:54/ 자국/ 신고/
	글쎄요 제 생각엔 진통제님 말씀도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하기는 저도 마찬가지지만 아무래도 제 입장을 말씀드린 것이니까요. 하지만 같은 주관적인 잣대로 상대방의 의견이 잘못되었다 말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저는 IT 업체는 아닙니다. 다만 삼성에서 부품 몇가지 공급받아 물건 제작하고 그 물량을 수출하는 중소업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라는 표현까지 들먹이시는데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자기 생각과 다르면 우물안 개구리다? ^^; 얼마나 큰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업체에 발주를 해도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조차 모르던 10년전과 지금의 상황이 너무도 다르다는 생각을 적었습니다만 그것이 그리 잘못된 생각인지요. 그리고 어느 나라 어느 기업 사람들만 상대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거래하는 바이어들은 삼성=코리아 잘 알던데요? 엘지도 좋은 기업입니다. 그걸 모르고 제가 저런말을 하는건 아니라는것쯤은 아시지 않나요? 일일히 설명을 해드려야 이해를 하실지... 이 글의 화두가 삼성이었고 그에 대한 제 개인적인 사견에 댓글을 다시는 품이 영 교양머리가 없으신것 같아 씁쓸하네요.

	진통제 / 2010-04-27 16:40/ 자국/ 신고/
	소용아빠님 여긴 토론장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토론하는 장입니다. 그의 반대되는 의견을 말해도 되는 자리지요 그 의견에 대해서 교양머리라. 흠.. 반대의견을 던진것 자체가 교양머리에 속한다?? 흠흠흠. 어느나라에서 바이어들이 삼성=코리아라는 인식인지 궁금해서 제가 여쭈어보겠습니다. 가까운 홍콩애덜도 삼성하면 일본이라고 대답하는 바이어가 대부분인데.. 특히 홍콩 완차이에 있는 삼성광고판때문에 다덜 일본 회사니깐 저렇게 광고하지라고 말하는 회사도 많은데.. -_-;; 물론 저의 의견이 많이 들어간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주관적이라고 말하는건.. 지나친거 아닌가요?

진광섭 / 2010-04-25 10:5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먼저 삼성가까이에서 밥먹고 사는 사랍입니다.. 이걸먼저 밝힙니다.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이야기 하기 전에 제 견해가 편파적일수 있지만 보기 않좋은 부분도 분명히 힜지만 우리나라를 지탱해주는 기업임엔 틀림없다고 보고요 경쟁사인 엘지에 비하면 그래도 양반으로 알고있습니다. 현장에서 보면(제 시각입니다만) 경쟁사가 더 치졸한 방법들을 많이 쓰는것을 볼수있습니다. 저는 삼성이 좋아요 반면에 욕도 많이 먹지만...

	진통제 / 2010-04-27 9:53/ 자국/ 신고/
	글쌔요.. 엘지가 더 치졸하다?? 그 반대 아닌가요? 삼성 모바일경우는 안산 일대 회사에서 납품받는데 삼성 얼마나 치졸한데요.. 엘지경우는 돈되는건 자체에서 하는경우고.. 해외에선 삼성에 납품하는것보다는 엘지에 납품하는게 더 좋다고 이야기 할정도입니다. 특히 lcd 장비도.. 중간입장에서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Tuna☆09 / 2010-05-03 21:12 / IP/ 신고/

	그런데 삼성은 한국이 특별히 중요하다고는 생각치 않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회장이 한국에 있고 본사가 한국에 있지만... 이미 초국가적 기업 다국적 기업이 되버린 삼성이고 말입니다. 또 그런면에서는 LG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냥 해외에서는 그냥 유명한 업체이고 한국의 기업이다라는걸 자랑스러워하지도 그렇다고 부끄러워하지도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 LG는 어디 나라의 기업이냐고 물으면 일본, 대만 을 꼽기도 하지만 잘 모르겠다가 더 많더군요.

	야이야이야 / 2010-05-04 22:24 / IP/ 신고/

	허,,,정말 삼성이란,.,,., 저는 기업에 대해 토론은 잘 못하겠으니... 단지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좋을뿐..

	인생한방 / 2010-05-12 12:14 / IP/ 신고/

	기업이 삼성정도의 크기에 달하게 되면 국적이라는것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한국내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직원이 한국인이지만 외국지사로 나가면 그렇지도 않고... 최악의 경우 한국내에서의 입지가 그다지 좋지 않다면 국내 시장을 포기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될 확률은 극히 작지만요. 일본에 가면 일본기업이 되는것이고 미국에 가면 미국기업이 되는거지요.. 단지... 시작을 한국에서 했고 한국에서 터전을 잡았으며 오너와 본사가 한국에 있어서 한국기업이라는 정도밖에는... 모두 다 상징적인 의미들이지요...

	김미 / 2010-05-31 00:25 / IP/ 신고/

	삼성의 위치는 글로벌탑클래스 레벨이지요. 국내에서도 탑클래스~ 맞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또하나의 가족(?)이라는 모토로 홍보해씨만.... 정작 삼성에서는 국내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쪽으로 기우네요.... 반면, 해외에서는 각종 이벤트의 스폰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市단위 행사,이벤트 스폰부터 크게는 잉글랜드 첼시 스폰까지.... 삼성브랜드만을 홍보하기 때문에 삼성이 어느국가의 브랜드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마데인차이나에 대한 품질이 높지않으것 처럼... 삼성도 마데인코리아라는 것으로 손실률을 계산해서 삼성브랜드만을 홍보하는것 같아요. 삼성이 망하면 국가가 망할지 안망할지 모르지만.... 국가가 망한다고 해도 삼성에서는 문제 될게 없을 정도의 레벨에 올라와 있을것 같네요.

	할매보드 / 2011-04-23 04:48 / IP/ 신고/

	글쎄요..ㅎ 현재 삼성은 거대한 돈많은 조직 폭력배 수준인데요? 회장인지 뭔지 하는 사람이 경고인지 견제인지 구별못하고 나부랑되는 소리 하고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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