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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필테 리뷰는 벤치클럽에서 주관하고 제닉스에서 협찬하였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등.. 주로 PC 주변기기등을 제조해 온 iONE 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국내에서 iONE의 일부 제품이 정식 유통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얼마되지 않아 낯선 분들이 계실줄 압니다. 그렇다면 Qtronix는 어떠세요? 저 역시 낯익지는 않지만 한 번쯤 들어봄직한 브랜드 입니다. 제조사 홈페이지를 들리기 위해 iONE의 웹페이지를 검색 하던중에 그 궁금증이 속시원히 풀렸는데요.
과거의 Qtronix가 현재는 itron이라는 이름의 회사가 되었으며 오늘 소개하는 제품의 브랜드인 iONE은 그 자회사 쯤 돼 보입니다.
Qtronix 하면 필자에게 떠오르는 기억에는 Sun 서버등의 장비에 들어가는 키보드를 공급하던 업체로써 Cherry 키보드와 함께 꽤 유명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국내에서는 모르겠으나 지금도 Cherry 키 스위치를 사용하는 Qtronix 키보드는 iONE 브랜드를 달고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보이는 곳이 바로 iONE 제품을 국내 판매하고 있는 Xenicx 입니다. Xenics에서는 iONE의 제품들중 무선키보드(Scorpius)와 무선마우스(Linx) 제품들 중 일부만을 국내 판매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제품군을 늘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iONE의 유선 제품들도 상당히 좋은 제품들이 많고 국내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Xenics에서 한 번 고려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조사와 국내 유통사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이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본 리뷰 제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품 모델명이 참 재밌습니다. Gemini라는 사전적 의미가 천문학에서 '쌍둥이자리'의 의미.. 즉 둘 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본 제품에서는 아마도 키보드와 프리젠터 두 개를 패키지로 묶은것에 착안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4GHz 대역에서의 무선 RF통신을 하는 무선키보드(with 조이마우스)와 프리젠터 덕분에 성능도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Windows XP와 Vista 인증된 제품인가 봅니다. 따라서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Plug & Play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보드의 경우 이미 P20(실버모델)이라는 모델로 출시된 바 있기 때문에 그다지 새롭진 않고 프리젠터의 성능이 사뭇 궁금해집니다.
패키징은 여느 키보드 제품들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우측에 또 하나의 공간이 바로 프리젠터를 담은 공간입니다.
구성품들 모두 블랙컬러로 통일돼 있습니다. 키보드와 프리젠터를 위해 각각의 배터리를 제공한 점이 눈에 띕니다.
필자는 이미 P20의 실버 모델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실버 제품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단순한 블랙 색상이 아니라 키캡을 제외하고는 몸체 전체가 '하이그로시 블랙펄'로 마감하여 광택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Scorpius P20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조이스틱형? 마우스' 일텐데요. 트랙볼 제품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꽤 정교하기도 하고 실제 조작감 또한 아주 탄탄한 느낌이 좋은 편 입니다.
키감 역시 좋은편 인데요. 쫀득쫀득한 느낌이 IBM 노트북에 비하면 약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언뜻 보이게 펜타그래프 형 제품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내부를 들여다보면 러버돔을 사용한 맴브레인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아래 링크 참조)
참조 링크
두깨는 이정도면 슬림한가요? 노트북 가방에 휴대도 가능할 정도의 두깨와 싸이즈를 가진 것 같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바닥면은 제품의 안정적인 고정 사용을 위해 고무받침을 아래 두 군데 두었고 아래면 우측 상단부에 배터리 수납부를 두었습니다. AA형 배터리 한 쌍을 사용합니다.
무선 제품이니 당연히 리시버가 필요하겠죠. 키보드 크기에 비해 리시버의 크기가 다소 큰 편인 것이 아쉽습니다. 부피가 클 경우 때에따라서 주위에 있는 다른 USB 장치의 커넥터와 간섭이 있기 때문이죠.
부피를 조금 줄이고 리시버를 키보드 아랫부분에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했더라면 더더욱 휴대성이 용이한 제품이 되었을겁니다.
다행히 연장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어 여러 작업 환경에서 유용하게 쓰이겠습니다.
프리젠터는 별도의 휴대하기 편리한 캐링케이스를 제공하였습니다. 프리젠테이션 때 저 케이스에서 꺼내어 프리젠테이션 한다는 상상을 해보면 즐겁습니다^^
 
제공된 프리젠터는 단순히 포인터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선 마우스의 역할까지 충실히 해 줍니다. 한 손에 딱 들어오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조작감 역시 훌륭하며 나무랄데 없었습니다.
키보드와는 달리 부피탓에 프리젠터는 AAA형 배터리 한 쌍을 사용합니다.
국내 공식 유통사가 있어 좋은 점은 한글화 된 장치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 그리고 한글 매뉴얼 이겠죠. 본 제품은 별도의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가 필요치 않기 때문에 제외되었고 한글 매뉴얼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여러 제품군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매뉴얼인 것 같습니다.
| 2.4GHz RF Specification |
| Frequency |
2.4G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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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nnel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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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a Rate |
1Mb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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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reless Distance |
10m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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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wer Rating |
| Operating |
7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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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formance specification/ Keyboard |
| Keyboard & Mouse |
89Keys + 1Joystic mouse + 2mouse bu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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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 |
3 LED Indic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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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tch Life |
5,000,000 cycl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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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dy Weight & Dimension |
Key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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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iver |
| Length |
316.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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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m |
| Width |
15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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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mm |
| High |
35.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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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m |
| Battery |
2 AA Alkaline bat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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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vironmental of electric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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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ck test |
The keyboard shall withstand a shock equal to 20G forces, half sine wave for 11 msec duration in all three (3) orthogonal a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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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op test (unpackaged) |
Drop the keyboard from 60 c m height above a wood board 15mm thick placed on a concrete floor, 3 times in the same di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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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에서 밝히고 있는 키보드 P20의 스펙인데요. 소비전력 7mA가 인상적 입니다. 국내 유통사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이군요.
2.4GHz 무선 기술이야.. 최근에 어렵잖게 볼 수 있으니 그렇다치고.. 소비전력 및 배터리 소모량은 괜찮아 보입니다. 조이스틱 마우스를 사용함으로써 유휴 전력을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명 공중마우스 프리젠터로 무선마우스 기능은 물론 프리젠터까지.. 회사나 학교에서 프리젠테이션은 물론 가정내 거실의 HTPC 용으로도 손색없겠습니다.
프리젠터와 함께 키보드 역시 휴대하기 참 좋은 크기와 무게입니다. 슬림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입니다. 키보드 역시 별도의 케이스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습니다.
Xenics에서 iONE 제품을 들여온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꽤 반응이 좋습니다. 이미 국내 시장에 타사의 이름있는 제품도 판매되고 있었고 그밖에도 키보드, 마우스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업체들이 상당수 있었음에도 꽤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 Xenics에서 iONE의 무선 제품군으로만 판매하고 있지만 무선 제품군 외에도 상당히 퀄리티 좋고 성능 좋은 제품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무선 제품군에 가격대에 비하여 상당히 괜찮다는 평이 많고 필자 역시 꽤 매력적으로 느꼈기 때문에 차후에는 위와같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여러 제품군 가운데 '기계식 키보드'를 판매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국내의 기계식 키보드 매니아층을 생각해 볼 때 대량 판매는 힘들어도 브랜드 이미지를 좀 더 고급화하는데 일조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writen by Leo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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