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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윤 정 욱
E-MAIL : woogi0317@yahoo.co.kr
◆ 씨게이트 바라쿠다 시리즈...
씨게이트 바라쿠다 1TB에 대해서 필드테스트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7200.12 시리즈는 씨게이트의 개인용 메인 HDD의 중심에 있는 모델입니다.
씨게이트의 현재 HDD 시장은 개인 / 기업 / 가전용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을 하는 모델은 개인용 데스크탑 모델입니다.
가전용으로는 HDTV나 게임기 등에 들어가는 모델이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빠른 하드디스크로 인정을 받는 2.5" Savvio 시리즈와 3.5" Cheetah 모델도 있지만 일반적인 소비자는 데스크탑 모델인 바라쿠다만을 접할 수가 있습니다.
이 바라쿠다 모델은 처음에는 SCSI 방식으로 나왔던 모델명이었지만 워낙 성능과 안정성이 좋았던 모델이었기에 이 SCSI 모델명을 E-IDE 방식에도 같은 모델명을 적용하면서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바라쿠다 모델명의 7200.12라는 모델명은 7200rpm에 12번째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으로 바라쿠다 모델을 접한지는 80g인지 바라쿠다4 모델인걸로 기억을 합니다.
아마 이때가 씨게이트 바라쿠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를 얻었던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계속해서 모델명을 업데이트를 하면서 바라쿠다 7200.12 모델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7200.13시리즈를 계속 사용을 하느냐 안 하느냐는 알 수는 없지만 현재로써는 모델명에 대해서 변화가 오지 않을까 추측을 해 봅니다.
바라쿠다 7200시리즈 외에도 현재 저전력,저소음을 가지고 있는 바라쿠다LP(5900rpm) 모델도 있습니다.
바라쿠다 LP 모델은 WD(Western Digtal)의 그린 모델과도 일맥상통하는 모델입니다.
* 웨스턴디지털은 웬디라고 말을 합니다
아무래도 하드디스크를 백업용으로 활용을 하는 사용자들이 많은 관계로 굳이 메인으로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저전력,저소음,저발열을 가진 모델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LP 모델이 나왔습니다.
웬디의 그린 모델은 5400rpm인데 반해서 씨게이트의 LP모델은 5900rpm이기 때문에 당연히 씨게이트의 LP 모델이 좀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바라쿠다의 상위 모델인 XT 모델이 있으며 이 XT 모델은 64MB의 버퍼 메모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SATA 6Gb/s를 지원하는 최상위의 모델인데 현재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힘든 모델입니다.
결국 국내에서는 바라쿠다 LP 와 7200 시리즈만 구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 씨게이트 바라쿠다 7200.12 1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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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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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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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Barracuda 7200.12 ST31000528AS (1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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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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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3Gb /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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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퍼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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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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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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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전 속도 : 7200rpm
* 평균 대기시간 : 4.16 msec
* 무작위 읽기 탐색 시간 : <8.5 msec
* 무작위 쓰기 탐색 시간 : <9.5 ms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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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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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 146.99 * 26.1 (그냥 3.5"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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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바라쿠다 7200.12 1TB 의 사양입니다.
경쟁사의 웬디 1TB 최상위급 모델인 블랙과 비교시 거의 동급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웬디 블랙의 경우 씨게이트보다 15,000원 더 비싼 11만원 중반대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7200.12가 웬디보다 더 좋은 점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을 내어주며 또한 AS기간 역시 씨게이트는 무상 3년으로 웬디의 3년(블랙)과 같으며 2년(블루,그린)보다 더 긴 보증기간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격이 경쟁사인 웬디보다 저렴한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기존의 7200.11 모델에서 문제점이 부각되는 바람에 씨게이트의 안정성에 크나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7200.11 모델에서 좀 더 대응을 잘 했더라면 7200.12 모델이 WD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HDD의 외형은 어느 업체나 비슷합니다. 현재 씨게이트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면서 외형에 대한 글이 많은데 사실 HDD에서 레이아웃이 중요한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좀 더 기발한 상상력을 가지고 키티 모양의 핑크색 HDD를 만든다든지 아니면 자체 발광 LED를 넣어서 튜닝 케이스에 맞는 HDD를 만든다든지 하는 엉뚱한 상상은 해 봅니다.
◆ 국내 1TB 시장...
위의 글에서도 간단하게 알아봤지만 1TB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씨게이트와 웬디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삼성이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 역시 국내 3강체제를 유지할만큼 나름대로 인기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컴퓨터를 18년 가까이 만져오면서 20MB HDD부터 만져오면서 늘 인기를 끌던 모델은 있었지만 제가 처음으로 삼성 500MB 접해온 이후로 지금까지 삼성이 최고다라는 평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늘 구박만 받다가 몇 년전 스핀포인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어느 정도 안정성이 있다는 평을 받았지만 십몇년간 쌓아온 이미지를 불식시키기는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실제로 판매 및 인기순위에는 항상 삼성이 들어가있습니다.
바로 지방 사용자들이 고장 났을때에 손쉽게 그리고 기분 좋게 수리용 하드를 새제품인양 교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사실 웬디도 수리를 제품으로 교체를 해 주고 씨게이트의 경우 잘 모르겠지만 삼성처럼 새제품입니다~ 라고 하고 주지는 않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삼성의 경우 기분 좋게 새제품입니다~ 라고 하고 교체를 해 주기 때문에 수리용 제품이지만 기분 좋게 새제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모르고 교체를 하면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가장 좋은건 AS가 필요가 없는 제품이 가장 좋은 제품이지만 불량률이 0.1%라고 한다면 어차피 자기한테도 고장이 난 제품이 올 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리가 받기 편한 삼성하드가 좋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경우 수리기간이 2년이기 때문에 2년이 지나서 돌연사하게 되면 데이터를 떠나보내는 아픔과 함께 지갑이 가벼워지는 이중 충격까지 받아서 안티팬이 되는 경우를 더러 봤습니다.
웬디도 2년(블랙의 경우 3년)이고 씨게이트의 경우 무상 3년이고 2년 무상 RMA까지 포함하면 총 5년이기 때문에 하드 용량이 부족해서 버릴 때가지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여기까지가 제 개인적인 평가라면 실제 가격비교 싸이트에서는 어떠한 평가가 내려지는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나와 인기순위입니다.
* 다나와 ( http://www.danawa.com ) : 개인적으로 컴퓨터 정보를 접할 때에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까지 진출을 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정보 제공 싸이트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다나와는 가격비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들의 의견 교환이 활발하기 때문에 컴퓨터의 모든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나와에 가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용산 매장을 중심으로 가격비교가 되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오픈 마켓 가격비교 제공도 하기 때문에 보다 체계화 된 가격비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정보를 제공하는 싸이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1-4위까지입니다. 1위는 제가 위에서 말쓰드린 웬디의 그린 모델입니다. 백업용으로 적당한 모델이며 성능은 떨어지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2위가 씨게이트 7200.12 모델입니다. 3위는 7200.12 모델보다 성능은 약간 떨어지지만 가격은 조금 높은 웬디의 블랙 모델입니다.
4위는 삼성의 스핀포인트입니다.
일단 여기서만 알아보면...섭섭할거 같아서 제가 다나와에서 90% 정보를 얻는다고 한다면 나머지 10% 정보를 얻는 에누리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누리 인기순위입니다.
* 에누리 ( http://www.enuri.com ) : 가격비교에서 가장 정확한 분석을 내 놓는 에누리입니다.
컴퓨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품들의 가격비교를 제공하고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제공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쉽게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외에 다양한 가격비교 싸이트가 있었지만 에누리에 밀려서 자기네들끼리 뭉치면서 또한 포털에서 힘을 못 쓰는 야후와 함께 연합을 해서 가격비교 싸이트를 만들었지만 결국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현재 가격비교는 에누리와 다나와만 남았고 포털의 막강한 힘을 이용해서 네이버 가격비교도 있습니다.
결국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다나와, 에누리를 이용해서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와 가격비교를 얻는 반면 초보자들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네이버를 통해서 가격비교를 많이 합니다.
결론적으로 다수가 초보자들이고 네이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네이버를 많이 사용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나와, 에누리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에누리의 가장 큰 단점이 정보 부재가 가장 큰 단점이고 사용자들의 활발한 참여 또한 없다는게 에누리의 가장 큰 취약점이고 차후 시장에서 도태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하드디스크 설명을 하다가 가격비교 싸이트에 대한 분석까지 하는 삼천포행을 타버렸네요.
에누리의 인기순위는 놀라웠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수많은 사용자들이 삼성은 아직 위험하다고 했지만 실제 네티즌들은 삼성을 선택했습니다.
1위가 삼성, 2위가 씨게이트 7200.12 , 3위가 웬디 그린, 그리고 4위는 씨게이트 저전력 모델 LP형이 들어갔습니다.
그럼 실제 판매량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누리에서 볼 수 있는 에누리에 입점을 해서 판매를 한 지난 1개월의 판매 수량입니다.
일단 이 판매수량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추석 이전에 삼성을 제외한 씨게이트,웬디 물품이 시장에서 동이 났습니다.
특히 웬디 총판에서 달러 약세로 인해서 수입하면 손해를 본다는 이유로 수입을 하지 않아서 업체수가 10개 이하로 줄어들고 블랙의 경우 11만원짜리가 2주만에 13-4만원까지 올라가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블랙의 경우 아직도 지난 최저가에서 좀 더 높은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이런 놀음에 놀아나서 웬디에서 벗어난 사용자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그 결과 삼성 1TB 1,779개를 팔동안 씨게이트는 7200.12 1TB 702개, 웬디의 동급은 50개가 팔렸습니다. 그린의 경우 202개이지만 동급 비교시 웬디 블랙모델은 50개가 팔리는 수모를 겪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체 시장을 본다면 사정이 틀려집니다. 일단 자칭 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전문가라고 여기는 사람들은 다나와, 그리고 초보자들은 에누리를 찾는 성향이 높기 때문에 각 싸이트마다 판매수량은 틀립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1TB 시장은 일반 소비자들은 삼성을 찾지만 성능과 안정성을 찾는 이들은 씨게이트와 웬디를 찾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추천을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면 현 시점에서는 씨게이트와 웬디에서 많은 고민을 할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씨게이트의 저렴한 가격과 성능 그리고 5년이라는 무상 AS 기간을 무시할 수가 없지만 그렇다고 지금까지 웬디에 대해서 나름대로 인식이 좋았기 때문에 고민을 할 거 같습니다.
◆ HDD 역사와 씨게이트...
PC HDD의 역사는 씨게이트 역사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계 최초로 가정용 PC의 HDD를 생산을 해서 판매를 한게 씨게이트입니다.
물론 최초의 하드디스크는 IMB이 만들었지만 그것을 PC에 적용을 해서 상용화 시킨 것은 씨게이트차 최초였습니다. 그래서 PC의 HDD 역사는 씨게이트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씨게이틔 역사는 오래 되었습니다.
최초 모델인 ST-506 5.25인치 크기의 HDD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렇게 생긴 모델이 삼보 286 컴퓨터에도 들어간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물론 저는 386SX부터 시작을 했고 늘 분해를 좋아했던 저는 컴퓨터를 분해를 해 보니 컴퓨터 안에 알프스 3.5" 40MB 하드디스크가 들어가있었습니다. (키보드도 알프스 기계식이였습니다. 컴퓨터는 고려 시스템)
하드디스크 용량은 컴퓨터 속도와 비례해서 계속적으로 용량이 늘어났으며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델은 늘 나왔습니다.
한때 IBM HDD라고 하면 누구나 다 알아줄 정도로 최고급의 모델이었지만 히타찌에 매각이 되었고 소음은 탱크였지만 성능은 최고였던 퀀텀은 맥스터와 합병을 하고 그 맥스터는 현재의 씨게이트에 인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씨게이트는 30년의 역사동안 250여개의 경쟁업체와 경쟁하면서 막강한 경쟁업체를 인수,합병을 하면서 지금의 하드디스크 최고의 업체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판매를 하는 씨게이트이며 웬디와 2강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씨게이트가 지금껏 걸어오면서 최고,최초의 역사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1992년도에 바라쿠다 출시로 세계 최초로 7200rpm HDD 출시, 1996년도에 10,000rpm HDD 출시를 했으며 현재 최고 속도인 15,000rpm 하드디스크도 2000년도에 세계 최초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세계 최초의 속도는 씨게이트가 모두 가지고 있을 정도로 성능에 있어서 씨게이트의 위치는 독보적이었습니다.
이런 인기를 등에 업고 2008년도에 세계 최초로 누적 10억대 판매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HDD 시장의 역사는 씨게이트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씨게이트이기에 지금의 자리에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 마무리...
성능편과 같이 올릴려고 했지만 성능편은 다시 정리를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하드디스크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보다 안정성입니다. 물론 성능도 중요하지만 7200rpm 속도와 버퍼메모리 등 거의 표준화가 되어서 세계 탑 모델인 씨게이트와 웬디 모델을 비교하면 크나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하드디스크에는 소중한 자료가 저장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안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안정성 있는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고장이 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중요한 자료는 이중 저장을 해서 보관을 하는게 맞습니다.
씨게이트는 안정성과 성능 모두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지만 바라쿠다 7200.11 시리즈에서 크나큰 오점을 남겨버렸습니다.
사실 어느 제품이나 문제점이 없는 제품이 없습니다. 특히 게시판에 불만의 글이 많이 올라온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많고 많이 팔렸다는 얘기입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어느 제품을 불문하고 문제점이 발생을 하면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를 하는 업체가 드물었습니다. 감추기만 하고 어떻게든 피해를 최소화할려고 리콜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어느 제품이 문제가 있을 경우 전량 수거를 하고 환불,교환 등을 해 주는 반면 국내에서는 문제가 발생을 한 사용자에 한해서 교환을 해 주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것은 하드디스크 뿐만 아니라 수천만원의 자동차(최근 제네시스 핸들 잠김으로 바로 즉사할 수 있는 문제점이 나타났는데도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부터 시작해서 수십만원의 휴대폰부터 시작해서 문제점이 확실한데도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씨게이트의 경우 7200.11의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에 국내와 일본의 조치가 전혀 틀렸는데 사용자들은 거기에 대해서 가장 큰 불만을 가졌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에 7200.11 때에 좀 더 확실하게 대처를 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나은 인기를 보여주었을건데..라는 아쉬운 생각을 해 봅니다.
현재의 7200.12는 모든 문제점을 없애고 출시를 했습니다. 하드디스크로써 전혀 문제가 없지만 일부 소비자들이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예전의 7200.11의 문제점과 연동을 해서 비난을 합니다.
저는 웬디,씨게이트 하드만을 계속해서 사용을 했는데 지금까지 웬디 2번 수리를 했고 씨게이트는 한번도 수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따진다면 웬디가 더욱 더 문제가 많은 제품입니다. 그렇다면 웬디가 더 불안하고 더 문제있는 회사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불량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입니다. 어떤 사람은 씨게이트가 더 안정적이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은 웬디가 더 안정적이다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고 전체로 본다면 두 회사 모두 안정적인 부분에서만큼은 평준화를 이루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서 평생 오점을 남긴 씨게이트 국내 지사에게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판매인기순위, 판매수량에서 보여주듯이 7200.12 시리즈는 안정성 및 성능면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봐도 무난할 정도입니다.
현재 가격대비 가장 괜찮은 선택이 1TB인데 여기서 선태을 하라고 한다면 씨게이트의 1TB 7200.12를 권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이 글은 제 야후 블로그 ( http://kr.blog.yahoo.com/woogi0317 )에도 같이 올라오고 있으며 각종 여행기, 사용기 등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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