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포장치곤 약간 큰편인데 그만큼 내부에 칸칸이 안전하게 제품이 담겨 있었습니다. 손잡이가 있음 좋으련만.
최근 가장빠른 무선랜 속도라 할 수 있는 11n 이 지원되며 내부 LAN 포트는 기가비트를 사용해서 기존의 100M보단 전송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옆면에는 특징이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각종 기능들이 많이 있어 성능면에서나 기능면에서 최신제품답다고 여겨집니다.
뒷면으로 제품 사양과 사진 그리고 같은 제조사의 11n 지원되는 무선랜 제품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11n 이 300M 이라고 하지만 실제는 약 150M 이라고 합니다. 전 실제 100M 정도로 측정이 되던데 암튼 빠르긴합니다.
내부를 칸칸이 나누어 충격에 대비했으며 스티로폼등을 사용안해서 환경오염방지에는 좋아보이네요.
내용물은 각종 설명서와 랜선, 스탠드, 전원어뎁터, 본체, 찍찍이 등이 있습니다.
제품 사용을 위해 설치를 도와주는 설명서는 빽빽한 글보다는 보기쉽게 화살표를 따라가며 알려주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받고십다면 시디에 있는 PDF를 읽어보면 됩니다.
공유기라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짧은 랜선과 포함된 찍찍이 테이프는 공유기와 스탠드 고정할 때 사용하라고 있는 듯 합니다. 약간 고정이 부실하긴하더군요.
전원 어뎁터는 별루 크지 않고 휴대폰 24핀 충전기정도입니다.
전압은 5V를 사용합니다. 최저소비효율이라는데 절전이 될려나 모르겠네요.
스탠드는 벽에 고정하거나 세워 사용하라고 있기는한데 아래 3군데에 구멍을 맞춰넣으면 고정이 되긴하지만 옆으로는 고정시키는게 없어 어설프게 끼워넣으면 앞으로 넘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찍찍 테이프가 있나봅니다.
벽에 고정하라고 구멍도 있네요. 책상등에 세우서 쓰기에는 안정감이 없습니다.
그동안 사용해본 공유기중에 가장 크다고 보여집니다. 두께는 얇은편인데 넓이는 좀 있네요. 하지만 디자인은 아주 세련되어 흰색과 검은색으로 깔끔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테나는 총3개로 거리나 속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보통 검은색인데 흰색이라니 깨끗해보이죠.
전면에 LED에 대한 설명이 영문으로 나와있어 누구나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한글이라면 좋았을 것을.
LED 가 안보이지만 전원을 켜면 흰색케이스에서 푸른빛이 납니다. 고휘도LED 이지만 너무 밝지 않고 은은하게 비춰주어 밤에도 방해를 주지 않는정도입니다. LAN 포트는 숫자가 아닌 점으로 표시한 것도 특색있습니다.
뒷면 포트는 LAN 과 WAN을 색상으로 구별지어 놓아서 혼돈할 우려가 없으며 전원스위치와 리셋스위치로 재부팅이 편리합니다. 리셋 스위치는 WPS 기능 겸용입니다.
바닥에는 통풍을 고려해서 많은 구멍이 나 있습니다. 아무래도 속도가 빠르다보니 열은 약간 있네요.
옆으로는 스탠드에 꼽기위한 구멍이 있습니다.
세우면 이렇게 됩니다.
무선랜 테스트는 동일한 제조사의 N200UA입니다. 같은 11n 지원으로 호환은 잘될 것으로 보입니다. USB 방식으로 디자인도 비슷하군요.
공유기접속화면으로 왼쪽으로 각 메뉴가 있고 오른쪽에 그에 해당하는 설정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국내 제품이라 한글화가 잘되어 있고 설정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도움말 기능이 자세해서 매뉴얼을 굳이 안보더라도 대부분 오른쪽 위에 도움말을 불러 대부분 문제해결이 됩니다.
공유기 설정은 대부분 비슷하므로 몇가지만 알아보면 특정 IP 주소나 MAC주소만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거나 차단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가정이 아닌 다수가 사용하는 장소에서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무선환경 정보입니다. 무선랜 사용시 아래에 MAC 주소별 패킷숫자가 나옵니다.
유선과 마찬가지로 MAC주소를 등록해서 인터넷 사용유무를 지정해주는데 무선은 반드시 지정해주어야 합니다. 다른 사용자가 접속해서 공유파일등을 건드릴 수가 있는걸 방지해줍니다. 물론 암호화를 하는 보안기능을 사용해도 되겠지만 설정이 번거롭거나 하다면 최소한의 임의의 접속을 막아주는 기능이라할 수 있네요.
무선 고급설정은 특별하게 만질일은 없겠습니다.
QoS 는 주소별 또는 포트별로 속도를 지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특정 사용자나 특정 프로그램이 과도하게 인터넷 대역폭을 사용한다면 이걸로 어느정도 속도저하를 조절가능합니다.
유선연결 정보에서는 연결별 속도지정이나 통계정보를 볼 수가 있습니다. 현재 두 대가 기가속도로 연결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시디에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자동으로 연결확인을 해서 설정을 해줍니다.
핑 테스트까지 해주니 편리하긴한데 굳이 쓸일은 없어보이네요.
모든 메인보드가 같은지 모르겠으나 100M 연결은 주황색 기가랜 연결은 초록색으로 표시가 되어서 연결속도를 눈으로 알 수가 있었습니다.
사용중인 인터넷은 광랜으로 공유기는 기가지원이지만 역시나 속도는 차이가 없습니다. 기가속도 인터넷도 빨리 보급되면 좋겠습니다.
1000M 연결
100M 연결
PC1 : AMD 애슬론64-X2 브리즈번 4800+
PC2 : AMD 애슬론64 300+
랜속도체크 유틸인 iperf를 이용하여 두 개의 포트간 유선 전송속도를 확인해봤습니다. 근데 원래 기가랜속도보다 반정도만 나오는데 아무래도 PC2가 느려서 그런 듯 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생각보단 CPU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더군요. CPU사용량이 거의 80%를 넘겨 점유하는데 랜속도를 못바쳐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파일전송을 하면 정상적인 속도가 나옵니다.
4.37GB (4,696,002,560 바이트) 동영상파일을 PC2에서 PC1 으로 전송하는 속도는 2분 28초로 기존 100M 공유기에서보다는 훨씬 빠르게 전송이 됩니다. 참고로 100M 공유기에서는 20분정도걸립니다. 숫자상 10배 빠르니 시간도 비슷하게 나오네요.
A 위치에 PC 가 있으며 공유기를 각 방에 두고 테스트 했습니다. 노트북이 없어 이렇게 테스트를.
무선이나 유선이나 속도는 만족스럽고 특히 무선의 경우 안테나가 3개라 그런지 거리나 장애물등의 영향을 덜 받아 사무실이나 가정집등에서 벽이 있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속도는 잘 나옵니다. 근데 디자인은 산뜻하긴한데 크기가 약간 큰 듯하고 세워서 사용할 경우 잘 넘어질 수 있는게 작은 단점입니다. 벽 고정 용도로말고 따로 세울 수 있는 받침대가 있었음 좋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