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코아엔에스아이에서 새로운 케이스인 "크레이지"를 출시했는데요,
3만원대 보급형 케이스지만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현재까지는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 케이스가 왜 호평을 받는지 그 외형과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필테는 총 2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1 CORE 크레이지의 스펙 및 외관.
Part.2 CORE 크레이지에 메인시스템 설치 및 성능.
우선은 처음으로 크레이지의 스펙과 외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art.1 CORE 크레이지의 스펙 및 외관
우선 코어 크레이지가 무엇인지 간략히 설명하자면 코어엔에스아이 에서 이번 3월에 내놓은 '신상' 케이스 입니다.
가격대는 3만원대의 보급형 케이스이며 코어엔에스아이는 파워 부문에서는 솔직히 혹평을 듣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케이스
부문에서는 크레이지 출시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관심을 계기로 가격대비 성능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을지..
1 - (1)CORE 크레이지에 대한 홈페이지 공식 소개 및 스펙.
코아 크레이지는 미들 케이스 제품이고 케이스에 쿨링팬이 무려 6개가 들어있습니다.
1 - (2)CORE 크레이지의 외관.
이제 본격적으로 코아 크레이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레이지의 박스입니다.
박스가 굉장히 컸는데요, 뒤에 보이는게 디지털 피아노인데요 디지털 피아노의 건반높이랑 거의 비슷한 높이 입니다.
크레이지 박스외관(2)
옆면에는 취급주의 표시가 있지만...... 실제 택배알바하는 친구 말 들어보면 취급주의도 그냥 막 던지기 때문에 파손되지
않으려면 내부 포장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크레이지의 내부 포장 모습.모든 케이스 포장이 다 그렇듯 스티로폼 2개를 케이스 아래위로 끼워서 케이스가 파손되지
않도록 포장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고요
스티로폼과 박스가 워낙 꽉 끼어있어서 빼내는데 좀 힘들었지만 아무리 던져도 파손되지는 않을듯 하네요 ㅋ
크레이지의 전면 모습.
미들케이스 답게 높이가 꽤 높습니다. 옆에보이는게 의자인데 그 의자높이와 맞먹죠
크레이지의 전.옆면 모습.
전면 위쪽에는 USB2.0슬롯 2개, 스피커,마이크 슬롯, 전원버튼과 리셋버튼이 있습니다.
크레이지의 후면과 옆면 모습.후면에는 쿨링팬,pci슬롯,파워서플라이가 들어갈 곳이 보입니다.
크레이지의 윗쪽 모습.
크레이지의 특징인 2개의 쿨링팬이 보입니다.
크레이지의 윗쪽모습(2)
윗쪽의 쿨링팬2개를 아래에서 찍어봤습니다.
쿨링팬 아래에는 방충망(?)같은게 있는데 이게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한답니다.이거는 손으로 쉽게 때거나 붙이는게
가능하기에 먼지가 많이 묻었다 싶으면 떼서 먼지를 제거하고나서 다시 붙이는게 용이합니다.
크레이지 전면 아랫쪽.
희미하지만 한개의 쿨링팬이 보입니다. 이 쿨링팬의 위치가 하드디스크 근처이기에 하드디스크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신다 보시면 됩니다.
크레이지 옆 뚜껑을 열었을때 모습.
안에는 사용설명서와, 쿨링팬, LED단자 등이 있습니다.
쿨링팬이 6개이다보니 쿨링팬 연결 단자만 6개입니다.
크레이지 설명서와 나사들.
저 나사들은 보통 필요량보다 2~3개정도의 여유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립을 다해도 몇개 남죠.
크레이지 조립 설명서.
설명이 한글로 되어 있고, 제가 이때까지 봐왔던 케이스 설명서 중에서는 가장 친절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ㅋ
크레이지의 하드디스크.ODD 장착하는 곳(1)
HDD와 ODD를 장착하는 곳입니다. 특징이라 하면 하드 장착하는 곳에도 쿨링팬이 존재한다는거.
(설치장면은 나중에 설치기에서 설명합니다)
크레이지의 하드디스크.ODD 장착하는 곳(2)
윗 사진은 HDD ODD장착하는 곳의 위쪽이라면 이거는 아래쪽입니다.
여기에도 쿨링팬이 1개가 더 있어서 HDD 장착하는 곳에는 총 2개의 쿨링팬이 있습니다.
2개이상 HDD 혹은 SSD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라고 보여집니다.
파트1은 여기까지고요 파트 2에서 크레이지에 제 메인시스템 장착기를 소개합니다.
Part.2 CORE 크레이지에 메인시스템 설치 및 성능.
2 - (1) CORE 크레이지에 메인시스템 설치하기
크레이지에 저의 메인시스템을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우선 제 메인시스템을 소개하자면
cpu:i3 540 클락데일
보드:아수스 p7h55m lx (H55)
램:3GB
HDD:500GB
SSD:128GB
VGA:지포스 GTS250 1GB
파워:FSP 500W
입니다.
크레이지에 메인보드 설치하기.
메인보드 설치는 여느 케이스와 다를 게 없습니다. 설명서 보시면 금방합니다.
메인보드 설치후 cpu 뒷면.
이 뒷면이 드러나는게 좋은 이유는 cpu 사제쿨러를 설치 할때 원칙적으로는 메인보드를 드러내서 메인보드 뒷면에서
작업해야 되지만 이 뒷면이 드러나게 된다면 메인보드를 드러낼 필요없이 바로 뒷쪽에서 작업하면 되기에 사제쿨러 설치할때 일을 반으로 줄여주죠 .
크레이지에 파워 서플라이 장착모습.
파워서플라이는 쿨러가 위로가도 되고 아래로 가도 됩니다.(아래쪽에도 환풍구가 있기 때문에)
크레이지의 VGA장착모습.
크레이지 VGA장착모습(2)
크레이지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가 무엇이냐면 그래픽카드가 길면 총 3개의 하드디스크 가이드 중 그래픽카드 쪽의
하드디스크 가이드를 제거해서 길이가 긴 그래픽카드도 장착가능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입니다.
(최대 400mm 그래픽카드 장착가능)
이 하드디스크 가이드는 조립이 굉장히 쉬운 편이라 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그래픽카드 길이가 길면 이처럼 하드디스크 가이드 1개를 때어내면 됩니다.
그냥 나사5개 풀어주시면 바로 떼어집니다.
크레이지 ODD장착.
크레이지 케이스는 ODD를 장착할때 나사가 필요없습니다.
ODD를 밖에서 안으로 밀어넣은 뒤에 구멍을 맞추고 저 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그걸로 장착 완료!
(사진 출처: 코아 크레이지 제품설명)
제가 HDD가이드 4개를 모두 찍은 사진을 찍지 못했기에 부득이하게 공식제품설명 사진을 인용합니다.
크레이지에는 총 4개의 89mm Free 쿨 HDD가이드가 있으며 2개의 가이드에는 80mm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고
이 4개의 가이드 모두 손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크레이지에 HDD장착 앞면
아까 설명했던 HDD가이드를 떼어낸 다음 설명서 보고 가이드와 HDD를 조립하시면 됩니다.
크레이지에 HDD장착 뒷면
HDD에 사제쿨러를 달아놓은듯한 모습입니다.
크레이지에 SSD장착 앞면
이 HDD가이드는 2.5인치 SSD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3.5인치 가이드를 씌운 SSD는 장착이 가능합니다.
크레이지에 SSD장착 뒤면
솔직히 발열적은 SSD에 쿨러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 달아봤습니다.
이렇게 가이드에 장착된 HDD와 SSD를 다시 케이스에 끼워넣으면 장착이 완료됩니다.
모든 조립이 완료된 크레이지 케이스.........
하지만 저는 선정리 따위는 모르는 사람이기에;;; 선정리는 개판 입니다.
크레이지 케이스에는 선정리를 잘 할 수 있는 가이드 걸이가 있습니다.
제가 그 가이드걸이를 안한 이유는 저 파워 a/s를 맏겨야 하는 상황이라 하지 못한거고요..
공홈에 소개된 선정리 모범 답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크레이지에 사제쿨러 장착모습.이 사제쿨러는 높이가 150mm짜리 입니다.크레이지는 최고
152mm높이의 사제쿨러 장착이 가능합니다.
2 - (2) CORE 크레이지 쿨링성능.
쿨링성능비교는 이전에 사용하던 3rsystem l-2000과의 비교 입니다.
1. CPU VGA 쿨링성능.
cpu와 vga는 역시 사제쿨러가 있어야 쿨링성능 차이가 나나 봅니다.
벤치 여러번 돌려보았으나 차이가 없어서 그냥 과감히 생략합니다.
결론은 차이없음!!
2.HDD,SSD 쿨링성능
이건 결과보고 정말로 놀랐습니다.
HDD와 SSD에 크레이지 쿨러 하나 달았는데 이와같은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더군요
(실내온도는 20도입니다)
기존 케이스 L-2000의 HDD,SSD온도 입니다.
코아 크레이지 케이스 + 기본제공 80mm 쿨 가이드에 장착된 HDD와 SSD의 온도.
깜짝 놀랬습니다. SSD는 원체 발열이 없다고 하니 그렇다 치지만 같은조건에서 케이스 하나 크레이지로 바꿨을 뿐인데
HDD온도가 10도씩이나 떨어져 실내온도랑 비슷해지는 기적(?)이 일어나는군요.특히 여름에는 이 쿨링 시스템이 더더욱
진가를 발휘하지 않을까 하고, HDD가 더욱 안정적으로 돌아갈듯 합니다.
*총평.
코아 크레이지 케이스! 역시 많은사람들이 관심가질만한 물건인듯 합니다.
3만원대 가격에 HDD의 온도를 혁신적으로 낮추는 쿨링 시스템 그리고 디자인 또한 합격점.
역시 "크레이지"다운 미친 가성비를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처음 받았을때 이게 3만원대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으니까요 ^^
그리고 쿨링팬이 6개다 보니 오버클럭커나 혹은 발열 많은 부품을 가지신 분들도 원활한 쿨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나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이라면 팬이 6개다보니 팬 소음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오버를 하지않거나 발열많은 부품을 가지지 않았다면 굳이 6개의 팬을 모두 동작시킬 필요는 없다고 보고,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팬 1~2개 정도는 빼놓고 써도 소음 또한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저도 굳이 발열 없는 SSD쿨러는 동작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조립도 간단하고 성능. 디자인 또한 매우 만족스럽기에 코아 크레이지는 3만원대 케이스의 강자로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이번 필테를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