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peed USB 3.0을 채용한 SMART 하드 3.0을 만나다.
PC의 인터페이스가 발전하면서 기존 USB 2.0를 대체하는 새로운 업그레이드 인터페이스가 등장하여 속도, 편의성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USB 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면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USB 3.0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USB 3.0 인터페이스의 특징은 USB 2.0보다 이론적으로 10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로 데이터를 복사, 이동할 수 있어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사운드, 비디오 인터페이스와는 달리 순수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터페이스로 2.5인치, 3.5인치 외장하드 디스크의 인터페이스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그외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모드 외장 기기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유용성과 가치가 높은 인터페이스입니다.
이런 흐름에 맞추어 백색 가전의 선두주자인 LG전자에서 스마트 시대를 맞이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휴대성이 좋은 스마트 하드를 출시하였습니다. 정식 명칭은 SMART하드 3.0!! XE2로 USB 3.0 인터페이스를 채택하여 USB 2.0보다 10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를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부터 2편에 걸쳐 SMART하드 3.0!! XE2 1TB 모델의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실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SMART하드 3.0!! XE2 외장 하드의 상세 스펙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SMART하드 3.0!! XE2 : 구성품
SMART하드 3.0!! XE2 외장 하드의 구성품입니다. 아크릴 박스에 USB 3.0 케이블과 순수한 느낌의 화이트 외장 하드를 담고 있
습니다. 그외 고급스러운 소프트 파우치, 사용자 설명서 & 제품 보중서, 씨엔씨 데이터 복구 쿠폰으로 전체 구성품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2.5인치 외장 하드에서 제공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구성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성품 중 USB 3.0 케이블의 커넥터 부분을 보시면 USB 2.0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단 A 타입의 커넥터에는 푸른색의 단자가 있습니다. USB 2.0에서는 이 부분이 블랙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어, USB 3.0 커넥터와 USB 2.0 커넥터를 구분하는 중요한 구분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USB 3.0 케이블 반대쪽 커넥터의 형태가 조금 다른데, 2.5인 외장 하드에서는 대부분 이런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3.5인치 외장 하드에서는 또 다른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USB 2.0 커넥터와는 다르죠?
SMART하드 3.0!! XE2 외장 하드르르 소프트 파우치에 수납한 모습입니다. SMART하드 3.0!! XE2 외장 하드의 크기를 딱 넣을
수 있는 파우치로 입구쪽에서 꽉 조여주면 외장 하드를 안전하게 보관 또는 휴대하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외장 하드를 파우치에 넣고 가방에 넣어 이동할 수 있는데요. SMART하드 3.0!! XE2 1TB 외장 하드는 500GB 외장 하드보다 무거워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다소 부피가 크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SMART하드 3.0!! XE2 외장 하드의 케이블 연결법, 하드디스크 포맷하는 방법과 품질 보증서가 담긴 유저 매뉴얼 1부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품질 보증서 부분을 보면 구입일로부터 2년간 AS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단, 액세사리는 6개월로 한정되네요. 액세사리라고 해봐야 파우치 소프트밖에 없으니 실질적으로 2년간의 무상 AS를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 SMART하드 3.0!! XE2 : 디자인
SMART하드 3.0!! XE2 외장 하드의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2가지 색상중 화이트 색상으로 테두리에 크롬 테두리를 넣어 한층 세련된 느낌을 보여주고 있으며, 상단에는 사각 형태의 패턴을 넣어 단조로움을 상쇄시켜 줍니다.
형태는 내장된 하드 디스크를 그대로 따라야 하기 대문에 직사각형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장착된 2.5인치 하드디스크는 1TB 용량으로 500GB 하드 디스크보다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전면 하단에는 LG 로고가 들어가 있어 어디서 만들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디자인은 여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하이트 색상의 순수함과 크롬 도금의 세련됨을 함께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그냥 외관을 볼때에는 볼품이 없었다고 할까요?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렇게 보니까 ... 색상 조합이나 사각 패턴, 크롬 도금 등 종합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고급스럽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SMART하드 3.0!! XE2 외장 하드의 측면부와 상하단부에는 보시는 것과 같이 고급스러운 크롬 도금된 테두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금속 톤의 크롬 테두리가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너무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금방 실증나게 할 것입니다. 좌우측면부의 두께는 1.7cm로 mm로 한산하면 170mm가 됩니다. 500GB 외장 하드보다 조금 두께는 두꺼운 편입니다. 500GB 외장 하드의 두께는 140mm로 30mm 더 얇습니다.
USB 3.0 인터페이스가 있는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USB 3.0 케이블의 조금은 특이한 구조의 커넥터를 연결한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USB 3.0 커넥터로 사진처럼 B타입의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내장된 2.5인치 외장 하드의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위치해 있습니다. 다음편에서 실제 HDD에 엑세스 할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자세하게 색상 변화와 작동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SMART하드 3.0!! XE2 외장 하드의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후면부에는 안정적인 거치를 위해서 위, 아래 각각 2개씩의 고매 패드
가 있어 수평 유지와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균형있는 거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하단부에는 SMART하드 3.0!! XE2의 정식 명칭과 용량, 시리얼 번호, 제조사와 인증 마크가 새겨져 있는 스펙 스티커가 들어 있네요. 전체적으로 후면부도 특별히 모나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 SMART하드 3.0!! XE2 : XE1과 외형 비교
SMART하드 3.0!! XE2 외장 하드와 클라우드 XE1 외장 하드와 외형을 중심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클라우드 XE1 외장 하드 역시
LG전자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의 용량은 500GB입니다.
크기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옆으로 세워서 비교해 보면 확실히 두께 차이가 있는데요. 이것은 USB 3.0 인터페이스의 차이라기 보다는 내장된 2.5인치 하드 디스크의 용량, 즉 1TB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드 디스크 자체는 크기는 비슷하지만 용량의 변화로 플래터가 늘어나거나 1TB 용량에 공급하는 전원 관련 부분이 더 커져 외장 하드의 두께에 변화를 가져다 준 듯 합니다.
※ SMART하드 3.0!! XE2 구성품, 디자인편 ※
SMART하드 3.0!! XE2 외장 하드의 구성품 및 디자인 편을 이상 살펴봤습니다. 무광 코팅, 사각 패턴, 크롬 도금된 테두리, 순수한 화이트 색상의 조합으로 타사 외장 하드보다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느낌이 훨씬 더 강합니다. 다음편에서는 USB 3.0 포트에 직접 연결하는 방법과 XE1 클라우드 외장 하드와 성능비교 그리고 내장된 백업툴을 이용하여 백업/복원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