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제품은 처음 접해본 브랜드이다.
그리고 리뷰라는 글 써보면서 이렇게 부담없이 막 사용해보고 작성해보기는 처음이다. 헤드폰 리뷰중에서 제가 가장 긴 시간 동안 사용해보고 제품에 대해서 소개한다. 작성도중에 어깨 근육이 놀라버리면서 작성을 포기할까도 했지만....또 이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또 언제할까 해서 소개한다.
KOSS 에서 판매하는 SP330 헤드폰이다.
브랜드는 처음 듣는 제품이다. 헤드폰 제품군중에서 많은 제품들을 사용해보기는 했지만, 아직도 멀었나보다. 오버 타입의 제품이 아닌 세미 오버타입의 제품으로 여름에 사용해도 크게 덥지 않는 형태이다.
오버타입의 경우 귀전체를 덮어버리면서 차폐력이 좋아 공간감이 일반 헤드폰 대비 좋지만 여름에 땀이 차고 휴대성이 좋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그에 반해 세미오버타입 헤드폰의 경우에는 휴대성과 차폐력을 동시에 오버타입만큼의 장점을 보이는 제품이다.
결정적으로 여름에 사용해도 덥지 않다.
브랜드의 역사가 상당히 깊다. 제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제품을 생산을 하고 있었고, 저가형 제품부터 모니터링 제품까지 그 포트폴리오 전라인업에 걸쳐서 갖추고 있는 브랜드이다. 한번 사용해보면은 제품의 특징을 알수 있을것으로 생각이 된다.
감도 100db가 넘어가는 제품인만큼 요즘 나온 PC에서는 대부분을 지원하는만큼 무척 민감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PC사운드카드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이나 플레이어 사용해도 무난할 정도의 제품이다. 참고로 셰에라자드를 통해서 17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제품의 형태는 전혀 튀지 않는 무난한 스타일의 제품이다.
수트에도 잘 어울릴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튀지 않는 스타일의 헤드폰이다. 헤드폰이 패션 악세사리로 생각하는 사용자라면은 다소 실망 스러운 디자인이다. 러버 코팅을 통해서 부들부들한 느낌의 표면 재질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이다.
스테레오 헤드폰 비하인드 스토리가 상당히 재미있다.
역시 시작이 중요한 것이지 선점효과라고 할까^^
손에 움켜쥘정도로 유니트가 무겁지 않다. 유니트 2개가 각기 회전하면서 안경 착용자나 귀 모양에 따라 각도가 변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밴드가 늘어나는 길이는 이정도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좌우측으로 늘어난다. 성인남자 기준으로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크기에 비해 두툼한 스펀지는 세미 오버타입의 단점이 차폐력이 다소 불리한점을 커버해준다.
소리가 밖으로 새오나가는 것을 중앙으로 더 몰릴 수 있게 하는 장점도 있다.
귀를 덮어버리기는 하지만 그 면적이 귀를 덮는 정도의 면적이다. 그 이상으로 넘어서 귀를 덮지 않는 만큼 여름에 사용해도 큰 부담감은 없다.
밴드 착용감은 머리가 눌리지 않을만큼의 최소한의 크기이다. 유니트가 무겁다면 밴드자체가 더 커지면서 지탱해주는 것이 맞지만 이 제품의 컨셉은 가볍게 사용할수 있는 헤드폰이 컨셉이다. 외부에서 사용시 너무 오버스러운 타입의 헤드폰은 거북스럽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플러그는 교체형 타입의 단선시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으로 유지보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제품 테스는 디바이스에서의 사용보다는 PC에서 영화/음악/드라마/다양한 음원을 복합적으로 하루 10시간 이상 2주간 이용한 후에 소개한 글이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헤드폰 사용은 이제 필수적이 되어버렸다. 그동안 커널형 이어폰의 불편한 사용성에 불만이 있었지만, 우선 착용감은 만족 소리도와 공간감도 만족
1. 영화
- 부드럽다. 아 이 표현이 맞는것 같다. 부드럽다라는 음역대 튀는 것 없이 스무스하게 잘 넘어간다
- 단점음 고막을 때릴듯한 변화가 적은 만큼 타격감에서 액션영화에서 다소 불만이라고 느껴질수도 있다.
- 음악 영화를 본다면 감동할 것 같은 가사 전달력을 보여준다.
2. 음악
- 역시 발라드에 최적화되었다고 느껴질만큼 소리가 따뜻한면을 보여준다
- 음성을 잘 살리는듯한 헤드폰으로 잔잔한 클래식에도 잘 어울리는 헤드폰이다.
- 생각보다 베이스가 잘 뿜어져 나오는 편이지만 높음 음역에서는 쭉욱 치고 나가는 느낌은 부족하다라고 할까
3. 방송
- 무난하다. 딱히 트집잡을것 없이 어떤 장르에서 잘 어울릴만한 헤드폰이다.
- 음성 대화에 있어서 뭉툭함이 없어져서 몰입도가 좋다
- 볼륨 최저에서도 올라오는 노이즈는 느껴지지 않는다.
4. 게임
- FPS 게임은 추천하지 않는다. 타격감도 부족하고 튀는 듯한 느낌의 헤드폰은 아닌듯하다.
- 잔잔하게 이루어지는 MMORPG 게임에서도 어울린다고 느껴지는 편이다.
ㅎㅎ 역시 성발라의 노래나 아이유 노래를 청취할때 그 진가를 확인할만한 헤드폰이 아닐런지 싶다.
이번 글에서는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도 직접적으로 많이 소개한듯하다.
그리고 동영상도 포함하지는 않았지만 사진과 글로서 제품에 대한 특징이 잘 전달되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글 서두에서 말했듯이 테스트함에 있어서 가장 오랫동안 부담없이 사용한 헤드폰이였다. 여름에는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상황인데 올해 처음으로 장시간 헤드폰을 사용하면서 작성한 글이다. 현재 사용하는 헤드폰은 다 박스안에 들어가 있는 정도니까 ㅠ.ㅠ..더워서 ....
결론 앞서 평가에서 말했듯이 부담스럽지 않는 헤드폰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한다 대부분의 음원에서 사용해도 최상의 만족을 줄도로 가격대비 좋은 제품인듯하나 디자인 자체적으로 튀지 않는 스타일인만큼 패션 소품이라든지 차폐력이 좋은 헤드폰을 원하는 사용자들은 추천할만한 제품은 아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만한 디자인이 아니던가 헤드폰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밋밋하니까^^
- 본 포스팅은 셰에라쟈드를 통해 물품을 대여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