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맥스틸 MOST M5000 무선 마우스로 아직 출시 전이라서 가격 정보는 알 수 없습니다. 흔히 무선 마우스하면 건전지 방식 타입만 떠올랐었는데, MAXTILL MOST M5000을 만나면서 그 개념이 확 달라졌습니다. 맥스틸 MOST M5000은 놀랍게도 건전지를 넣어서 쓰는 방식이 아니라 자체 충전을 지원하여 필요할 때마다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존의 건전지 방식 무선 마우스의 경우 건전지 배터리가 떨어지게 되면 새 건전지를 구해야 다시 쓸 수 있는데, 자체 충전을 지원하는 맥스틸 MOST M5000의 경우 건전지를 갈아 끼우는 번거로움 없이 충전 단자를 연결하여 간편하게 충전을 하여 이용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요.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전체 사이즈는 110.5(L) x 65.8(W) x 30.9(H)mm로 전체적으로 비교적 작은 크기에 마우스 높이가 낮은 편입니다. 무게는 마우스의 경우 60g이며, 무선 리시버의 경우 2g 정도입니다.
2.4G 무선 대역폭을 사용하며, 800-1200-1600 3단계 DPI 변경 기능을 제공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400mAd이며, 윈도우 XP - 비스타 -7 -8 -8.1 - 10 OS를 지원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품이 배송되어 온 상태입니다.
에어캡 완충재로 겹겹이 감싸져서 잘 도착하였습니다.
제품 박스 전면은 블랙 색상으로 되어 있고 상단 우측엔 QR 로고가 보이네요. 하단 쪽엔 제품명인 MOST 5000이란 글자가 보이고, 2.4G 대역폭을 사용하는 무선 마우스이며 에너지 절약형 제품임을 영어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한쪽 측면에는 제품의 무상 보증 기간이 1년임을 표시하고 있네요.
제품 박스 후면을 살펴보면, 양 사이드와 하단쪽에 투명한 봉인씰이 붙어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상단쪽에서는 충전방식을 사용하며 RGB LED를 지원하는 제품임을 알리고 있고, 그 아래로 저작권 표시가 보이고, 우측편엔 제품의 상세한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시리얼 넘버와 맥스틸 홈페이지 주소, 고객 센터 전화번호, 인증번호, 각종 인증 로고 등이 보이네요.
제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마우스와 USB 충전 케이블, 리시버, 설명서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설명서를 살펴보면, 후면에 맥스틸 홈페이지와 고객 센터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는 것이 보이고, 펼쳐보면, 한글 - 중국어 - 영어로 패키지 구성물, 설치 및 사용설명, 시스템 요구사항, 버튼 기능 설명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충전 케이블과 무선 리시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리시버는 평범하게 생긴 편이고, 후면엔 KC 인증마크와 인증 번호가 기재되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충전 케이블은 마이크로 5핀 타입으로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 길이는 약 77cm 정도입니다.
다음으로 마우스의 외형을 전-후-좌-우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 모습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 중에서 제가 받은 제품은 화이트로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 처리가 되어 있네요. 전면에 거미줄 형상으로 뻗어 있는 것은 LED가 투영되는 부분입니다. 전원을 켰을 적에 거미줄 디자인과 맥스틸 로고, CPI 변경 버튼에서 LED가 구현되어 나옵니다.
휠 버튼도 깔끔하게 화이트 색상으로 처리되어 있네요.
마우스 앞쪽에 충전 단자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보입니다.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이네요~
마우스 높이가 생각보다 낮은 관계로 전체적으로 납작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휠 아래 쪽에 작은 회색 버튼이 CPI 버튼입니다.
맥스틸 MOST M5000은 800-1200-1600 3단계 DPI 변경 기능을 제공합니다.
마우스 바닥면도 화이트 톤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상단쪽엔 시리얼 넘버, 제품명, 제조사, 인증번호, 맥스틸 홈페이지 표시가 블랙 라벨로 붙어 있고, 한 가운데에 센서가 자리잡고 있네요.
센서 좌측으로는 ON/OFF 버튼이 우측으로는 QC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하단 쪽엔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무선 리시버를 수납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그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Finger Grip
기본적으로 손가락 끝부분만 마우스와 접촉하며, 마우스를 움직이기 위해 대부분 손가락만 사용하고 (왼쪽, 오른쪽, 위, 아래), 크게 움직일 때는 손목을 사용하고, 플래쉬뱅으로부터 턴(마우스 돌리는 것)할때는 팔뚝을 사용합니다. 주로 고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2. Claw Grip
손가락 끝부분은 마우스와 접촉하고 등 부분이 높은 마우스를 위해 손바닥을 이용하여 마우스를 정시킨다. 크게 움직일 때나 플래쉬뱅을 피할 때는 대부분 손목과 팔뚝을 이용하고,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위 아래로 움직임니다. 대부분 중/저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3. Palm Grip
손가락을 마우스에 눕히고 손바닥은 마우스 등 부분과 접촉한다. 정확성과 미세한 움직임을 위해 대부분 팔뚝과 손목을 이용한다. 대부분 초 저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MAXTILL MOST M5000의 경우 가로 65.8mm, 세로 110.5mm, 높이 30.9mm로 지금까지 다뤄본 마우스 중에서 크기 비교를 해보자면 대-중-소 중에서 작은 사이즈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닥 손이 큰 편이 아닌지라 중간 사이즈 이하인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제품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중간보다는 더 작은 사이즈로 핑거 그립, 클로 그립, 팜 그립의 3가지 그립 방법을 취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마우스의 높이는 상당히 낮은 편이고, 무게감은 약간 가벼운 수준이며 전체적으로 유선형 대칭 스타일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고, 마우스의 클릭압은 우클릭 버튼이 좌클릭보다 2분의 1 이하로 낮은 압력이었으며, 클릭압의 경우 지금까지 사용해본 마우스 중에서 비교해보자면, 좌클릭과 우클릭 버튼의 클릭압이 약간 높은 편입니다.
3시간 이내의 충전 시간이 소요되며, 한 번 충전으로 5일 이상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ON-OFF 버튼의 경우 1단계와 2단계 ON 기능을 제공하는데, ON 버튼을 가운데로 놓으면 1단계 LED 모드로 마우스를 움직일 때만 약하게 빨간색 LED가 들어옵니다. LED 기능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좋은 모드라고 생각되네요. ON 버튼을 위로 끝까지 올리게 되면 2단계 LED 모드 상태가 되며, 단색과 복합 색상의 RGB LED가 연출되며, 1단계보다 LED의 광량이 보다 올라가게 됩니다.
LED의 광량은 지나치게 과하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수준으로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을 적엔 절전 모드로 들어가면서 LED 불빛이 바로 약해집니다.
LED 색상은 단색과 복합 색상이 랜덤으로 구현되는데,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 느낌이 나더군요.
지원 소프트웨어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앞으로 나올지 여부는 잘 모르겠군요.
800-1200-1600 3단계 DPI 변경 기능의 경우 CPI 변경 버튼을 누를 때마다 변경이 되기는 하는데, 육안으로 DPI 변경 단계를 알 수 있게끔 LED 효과는 구현되어 있지 않더군요.
MAXTILL MOST M5000의 경우 가로 65.8mm, 세로 110.5mm, 높이 30.9mm로 지금까지 다뤄본 마우스 중에서 크기 비교를 해보자면 대-중-소 중에서 작은 사이즈에 속하며 손의 크기가 중간 이하의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DB 페이지가 등록되지 않은 상태여서 어떤 센서가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센서의 움직임과 반응 속도 등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다만 클릭압이 다소 높은 편인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대칭이 아닌 대칭형 마우스 제품으로 왼손잡이인 사용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화려한 RGB LED 효과로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도 있습니다. LED 광량이 과하지 않은 편에 파스텔 톤으로 은은한 RGB LED 효과를 구현하고 3단계 DPI 변경 기능 제공으로 사용 환경에 맞춰서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건전지 방식이 아닌 자체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판단되네요. 3시간 이하의 충전으로 5일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기존의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미리 건전지를 사둬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면 MAXTILL MOST M5000을 사용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체험단으로 선정해주신 컴웨이 맥스틸에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시는 보드나라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