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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무소음에 대해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출시되는 제품마다 저소음 또는 무소음을 표방하고 나오고 있는 실정이지만, 실제 저소음인 제품군은 그리 많지 않다.(적어도 PSU부분에서는 말이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이름이 쿨&사일런트 로, 그만큼 이부분에 대해서 자신이 있고 그것을 표출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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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EX CM4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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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
정격 46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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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
A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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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출력 |
+3.3V |
+5V |
+12V |
-12V |
-5v |
+5Vs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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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A |
30A |
23A |
0.8A |
0.5A |
2.5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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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 |
12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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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기간 |
무상1년, 유상2년 |
점점 고사양화 되어가고 있는 주변기기에 맞추어 상당한 출력을 보여주고 있고, 쿨&사일런트라는 이름에 부응하기위해 저소음 120mm 대형팬을 흡기팬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변기기의 선택에는 사후고객관리라는 부분도 반드시 존재하며, 그 기간에 대해서도 민감하기 마련이다. 해당모델은 무상 1년후 유상 2년 서비스기간을 보여주고 있어 보급형 모델로써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최근 추세에 맞추어 무상 2년 유상 1년이면 더 좋을 것 같다.
▲ 케이스의 내부의 열 및 파워의 열을 신속하게 식히기 위하여 120mm 팬이 적용되었다.
▲ 바람이 빠져나오는 통로를 사각형으로 촘촘하게 내두어서 신속하게 열이 배출된다.
파워의 열을 신속하게 배출한다고 쳐도, 케이스 내부의 선정리가 제대로 안되어 공기흐름이 방해받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에 대비해, 이제품은 모든 케이블에 슬리빙 처리를 해두어서, 케이스 내부 선정리에 문제가 전혀 없도록 해두었다.
▲ 모든케이블엔 깔끔하게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다.
특이한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8핀, 6핀, 4핀 보조 전원 커넥터가 한 케이블에서 같이 나오고 있다. 보통 4핀 커넥터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 보여진다.
제품의 측면에는 스펙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 +12V부분이 276W로 동가격대의 PSU들 보다 비교가 안될만큼 훨씬 높다. 이정도면 고사양 시스템에서도 무리가 없으리라 보여진다.
▲ 내부의 전체적인 모습.
보통, 120mm 쿨링팬이 달린 파워서플라이들을 보면 콩만한(?) 방열판을 달아두어서 과연 저것이 제대로 열 방출을 할 수 있을까 싶은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해당파워는 파워의 절반을 차지할만큼 큼지막한 방열판이 달려있다. 그와함께, 저소음 120mm팬으로 열을 식히니 더욱 좋다.
▲ 120mm팬의 모습. 블레이드 안내면이 거칠게 가공되어있어 퀄리티가 썩 좋지 않다.
EMI 필터의 모습이다. 고주파 노이즈 및 전자파등을 감소 시키는 역할을 한다. 바로 그옆엔 방열판과의 쇼트를 방지하기위한 필름이 부착되어있지만, 접착제가 제대로 붙어있지 않아 떨어진 모습이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도 신경써야 할 것이다. 바로 옆으로 안전을 위한 접지가 되어있는 모습도 보인다.
▲ 초크코일 옆에도 필름이 부착되어있다.
▲ 접지 외에도, 과전류를 방지하기위한 퓨즈도 장착되어있다. 고정형 퓨즈로 판단된다.
820㎌의 정류 콘덴서가 2개 달려있는 모습이다. 465W라는 큰 용량에 비해서는 아주 약간은 적은게 아닌가 싶지만,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마지막으로 케이블들이 나가는 부분엔 플라스틱재질의 링으로 보호를 하여서, 단선으로인한 쇼트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케이블타이로 한번 묶어두었기 때문에 선이 과도하게 밖으로 나온다던가 하는 문제는 없을 것이다.
테스트
테스트엔 아래와 같은 사양의 시스템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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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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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에슬론 64 베니스 3000+(2.56Ghz@1.52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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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
DFI LANPARTY UT NF4-D ME(S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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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
GEIL 512MB 3200*2 듀얼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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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라데온 X1600PRO(575/1380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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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SATA2 WD 160GB HDD, 라이트온 DVD±RW, 마이크로사운드 7.1채널 사운드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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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 |
+12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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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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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5.21 |
변동폭 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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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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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 無 |
변동폭 無 |
최근 나오는 보급형 파워들을 보면, 대부분이 전압이 조금은 높게 설정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전압강하시를 대비한 것으로 보여진다. 위 모델도 조금은 높은 전압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기준치 이내이며 IDLE상태와 FULLLOAD 상태의 전압 변화가 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필자가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바로 저소음의 여부이다. 보통, 대부분의 파워들이 '저소음 팬컨트롤'을 내세우지만, 제대로된 저소음은 거의 보지 못했다. 그야말로, 말로만 저소음 팬컨트롤을 갖다붙인 상술인 경우가 허다했다. 하지만, 위 모델은 쿨&사일런트라는 이름답게 상당히 정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또 발열도 적었다. 눈으로 대략적인 판단을 했을땐 120mm의 회전속도가 약 1100rpm 정도가 아닐까 싶다.
총평을 내리자면 다음과 같다.
장점
- 높은 가격대비 스펙.
- 저소음.
- 미려한 외관.
- 케이블 슬리빙 처리.
단점
- 짧은 무상 A/S 기간.
- 세세한 부분에서 미흡한 흔적이 보임.
이상,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아울러 지원해주신 아이딕스와 디비나와측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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