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나라, 와이어리스엔지니어링 주관 필드테스트입니다 -
마우스만큼 직접적으로 손에 접하게 되는 하드웨어는 키보드를 제외하곤 없다고 할 것 입니다. 사용빈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이 마우스인데, 'X-PRESNETER M'의 경우 무선 마우스 + 레이저 프리젠터 + 무선 리모콘의 조합이란 점에서 눈길이 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4GHz 주파수로 인해 수신거리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사실 기존 무선 제품들의 경우 조금만 멀어져도 경고 메세지를 출력하였다는 점에서 이러한 발전은 환영할 부분입니다. 레이저 포인트 기능은 사무용 프레젠테이션에 적용하면 아주 요긴할 것이라 여겨지며, MCE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좀더 편리하게 PC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HTPC와의 궁합도 좋다고 여겨집니다. 그럼, 세가지 큰 특징을 가진 무선 마우스인 'X-PRESNETER M'를 이제부터 곱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손안에 들어오는 다기능 무선 마우스
블랙과 실버톤으로 구성된 미니 무선마우스 X-PRESNETER M. 우레탄 표면 코팅으로 인해 한결 고급스런 느낌과 감촉을 드러냅니다.
미니 마우스란 점에서 포장도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패키징을 통해 구매전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앙증맞은 크기에 손가락에 걸치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작은 사이즈는 이 제품의 여러 특징 중의 하나 입니다.
타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 마우스 작업시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런 점에서 좀 더 사이즈를 키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뒤에서 살펴볼 리모콘이나 프리젠터로 사용할 때는 이 작은 크기로 인해 편의성은 증대됩니다.
마우스의 각 버튼에 대해서 살펴보면, 먼저 (a)기능 전환 및 파워오프 스위치가 있습니다(사용하지 않을때는 파워 오프를 시켜 전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b)컨넥트 버튼으로 마우스 ID를 인식시킬 때 사용되는 것으로 수신기에도 이와 같은 버튼이 있습니다. (c)펑션키로써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상단 덮개를 벗기고 AAA 니켈-수소 충전지 2개를 장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건전지가 두개 들어간다고 하지만 사용시 무겁다, 라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USB 타입의 충전겸용 수신기가 제공되는데, 이것 또한 마우스와 같이 크기가 작아 앙증맞기까지 합니다(마찬가지로 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에 (a)컨넥트 버튼이 있어 마우스 ID 인식시 사용합니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수신기 위해 올려놓고 충전을 할 수 있는데, 충전 단자가 잘 맞도록 올려놓으면 됩니다.
수신기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USB로 전원을 공급받아 충전이 이루어집니다. 이 때, 수신기의 LED가 붉은 색을 발하게 됩니다.
제품과 함께 프로그램 시디, 설명서, AAA 니켈-수소 충전지, 휴대용 주머니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휴대용 주머니안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어 마우스와 수신기를 각각 담기 편하도록 돼 있습니다. 조그만 부분이지만 사용자를 배려한 사항이라 할 것입니다.
이상 1부를 마치며, 2부에서는 'X-PRESNETER M'을 PC와 연결하여 무선 마우스의 기능을 살펴볼 것입니다. 또한 레이저 포인트, 무선 리모콘의 기능도 프리젠테이션과 HTPC에 적용하여 테스트해보겠습니다. 물론 제공된 미디어 센터 소프트웨어의 활용성도 더불어 체크할 것입니다.
-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