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PU 이상으로 VGA 역시 속도경쟁이 심해지면서 그에 따른 전기소모량이 상당히 많아 졌습니다. 그래서 PCI-E 용 6핀의 추가 전원이 요즘 파워에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오지만 그래도 듀얼 VGA 사용시 좀더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나온제품이 이번에 사용해본 스파클 FSP300-1E01 이라는 2개의 PCI-E 6핀을 갖춘 VGA 전용 파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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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
AC 100v - 240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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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 |
5.25" 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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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
300W (Max 320W) , +12v (Min 2.0A / Max 25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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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Active PFC, 과전압 방지, 쇼트방지, 과전류 방지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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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40 (L) x 150 (W) x 84 (H)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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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 |
http://www.spikorea.co.kr/ |
박스에 제품사진이 나와있어 잘 알 수 있고 크기는 포장 크기는 일반 ATX파워보다는 약간 큰편입니다. 파워 크기가 작아서 가벼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무게가 좀 나가네요.
듀얼 VGA를 사용하는 NVDIA SLI와 ATI CrossFire를 지원합니다. 그래봐야 전원공급하는 것 뿐이지만 확실히 표기해주니 안심이 되네요. 근데 SLI 로고는 있는 CrossFire 로고는 왜 없는건지.
VGA 전용의 300W 로서 상당히 용량이 큰 편이고 Active PFC로서 효율도 좋습니다. 그밖에 푸른색의 LED 로 장착시 튜닝제품같고 2개의 팬이 있어 내부열을 식혀주고 있습니다.
파워는 각종 기기에 중요한 열할을 하는만큼 여러인증마크로 어느정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겠죠.
박스 뒷면에는 조립방법과 내용물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위쪽에 x3 는 이름도 아닌 것이 콘넥터가 3개 있다는 소리도 아닌 것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군요.
제품의 전원 On/Off 는 ATX파워의 4핀 콘넥터를 연결하여 동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런 방법도 좋겠지만 케이스의 전원스위치를 메인보드와 같이 사용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선정리도 쉽고 4핀도 낭비하지 않고.
FSP 그룹이 제조한 것으로 고가형은 아니지만 보급형 파워중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제조회사라 성능에 의심은 없었습니다.
내부 포장은 두꺼운 스폰지로 제품을 보호해주고 있으며 마치 ODD를 개봉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5.25" 베이에 맞게 전면에 트레이만 있다면 ODD와 비슷합니다. 전면검은색의 쿨러가 있는부분은 플라스틱이고 나머지 케이스는 모두 철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튼튼하기도 하거니와 파워라 열이 많으니 잘 식혀주겠죠.
전면은 투명 플라스틱으로 내부 쿨러를 위한 공간 확보차원으로서 그런건지 모양으로 그런건지 투명 플라스틱으로된 FSP 로고가 있어 사용시 푸른색 LED가 양쪽에서 점등되어 전원 표시를 표시해주는데 크게 멋지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디자인이 좀 떨어집니다. 생각같아선 출력 와트를 표시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가격만 비싸지겠죠.
뒷면은 왼쪽부터 VGA에 연결되는 두 개의 PCI-E 6핀 콘넥터, 전원 On/Off 에 사용되는 4핀 콘넥터, 220v 전원 콘넥터가 있습니다. 또한 전면 쿨러에서 나온 더운 공기를 빼주기위한 통풍구도 있습니다.
아래쪽에서 보면 40mm 쿨러가 2개 붙어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파워의 300W 최대 사용을 한다면 모를까 일반적인 사용에선 소음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품스펙이 표기된 부분으로 무소음에 관련된 노이즈 킬러와 Active PFC등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4핀의 5v 로 전원 On/Off를 하는군요. 개봉해보려 했는데 이런 파워는 처음이라 괜히 고장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봉인 스티커두 여기저기 많이두 붙어있네요
내용물로는 제품 매뉴얼과 스파클 파워 안내서가 있습니다.
A/S 는 무상 3년으로 긴편이며 그만큼 내구성등이 좋다고 할 수 있겠죠.
매뉴얼은 한글은 없지만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장착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저는 습관상 안보고 그냥 조립했습니다. 뭐 볼 것두 없긴합니다.
매뉴얼에 표기된 자세한 스펙입니다. VGA에 사용되는 파워라 각종 안전 회로가 많아 안심이 되네요. 괜히 잘못되면 VGA 도 망가지는 안습 상황이 올 수도 있죠. 5만시간이면 연속 6년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소리인데 정말 딱 고만큼인건 아니겠죠.
220v 전원은 슬롯 브라켓으로 연결이되며 접지는 따로 없습니다.
VGA와 연결을 위한 2개의 6핀콘넥터는 슬리빙 처리로 보기에 깔끔하고 선정리 할 때도 편리합니다. 길이도 길어서 왠만큼 큰 빅타워 케이스에서도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을 듯합니다.
6핀짜리가 2개입니다만 요즘 최신 VGA는 8핀도 나왔던데 차후제품에선 개선되길 기대해봅니다.
그밖에 케이블 타이와 나사가 있는데 나사는 필요이상으로 많이 들어있더군요. 손나사도 있어 케이스에 따라 요긴하게 사용할수있겠습니다.
길이는 가운데 ODD와 비교했을 때 약 2Cm 정도만 튀어나온 크기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맨위는 하드랙입니다.
슬롯부분에 브라켓을 고정해존 모습입니다. 근데 콘넥터를 빼고 꼽을 때 브라켓 지지대가 약간 휘어지는 경우가 있던데 가장자리를 ㄱ자형으로 만들어주면 휘어짐을 방지할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지금은 콘넥터 주위만 약간 ㄱ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장착하면 요렇게 됩니다. 푸른색 LED가 없는보단 낫기는 한데 폼은좀 안나네요. 투명 LED팬이 었다면 더 나을지도~
사용컴퓨터는 AMD 애슬론 64 3700+ 에 ATI 라데온 x1950 PRO 로서 싱글로 사용중인데 VGA만 최대 소비전력이 70-80W 정도한다니 300W 사용하기에는 과분하긴 합니다만 VGA 전용파워라는데에 의미를 두고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전압측정은 프로그램상으론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찾아봤는데 없는 것 같아서 테스터기로 콘넥터 두 개중 남은 하나의 전압을 측정해보았습니다. 참고로 PCI-E 콘넥터의 2쌍씩 3개는 모두 12V입니다.
Idle 상태와 FUll load 상태모두 동일하게 12.13v - 12.14v 정도로 전혀 전압의 변화가 없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보통의 ATX파워라면 게임등에서 VGA와 CPU 동작에 따라 약간의 전압이 내려가는데 300W의 충분한 용량이라 그런지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이정도라면 최신의 2900XT 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듣기로는 200W를 사용한다던데 기존 파워 업그레이드 필요없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중 온도를 측정해보니 파워 케이스 주변온도가 33° 로 약간 열이 좀 있는편입니다. 뒤쪽에 통풍구 주변은 더 높은 36° 로 그 만큼 케이스자체로도 열방출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또한 팬 소음은 2개의 40mm 쿨러라 소음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거의 무시할정도의 소리로 귀를 대야 알 수가 있는 낮은 소음입니다. 작은 크기지만 내부 구조를 잘해놓아서 그런지 저소음에서도 큰 발열이 없습니다.
사용중인 시스템이 듀얼 VGA 가 아니라 충분한 성능발휘는 못해봤지만 기존 ATX 파워의 부담을 덜어주고 VGA 전용파워로서 고사양의 시스템에서 좋은 제품이긴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좀 고가인편이라 아주 구형제품사용중이라면 아예 ATX 파워를 고용량으로 업그레이드 하는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고상양으로 게임을 즐겨하는 사용자라면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성능을 위해 위와 같은 파워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