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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필드테스트(체험단)는 파인디비에서 주최하고 컴섬에서 제공하였습니다.
 
수년간 PC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를 주로 수입 공급하고 있는 (주)컴섬에서 새로운 파워서플라이를 출시 하였습니다. 자사 파워 브랜드인 'Dream Power'의 제품군 중에서는 가장 상위 제품으로 610W의 고용량과 최근 하이엔드 급 파워서플라이에서 볼 수 있는 모듈러 방식의 케이블을 갖추고 있습니다.
- 박스 패키지
제품의 박스 외형은 블랙 색상 바탕에 레드 컬러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제품 모델명이자 용량을 나타내는 '610 MODULE'의 라벨과 그밖에 파워의 특징을 박스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면 박스 한가득 제품 본체 및 부속품들이 꽉 들어차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파워서플라이의 포장 형태입니다.
제품 구성은 제품본체, 파워케이블, 모듈러 케이블 및 방진패드와 조립나사, 케이블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제품 외형 확인
제품 본체는 특이하게도 특이한 문양?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고급 제품이다 보니 차별화 하는 전략일까요? 케이블은 24핀 전원케이블과 4핀 전원케이블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나머지 케이블은 선택적 사용이 가능한 모듈러 방식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ATX V2.2 제품으로 22A의 듀얼 12V를 갖추었으며 5V 및 3.3V도 고용량으로 구성되어 고사양의 PC 부품들로 구성해도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워런티 스티커는 타사 제품들과 다르게 제품 옆면에 부착되어 있군요. 시리얼넘버도 있는걸 보니 2년 무상 1년 유상의 본 제품 A/S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본 제품은 80mm 듀얼팬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반대편에서 흡기하고 위 이미지와 같이 제품 후면부에서 배기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열배출이 가능하겠습니다. 소음도는 정숙한 편이며 내부에 자동 팬컨터롤러가 장착되어 있어 온도에 따라 팬 속도를 조절합니다.
 
80mm 흡기팬과 모듈러 케이블 장착부 입니다. 6핀 형태의 모듈 커넥터 네 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내부로 부터 나온 케이블은 모듈러 케이블로 인해 상대적으로 양이 적기 때문에 여유로운 모습 입니다.
조금이라도 남는 공간은 위와같이 벌집모양의 구멍을 내놓아 열 관리에 신경 쓴 모습입니다.
정말 많은 양의 케이블을 지원합니다. 필요한 케이블만 선택하여 꽂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정리에 상당히 효율적 이겠습니다.
위와 같이 꽂아 사용합니다. 각 케이블은 라운딩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4개 모두에 꽂아 사용할 경우에도 선정리에는 큰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무 재질의 방진패드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팬의 진동이 그다지 크지 않은 제품이지만 방진패드로 인해 케이스에 진동을 만들지 않으며 반대로 케이스의 진동이 파워에 전달되지 않겠습니다.
- 제품 내부 확인
내부를 열어 봤습니다. 방열판 두 개가 듀얼 쿨링팬과 함께 발열해소에 큰 도움을 주겠습니다.
1200uF 200V 대용량 캐패시터 두 개가 고용량 제품에 잘 어울립니다.
주요 부품들과의 간섭 및 외부의 전기적 충격에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차단막으로 차폐해 두었습니다.
많은 파워서플라이에서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EMI필터 입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전압의 출렁임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 입니다.
앞서 언급했었던 내부 자동 팬컨트롤러 입니다. 온도 센서와 함께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팬 속도를 조절하여 소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on/off 스위치의 내부 모습과 접지부의 모습도 확인해 봤습니다.
모듈 커넥터의 내부 모습은 외부에서 케이블을 꽂을때의 압력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모듈러 케이블 사용으로 내부 케이블은 상대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깔끔한 편이며 내부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케이블 또한 많지 않기 때문에 공간이 많이 남는 모습입니다.
깔끔한 내부와 파워서플라이의 기본을 갖춘 본 제품의 전압 성능은 어떨지 계속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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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Intel Prescott 3.0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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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Asrock P4Twins-HD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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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디지웍스 PC2 6400 1024MB(5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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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 이엠텍 지포스 7900GS HV 파란2 OVER 256MB VF7 (600/1600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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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Seagate 7200.9 SATA2 120GB, Seagate 7200.7 PATA 80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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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
DVDRW 3개, CDROM 1개 |
성능 테스트는 위 PC 시스템에서 메인보드의 센서 정보를 Everest Ultimate 4.00(build 1000)에서 읽어 들이고 OCCT에서 CPU에 부하를 주면서 Everest의 센서 정보값을 토대로 각 전압의 측정치를 그래프로 나타냅니다.
먼저 CPU 코어의 전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35V를 기준으로 idle시 1.35~1.38V 사이를 변동폭으로 출렁이는 모습이며 CPU에 부하를 줄 경우 1.35V에서 다소 낮은 값으로 큰 흔들림없이 안정적인 모습 이었습니다.
12V 역시 CPU 전압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idle 시에는 12.65V를 기준으로 12.7V 까지 평이한 수준을 보였으며 Full load 시에는 다소 낮은 측정치를 가끔 보였습니다. 보유중인 안텍이나 시소닉 제품들이 하나같이 12V 그래프가 아주 깨끗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다소 아쉬운 수치 입니다. 하지만 불안한 모습(피크)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5V 역시 비슷한 양상이군요. 5V의 경우 idle 시에도 소폭이지만 출렁임이 보이긴 했습니다만 오차범위와 허용범위 내에서 안정적인 모습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Full load시의 그래프가 심하게 출렁이지 않으니 다행입니다.
3.3V의 경우 Full load 시에 3.28V에서 흔들림이 없었으며 idle 시에는 3.3V를 기준으로 허용범위 내에서 약간의 출렁임을 보였으나 무난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안텍이나 시소닉과 같이3.3V도 12V나 5V와 같이 동일하게 안정적인 전압을 보여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 평가 및 결론
컴섬의 제품은 처음 접해보기에 기존 제품들과 성능을 비교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현재 국내 시장에 출시돼 있는 국내 업체들의 제품들과 비교해 보았을때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보여 집니다. 사실 국내 대부분의 업체들이 중국에 제조사를 두거나 타 업체로 부터 수입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이 많은데 하나같이 찍어내기 식으로 외형만 조금씩 다를뿐 성능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컴섬의 드림파워 610 Module은 고용량이라는 장점과 함께 모듈러 케이블 방식을 적용하여 시장의 요구에 잘 맞추어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앞서 경쟁력에 대해 언급했는데 가격 경쟁력 또한 갖추어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현재 다나와 DB에 등록되어 있는 600W급 제품들 중 최저가로 등록되어 있는데 600W 제품의 경우 워낙 쟁쟁한 업체들의 제품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과 함께 성능 및 고객서비스에도 많은 힘들 쏟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쟁쟁한 업체들의 고용량 파워가 포진해 있는 시장에서 국내 업체로써 파워의 기본기와 함께 자사만의 색깔을 가지고 승부하시길 바라면서 본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written by Leo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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