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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5900xt/se 3종 테스트기 part 1, part 2. 합본 final


문종혁

조회 : 4063
작성일 : 2004/02/09 11:17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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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소담스레 눈이 쌓여 하얗게 변한 길을 걷다보면 따끈한 붕어빵에 손이 갈 때가 있을 것이다.


 

붕어빵.............일정한 틀에 의해 똑같은 모양으로 찍혀 나오는 붕어빵............
현재 우리는 붕어빵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나마 예전에야 각 붕어빵 장사마다의 붕어빵 찍는 틀이 각각 달랐던 적은 있으나 현재의 우리들은 레퍼런스라는 이름에 얽메여 간판은 달라도 똑같은 붕어빵틀로 찍어내는 레퍼런스 붕어빵을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이 그렇다.
지포스3 이후의 시대를 지나면서부터는 독자적인 틀로 붕어빵을 찍어내던 업체들은 하나 둘 자취를 감추거나 레퍼런스라는 이름의 붕어빵틀로 붕어들을 찍어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틀로 찍어내는 똑같은 모양의 붕어빵이라 할지라도 제조자의 반죽이나 내용물의 팥의 상태, 품질, 배합 등에 의해 맛은 분명히 틀리다.
하지만 현재 나를 비롯한 지포스 붕어빵 유저들은 단순히 붕어빵의 가격, 혹은 황금잉어빵으로 변신이 가능할 수 있느냐인 붕어빵의 앙꼬(제작사에서 디폴트로 놓은 속도쯤에 비유하면 적당할려나 모르겠다.)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나라고 해도 같은 모양이면 저렴하거나 앙꼬가 많은(메모리 속도가 빠른) 붕어빵에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값이 싸다고 해서, 앙꼬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맛이 더 있었냐고 자문해본다면.............대답은 글쎄이다.
우리들은 어쩌면 가격과 앙꼬에 너무나 휘둘린 채 정작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맛이라는 요인에 대해서 너무나 무관심했었던 것 같다.
언제나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우리들이 가졌던 고정관념은 똑같은 틀로 찍어낸 붕어빵 맛들이야 다 똑같은 것 아냐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어쩌다 보니 5900xt 붕어빵 3종(정확하게는 xt2종과 se1종이지만)들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우연히 내게 다가왔고 이 우연을 이유 삼아 나는 붕어빵의 가격이나 앙꼬 뿐이 아닌 붕어빵의 잊혀진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맛에 대해서 비교해보고자 한다.

 

 

 

각 제품들의 구성 및 스펙

 

일단은 인사이드의 패키지를 보자.

 


 

투명박스구성이 상당히 예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어여쁜 엘프그림이 한몫 했다는 것을 부인하긴 힘들다.
국내제조업체라서 당연히 매뉴얼도 한글이지만..........흑백인쇄이다.


 

 

하지만 구성물은 기본적인 구성물들과 드라이버cd, 그리고 리니지2 7일 이용권..............개인적으로는 7일만 할 수 있는 리니지2보다는 차라리 패키지 게임 하나를 넣어주는 것이 낫지 않나 싶다.
세 가지 중에서는 그래픽카드의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한 유일한 제품이다.

 


장착하거나 할 때 손을 다칠 일은 그다지 많지 않겠지만.............이러한 사소한 것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은 배려이다.

사진의 다리 3개 달린 fet 2개는 한동안 파코즈를 뜨겁게 달구었던 전원부 화재때문에 수정된 부분이다.

나는 구버전을 사용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구버전의 전원부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아무튼 문제가 발생한 덕분에 내가 5900xt/se 3종 테스트를 해볼 수 있게 되었으니 인연이라면 인연이다.

그리고 이 사진에서 보다시피 사용한 캐퍼시티는 3.0 470 6e 규격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그래픽카드를 이모저모 살피다 보니 한가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진찍는 솜씨가 일천하고 방안에서 찍다 보니 조명이 부족한 것을 acdsee에서 억지로 감마값 올리고 샤프니스 줬더니 사진으로는 알아보기 힘들 수 있는데 눈으로 보면 0.5~1mm 정도 떠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비단 나만이 아닌 파코즈의 nvidia 커뮤니티에서도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확인된 문제점이었다.

사실 사소한 문제일 수도 있는데 이런 것에도 신경을 기울여주었으면 한다.

이러한 작은 것 하나 하나의 세심함이 사용자들에게 고급제품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느냐가 결정되는 것이니까......

아무튼 끝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 다음 게인워드 1100 se ultra를 보자.


 

박스는 평이한 디자인이다. 그래도 예쁜 아가씨가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매뉴얼은 좀 많이 부실한 영문에 흑백 인쇄............

 

 

하지만 패키지 구성은 다른 두 제품들에 비해 무척 알차다.
일단 기본적인 구성물 외에도 Arx fatalis 라는 번들게임이 있고 Win DVD도 번들로 제공되어있다.

이번에는 캐퍼시티쪽을 보기로 하자.

 

 

전자쪽에는 지식이 그다지 밝지 못하지만 제품의 캐퍼시티 자체는 3종의 제품 중에서 가장 듬직한 3.4 470 6e의 규격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가온스파클의  fx5900xt를 보자.

 


 

역시 평이한 디자인이다.

하지만 기왕이면 예쁘고 귀여운 아가씨가 그려졌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것 가지고 뭐라고 한다고 하지 말길 바란다.
난 전문 리뷰어도 아닌 평범한 남성사용자의 한사람으로서의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메뮤얼은 영문메뉴얼이긴 하지만 그래도 컬러인쇄라서 마음에 든다.

 

 

구성물은..............상당히 많이 단촐하다.
기본적인 구성물 외에 드라이버cd가 전부이다.

 

이제 캐퍼시티를 한번 보기로 하자.

 


 

캐퍼시티는 3종의 그래픽카드 중에서는 가장 작은 2.0 470 6e의 규격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를 보면 옆면에 가이드가 대져 있다.
기판의 휨을 방지하려는 의도인 듯 한데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러한 성의는 무척 마음에 든다.

 

 

 

여기서 잠깐 한 마디 하자.

 

여기에 비교되고 있는 5900xt는 30만원에 가까운 일반적인 사용자들 대상으로는 high end 급의 그래픽카드이다.
이정도의 고가품이면 매뉴얼정도는 한글로 컬러인쇄해 주었으면 한다.
물론 구입자들 대부분이 영어를 읽고 해석할 수는 있을 것이고 또한 이정도의 고가의 리테일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는 사용자들이라면 스스로 설치 및 드라이버는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메뉴얼 정도는 한글화 시켜주는 성의를 보이는 것이 고가의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는 사용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라고 생각한다.
인사이드를 제외한 두 제품도 국내생산이 아닌 유통사가 수입하는 것이긴 하지만 유통사도 한국 내에 물건을 판매하는 이상, 큰 비용의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닌 만큼 매뉴얼의 한글화는 해주었으면 한다.

 

 

 

제품들의 스펙

 

인사이드 5900xt tuning

▣ 그래픽 코어 : NVIDIA GeForce FX5900XT
▣ 코어 클럭 : 425MHz
▣ 픽셀 파이프라인 : 8개
▣ 메모리 클럭 : 850MHz(128MB, 256bit 2.2ns,)
▣ RAMDAC : 400MHz
▣ Video Out : D-Sub / TV-Out /DVI
▣버스타입: AGP 8X / 4X / 2X
▣사후지원기간 : 3년

 

게인워드 1100se ultra

▣ 그래픽 코어 : NVIDIA GeForce FX5900
▣ 코어 클럭 : 400MHz
▣ 픽셀 파이프라인 : 8개
▣ 메모리 클럭 : 700MHz(128MB, 256bit 2.8ns )
▣ RAMDAC : 400MHz
▣ Video Out : D-Sub / TV-Out /DVI
▣버스타입: AGP 8X / 4X / 2X
▣사후지원기간 : 18개월

 

가온스파클 FX5900xt

▣ 그래픽 코어 : NVIDIA GeForce FX5900XT
▣ 코어 클럭 : 390MHz
▣ 픽셀 파이프라인 : 8개
▣ 메모리 클럭 : 680MHz(128MB, 256bit 2.8ns,)
▣ RAMDAC : 400MHz
▣ Video Out : D-Sub / TV-Out /DVI
▣버스타입: AGP 8X / 4X / 2X
▣사후지원기간 :13개월

 

스펙을 보면 알겠지만 xt에 2.2n/s메모리를 장착한 인사이드의 제품에 눈이 가는 것은 사람이라면 당연하다.
코어클럭도 레퍼런스xt코어인 390에서 35를 오버클럭한 상태이다.
2.2n/s 메모리의 기본스펙이 900MHz라는 것을 상기하면 메모리클럭 오버에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게인워드1100se ultra를 보면 코어가 xt코어가 아닌 한단계 위의 5900노멀코어이다.
xt코어에 비해 기본클럭이 약간 더 높기 때문에 코어클럭 오버에서는 평균적으로는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봄직 하다.
5900se의 레퍼런스를 준수하는 700MHz의 메모리클럭이지만 2.8n/s의 hynix메모리는 때때로 자신의 스펙을 상당히 넘어서는 괴력을 발휘할 때도 있으니 미리 실망하지는 말자.
가온스파클FX5900xt를 보면 nvidia의 레퍼런스규격의 클럭을 준수한 모델이다.
코어클럭이 기본적으로 위의 두 제품의 디폴트보다 낮긴 하지만 인사이드의 5900xt와 같은 코어이므로 코어오버에서 인사이드 제품에 비해 특별히 더 불리하리라고는 예상되지는 않는다.
5900xt의 레퍼런스를 준수하는 680MHz의 메모리클럭이지만.......메모리는 2.8n/s의 hynix메모리이므로 역시 경우에 따라 괴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여기서 무상 사후지원기간을 살펴보자.

사후지원기간을 보면 인사이드제품이 3년으로 가장 길다.
물론 제품사이클이 빠른 요즈음에는 1년이 채 안되어 그래픽카드를 바꾸는 것이 리테일시장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3년이라는 긴 기간은 상징적인 의미로라도 어필하는 바가 크다.
샘물에서 수입하는 게인워드 1100se ultra의 사후지원기간인 18개월도 짧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인사이드의 3년 사후지원이라는 것에 밀리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가온스파클fx5900xt의 경우 무상사후지원기간이 13개월이라는 것은 좀 빈약하지 않나 싶다.
어찌되었든 30만원에 가까운 high end급 그래픽카드라면 좀 더 긴 사후지원기간을 약정하는 것이 제품의 이미지로나 회사의 이미지로나 나을 듯 싶다.

 

 


성능테스트

 

 

먼저 성능테스트를 담당할 시스템의 사양을 읊어보자.

 

cpu : intel p4 2.8c를 fsb 262로 오버클럭한 p4 3.67
board : abit is7 eII
ram : corsair 3500xms 256M * 2 듀얼채널 설정(메모리 타이밍 2 2 2 5)
power : pc power cooling turbo cool 510 (이 제품 사는데 돈 꽤나 깨졌음)
사용될 그래픽드라이버 : 3dmark03에 대한 치트드라이버로 명성과 원망이 자자한 force ware 53.03

 

test tool은 future mark의 3d mark 03 v340 디폴트설정과 Yume bench로 한정하자.
다른 제품들도 아니고 같은 아키텍쳐의 동일 메모리용량의 5900제품들이니 디폴트로 설정된 클럭 만큼의 성능차이만 있을 뿐이니 게임에서의 프레임테스트 등은 사실상 무의미하다.
사실을 말하자면 제품을 대여한 기간이 촉박한 원인이 크다. ㅠ.ㅠ;

일단 그래픽카드들의 기본클럭 및 오버클럭한 상태에서의 3dmark 03 v340에서의 테스트 결과를 보자.

 

 

 

일단 매우 흥미로운 것을 한가지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게인워드1100se ultra를 인사이드의 클럭으로 오버클럭했을 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일 클럭에서 게인워드가 250점가까이 앞서버리는.........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결과가 나와 매우 의아해서 4번정도 3dmark를 돌렸지만 점수차이는 여전히 200에서 250점 정도 게인워드1100se ultra가 앞서버린다.
스파클의 경우 동일클럭에서 인사이드보다는 많이 빠르고 게인워드에 약간 뒤지는 결과를 보여준다.

인사이드의 바이오스 자체가 외형상의 보여지는 클럭을 올리기 쉽게 매우 느슨한 바이오스를 적용했음을 보여준다.
오버클럭은 뽑기요소가 강한 번외요소이긴 한데.......그래도 인사이드의 보여지는 클럭을 올리기 쉬운 바이오스책정은 마케팅적인 요소가 다분하다고 판단된다.

이름하여 nvidia의 driver magic에 이어 오버가 잘 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bios magic의 출현인 셈이다. 

게인워드1100se가 코어뿔딱을 뽑아서 코어자체의 오버는 많이 올라가지 않긴 하지만 1100se를 잘 뽑아서 코어가 480~490정도만 올라가 준다면 490/920으로 돌린다면 가장 높은 점수가 예상되는 결과이다.

최대한으로 480/990으로 오버한 인사이드xt의 경우 스파클의 최대한 오버인 490/930에조차 150점 가까이 뒤져버리는 결과는 나름대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로리벤치마크로 알사람들은 아는 남코의 Yume bench를 돌려보자.

 


 

이보다 더 공신력 있는 벤치마크프로그램도 많지만 기나긴 벤치마크동안 괴물들만 우두커니 보고 있는 것보다는 기왕이면 귀여운 여자애들 나오는 것이 더 눈이 즐겁다는 개인적인 판단 때문이다.
밝힌다고 하지 말길 바란다.
20대 후반의 한겨울에 애인도 없는 상태라면 누구라도 이럴 것이니............

 

 

돌린 조건은 1024*768에서 최고 로 놓고 돌린 것이다.

벤치 결과를 보면 역시 이 유메벤치로도 3dmark03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같은 클럭에서는 게인워드가 인사이드를  앞서고 있다.
램타이밍이 게인워드 쪽이 더 빠른 설정이 아닐까 하는 또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겠다.
스파클은 결과를 보면 알다시피 같은 클럭 설정에서는 인사이드보다는 많이 빠르고 게인워드에 약간 뒤진다.

 

 

 

여기서 잠깐 한마디하자.

 

오버클럭은 그야말로 own risk 하에 하는 것이다.

제조사/유통사는 제품의 디폴트 클럭만을 보증하는 것이며 원칙적으로 오버클럭에 의한 제품손상은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오버클럭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모두 본인이 감수함을 전제로 하고 오버클럭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그렇게 규정을 빡빡하게 내세우는 제조사/유통사는  없는 듯 하지만 그래도 오버클럭은 언제나 own risk라는 것을 명심하자.

 

 

 

테스트 번외편  바이오스 비교


인사이드xt에 게인워드1100se ultra 바이오스를 씌워보았다.
디폴트 클럭에서 425/850에서 6131점에서 6350점으로 대폭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메모리 오버클럭의 최대한계는 줄어들어 480/950이 한계였다.
하지만 점수는 7011점.........인사이드의 디폴트 바이오스일 때보다 대략 130점 가까이 높은 스코어이다.

3번 테스트를 한 평균점이며오차를 감안해도 이정도면 의미있는 수치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게인워드1100se ultra에 인사이드xt의 바이오스를 씌우고 440/920으로 돌렸을 때의 점수는 6378점이 나왔다.
역시 게인워드se의 바이오스와는 238점차 라는 적지 않은 차이가 발생했다.
바이오스에 따른 램타이밍은 게인워드1100se ultra>스파클 FX 5900xt>인사이드5900xt tuning 순으로 볼 수 있다.

 

 

 

5950 바이오스 및 mod 바이오스 씌워보기

 

일단 5950 바이오스 및 램타이밍을 빠르게 조절해놓은 5950 mod 바이오스를 5900xt들에 씌우는 작업을 해보았다.
게인워드 1200xp gs(5900 노멀)로도 5950 mod 바이오스를 씌워서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5900xt에서도 오버한계는 차이가 나겠지만 당연히 동일한 성능을 기대했었다.
씌우는 작업이야 어렵지 않지만 몇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첫째는 aparture size의 문제에 직면했다.
각자의 시스템에 따라 다를 수 있긴 하지만 본인의 경우 5950 바이오스를 xt에 씌웠을 때 agp aparture 사이즈가 128M 이하로 잡았을 경우 윈도우에서 4color로 작동하는 문제에 직면했다.(amd nforce 시스템에서는 반대로 256M에서 4color로 작동해서 128M로 조절해야 한다.)
이것은 agp aparture size를 256M로 설정하니 정상적인 색이 나와 문제는 해결 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하고 말았는데...............
agp 4x와 fast write가 disabled로 바뀌어버리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는 테스트 중인 3종의 xt들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현상이다.
참고로 게인워드 1200xp gs(5900 normal)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본인이 기판의 engineer가 아닌 관계로 원인은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한다.
다만 하나의 추측에 도달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5900과 5900xt의 기판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현재로서는, 그리고 앞으로도 5900xt 기판의 제품이라면 5950으로의 변신은 가능하긴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포스팅을 원치 않아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에서 5900노멀 기판에 2.5n/s 메모리를 장착한 xt코어의 제품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하니(힌트를 약간 주자면 현재 테스트하는 3종류의 그래픽 카드 회사중에서 한군데이다. 샘플도 구경했는데 기판은 5900노말제품과 기판이 100% 동일했다.) 정상적인 5950으로의 개조는 이쪽에 기대를 걸어보고자 한다.

 

 

 

2d 느낌

 

사실 2d화질에 대해 논한다라는 것은 최근의 경향에 비추어보면 필요하지 않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느끼는 차이는 있는 것이고 이 차이라는 것이 매우 주관적인 문제여서 각자의 느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이 문제 때문에 이것을 넣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무척 고민하기도 했었으나............ 별다른 전문지식 없는 일개 유저 중의 한사람이 느끼는 2d에 대한 소감정도로 해서 넣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일단 느낌에 대해 논하기 전에 한가지 밝힐 것이 있다.
매니아라고까지는 할 수 없으나 나의 취향은 단연코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무라카미 류)........ㅡ.ㅡ; .........가 아니라 한없이 매트록스에 가까운 쪽이다.
즉 같은 화면이라도 문자가 가늘면서도 확연하게 알아볼 수 있는 쪽, 색이 뭉개지지 않으면서(어떤 분들은 색이 좀 퍼지는 쪽을 부드러운 색감이라 해서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취향차이는 다양하니......) 명확하고 날카로운 느낌이 나는 쪽을 선호한다.

이런 독특한 나만의 기준때문에 남들이 다 명품이라고 하는 부두시리즈를 바탕화면부터 처참하게 뭉개져버리는 꼬라지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증오한다.

지금 내가 소유하고 있는 그래픽카드 중의 하나가 9800pro인데 그놈의 점수놀이 때문에 쓰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나의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는 영 아닌 그래픽카드이다.
덕분에 9800pro가 g400max에게 자리를 빼앗겨 서드에 날아가 있는 시간이 더 많다. ㅡ.ㅡ;
하지만 9800pro가 2d가 나쁘냐고 한다면 그것은 절대 아닐 것이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2d색감이나 화질등은 인정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나만의 기준에 미흡할 뿐인 것이다.
따라서 지금 논하고자 하는 이 느낌에 대한 것은 화질이 얼마나 좋고 나쁘냐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고도 할 수 있다.
내 기준이라는 것은 crt에서 보여지는 매트록스제품이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다만 매트록스의 느낌에 얼마나 가깝냐 아니냐 정도로만 놓고 보아주면 된다.
기준이란 사람에 따라 제각각일 수 있기에 '아, 씨바, 이 제품의 2d가 더 좋은데 넌 왜 그따구냐. 너 업체 알바지?' 라는 식으로 내게 말해도 마땅히 대응할 말은 없다.
하나 있긴 하다. 나는 알바가 아닌 2월, 잘하면 3월까지는 백수이다.
아무튼 이런 잡설은 이제 이쯤에서 접어두고 이러한 나의 기준에 세 제품들이 얼마나 부합하나 보자.

 

처음 살펴본 것이 인사이드5900xt였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느낌이 좀 탁하고 어두웠다.
어두운 것이야 감마조절 등으로 해결이 가능하긴 하지만 탁한 것 자체는 해결의 한계를 느꼈다.
가독성은 양호한 수준이었으나...........내 마음에 흡족하지는 않았다.
문서를 읽거나 치다 보면 활자가 좀 두껍다는 느낌이 난다.
일단 내 기준으로는 그다지 좋다고 할 수는 없겠다.

 

그 다음 살펴본 것은 게인워드1100se ultra였다.
일단 첫 느낌은 밝았다.
명암비가 높다라고 한다면 적당한 표현일런지는 모르겠다.
탁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고 특별히 감마값 등을 조절할 필요도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너무 밝아서 눈이 좀 쉽게 피곤해지는 느낌이 든다.
어쩌면 내 바탕화면이 아래에 올린 것에서 볼 수 있다시피 흰색 바탕의 자작시라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이유중의 하나가 되리라 생각한다.

 

 

참고로 본인의 바탕화면을 resize해서 올려보았다.
밝기가 강한 것 같아서 등록정보나 모니터에서 약간만 밝기를 낮춰주는 것으로 해결........

 

마지막으로 살펴본 것은 스파클5900xt였다.
처음 카드를 꼽고 윈도우가 부팅이 되어 나의 바탕화면을 보는 순간.........

난 어렴풋이 매트록스의 향취를 느꼈다.
가느다란 문자들.......그리고 파코즈 등을 들어갈 때의 청명한 푸른색 화면..............

더 이상은 써도 느낌 전달이 잘 되지 않을 듯 하다.

 

일단 나만의 기준으로 본다면 스파클의 제품의 화면이 가장 내게 맞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d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니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다른 제품들이 더 좋아 보일 수 있다.
나의 기준점이 친 매트록스 성향이라는 것에서부터 모두에게 일반화할 수는 없으나(매트록스 유저들의 비율이 전체로 보면 얼마였다라............) 하나의 참고는 되지 않을까 싶다.

 

 

 

part 1의 결론

 

 

일단 인사이드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보자.

인사이드 제품은 디폴트클럭이 다른 제품에 비해 비교우위에 놓여있다.

이는 제조사인 인사이드가 적어도 그만큼의 클럭은 보증한다는 점에서 오버클럭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2.2n/s 메모리의 채용으로 메모리오버클럭도 타 제품에 비해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은 보여지는 클럭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큰 장점으로 꼽힐 것이다.

라운딩 처리한 그래픽카드의 모서리부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리니지2를 좋아한다면 7일 무료이용권 또한 메리트가 될 수 있겠다.

하지만 bios magic이라고 부를만큼의 비정상이만치 느슨한 메모리타이밍은 단점으로 지적하고자 한다.

또한 전원부 화재 이후 수정된 제품임에도 메모리와 힛트싱크가 떠있는 등의 끝마무리가 부실한 점 또한 단점으로 꼽을만 하다.  

그리고 두 제품에 비해 비교적 떨어지는 밝기와 탁함등은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단점으로 꼽고 싶다.

 

그리고 게인워드제품의 장단점을 찾아보자.

타 제품들보다 규격이 큰 캐퍼시티를 사용하여 안정감을 추구한 것은 무엇보다도 큰 장점이다.

그리고 가장 빠른 메모리타이밍의 바이오스를 채택하여 같은 클럭에서는 다른 두 제품들을 앞도하는 성능 또한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그리고 별것 아닌 듯 하지만 번들이 가장 많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뛰어난 가독성과 깨끗한 화질도 장점으로 꼽을만 하다.

단점을 들자면 영문으로 인쇄된 흑백메뉴얼을 꼽을 수 있겠다.

그리고 2.8n/s의 하이닉스 메모리채택으로 오버클럭시 상대적으로 인사이드에 비해 사용자들에게 보여지는 메모리클럭이 더 낮은 수치로 올라갈 확율이 매우 크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이 외에도 디폴트 화면의 밝기가 내게는 너무 밝았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스파클제품의 장단점을 찾아보자.

역시 빠른 메모리타이밍의 바이오스를 채택하여 동일 클럭 설정에서 게인워드1100 se ultra와 거의 대등한 성능을 낸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그래픽카드에 가이드를 설치해놓아서 안정감을 추구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꼽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으로는.........

바로 매트록스의 향취를 느낄 수 있게 하는 2d가 아닐까 싶다.

단점을 들자면...........

캐퍼시티의 용량이 위의 두 제품들보다 용량이 작다.

물론 레퍼런스를 준수한 것이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꼽긴 어려울지 모르지만 기왕이면 큰 규격의 캐퍼시티가 달려있었으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한층 더 누렸을 것 같다.

그리고 역시 5900xt 레퍼런스대로 만든 제품이라서......기본 클럭이 셋 중에서가장 낮은 390/680이다.

2.8n/s 하이닉스 메모리채택으로 클럭의 차이를 따라잡으려면 오버클럭의 위험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그리고 가장 부실한 번들...........

내용물만 보자면 30만원에 가까운 그래픽카드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나는 어느 제품이 더 낫다고 하지는 않겠다.

충분히 장단점에 대해 논했기에 각자에게 맞는 것을 사면 되는 것이다.

 

 

어떻게 글을 쓰느냐는 나의 몫이고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바로 글을 읽는 여러분의 몫이다.

 

 

 

part 1 을 끝내고 part 2 를 준비하면서.......

 

확언할 수는 없지만 다음주 중에 위의 3개의 5900xt/se들에 대해 다크크로우측의 협조로 시그널테스트가 가능할 듯 하다.

1주일이 넘는 동안 3개의 5900 xt/se들을 가지고 테스트를 하면서 자료도 뽑으며 bios magic에 대한 것을 풀어나가며 밤을 지새기도 했지만 현재 시그널 테스트 진행을 앞에 두어 그래픽카드를 대여해 준 샘물과 가온, 인사이드에 테스트 대여기한 연장신청 메일을 보낸 상태이니 한 1주일정도는 3개의 그래픽카드들을 벗삼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긴 것이다.

다음주에 시그널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어 데이터값이 나온다면 그때 part 2를 쓰기로 하겠다.

이제는 당분간 느긋한 안식을 가지련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 바래버린 추억 속의 소중했던 순간들의 반짝임도 이제는 시간의 저 편에 묻어야 할 때인가 봅니다.
世路如秋風 相逢盡簫索.........

 

 


 

 

Part 2.

 

서론

 

part 1........

그리고...........


어느새 2주가 스쳐지나갔다.

그간의 시간의 여백 속에서 느긋함을 즐기기에 앞서 해야 할 무언가를 빠트린 듯한 초조함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다.
뭐라 표현해야 적당할까.......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디저트를 먹지 아니한 기분이라 해야 할지, 혹은 메인요리는 지나친 채 디저트만 먹은 기분이라 해야 할지.........

그것은 바로 part 1에서 언급했던 바가 있는 시그널테스트였다.

다크크로우측에 문의를 계속하긴 했었지만 진행이 가능할지 가능하지 않을지 불안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결국 다크크로우 측의 협력으로 결국 2004년 2월 3일에 5900xt/se들의 시그널테스트를 들어가게 되었다.
민간인의 시그널테스트 의뢰는 최초라는 기록이라면 기록을 남기며 무사히 테스트를 끝마쳤다.
내가 이쪽에 지식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자료의 해석이나 설명 등은 테스트를 진행하는 다크크로우의 관계자분에게 의존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인터넷 등을 뒤져보며 그나마 이번 기회에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것도 나름의 큰 수확이긴 하다.

그래픽카드에 있어서 성능을 main으로 보는 관점과 제품 품질을 main으로 놓느냐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겠다.

이번의 테스트는 지난 번의 part 1에서 성능을 main dish로 다루었던 것과는 다른 관점인 그래픽카드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품질을 main dish로 놓아보기로 하자.

 

 

사전 지식

 

시그널 테스트란?
그래픽카드에서의 전기적인 신호가 필터를 거치면서 아날로그로 변환되는 과정에서의 정확도를 체크하는 것이다.
예전에야 그래픽카드들에 외장dac을 쓰던 때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gpu 내에 dac이 내장되면서부터 dac에서의 손실은 없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dac에서의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에서 필터부를 거치면서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다차필터로 갈 수록 노이즈는 일반적으로 적어지나 다차필터로 갈수록 전압 쪽의 유지 등에 어려움이 있어 현재로서는 3차 필터 정도가 적정 값 이라고 한다.
다크크로우 과계자분의 말을 빌자면 rgb에서의 손실제로일 경우의  이론적인 이상적인 값이 750이지만 실제로는 손실이 있기 때문에 700이상이 나와주면 우수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일반적인 그래픽카드들의 평균은 650에서 700 사이를 유지한다고 한다.
칩셋에 따라 틀리기도 하며 꼭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이 값이 낮을수록 어두운 성향이 높아지며 높을수록 밝은 성향이 높아진다고 한다.(높아진다고 해도 효율이 100%를 초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750이하이다.)
DVI의 경우는 필터부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DVI-I의 경우 필터부가 있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모니터의 필터에서 손실은 있어도 그래픽카드에서의 손실 값은 없다.
시그널테스트에서 750에 근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중요하게 꼽을 수 있는 것은 노이즈이다.
최근의 추세가 750에 근접하는 값이 어느 정도 평준화되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750에 대한 근접값들의 차이가 미세할 경우에는 노이즈의 중요성은 750에 근접한 값보다 중요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오실로스코프의 정의

오실로스코프에 대한설명은 책자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몇 가지를 보자면........

(1) 오실로스코프는 전자장비를 보수하거나 디자인할 때 필요한 필수적인 계측기로 전기적 신호를 화면상에 나타내 주는 것이다.
물리적인 세계에서는 에너지 입자의 진동, 그 밖의 보이지 않는 힘들이 어디에서나 존재하며 이러한 힘들을 전기적인 신호로 바꿔 주는 것이 센서이고 바뀐 전기적신호를 연구하고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오실로스코프이다.
오실로스코프는 전기적인 신호를 화면에 그려주는 장치로서 시간의 변화에 따라 신호들의 크기가 어떻게 변화하고있는지를 나타낸다.
(2)오실로스코프는 간단히 화상기능을 가진 전압 측정기로 생각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전압측정기는 신호전압을 출력하기 위해 계측척도를 가진 지시계나 수치를 출력해내는 수치표시기를 갖는다.
반면 오실로스코프는 시간에 대한 신호의 전압변화를 볼 수 있는 스크린을 갖는다.
전압측정기는 실효치로 표시되고 이는 신호모양을 나타내지는 않는 반면, 오실로스코프는 두 가지 혹은 여러 가지의 신호를 보여줄 수 있다.

 

오실로스코프의 종류

오실로스코프에는 크게 아날로그형과 디지털형이 있다.
아날로그 오실로스코프는 인가된 전압이 화면상의 전자빔을 움직여서 파형을 바로 나타낼 수 있으며 전압에 비례하여 빔을 위 아래로 편향시켜 화면에 파형을 주사하기 때문에 곧바로 파형을 그리게 된다.
그 반면에 디지털 오실로스코프는 파형을 샘플링한 후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를 사용하여 측정한 전압을 디지털로 변환시킨다.
이 변환시킨 디지털 정보를 파형으로 재구성해서 화면에 나타내는 것이다.
디지털 오실로스코프와 아날로그 오실로스코프는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최근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오실로스코프 쪽을 선호하게 되는 추세이다.

그래도 각자의 장단점이 있기 마련.............본인은 이쪽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지만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급조한 지식으로 간단하게나마 장단점을 적어보기로 하자.

 

아날로그 오실로스코프의 장점.
1)조정하기 쉽다.
2)실시간 조정에 따른 결과가 즉시 갱신된다.
3)가격이 저렴하다.

 

아날로그 오실로스코프의 단점.
1)정확도가 떨어진다.
2)디스플레이가 흔들리거나 흐리다.
3)사전 트리거 관찰기능이 없다.
4)대역폭이 제한된다.
5)사용비용이 많이 든다.
6)측정 기능이 제한된다.

 

디지털 오실로스코프의 장점 (일부 스코프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기능도 있음)
1)디스플레이된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
2)측정시 정밀도가 높다.
3)어떤 스위프 속도에서도 디스플레이가 밝고 초점이 잘 맞는다.
4)사전 트리거링 관찰기능이 있다.
5)피크/글리치를 검출할 수 있다.
6)측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7)컴퓨터 및 프린터와 연결이 가능하다. 이 것은 데이터의 출력 및 저장이 쉽다는 것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8)파형처리기능이 있다.
9)평균 및 무한 잔상등의 기능이 있다.
10)자체교정이 가능하다.

 

디지털 오실로스코프의 단점
1)가격이 비싸다. (용량에 따라 다르고 정확한 액수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5천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2)처음 작동법을 배울 때 어렵다.

 

측정을 담당한 다크크로우의 디지털 오실로스코프의 모습이다.

테스트시 디카를 미지참한 관계로 다크크로우의 사진을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올린다.

 

설명이 매우 길어져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이제 이쯤 하고(실은 배경지식이 매우 빈약해서 더 읊으라고 해도 읊을 것이 없다. ㅡ.ㅡ; ) test 결과물들을 보기로 하자.

 

 

 

Test

 

Test는 모두 동일 시스템에서 이루어졌으며 1600*1200해상도 32bit 60hz설정에서의 Nokia 테스트에서의 화이트레벨에서 진행했다.

60hz로 한 이유는 간격이 넓어서 노이즈가 디지털 오실로스코프에서 보기 편하다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단 각 제품들에 노이즈가 얼마만큼인지 보기로 하자.

 

게인워드 1100se

 

스파클5900xt

 

인사이드 5900xt tuning

 

일단 사이트에 올려야 하는 그림의 크기때문에 이것만으로는 감이 잘 오지 않는 분들은 저장해서 확대해서 보길 바란다.

 

일단 인사이드 5900xt의 노이즈 편차가 큰 것은 저장해서 확대하지 아니해도 뚜렷하게 구분될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

이는 제조 공정상의 단품 불량일 가능성도 없다 할 수 없지만 노이즈 레벨만으로 따지자면 테스트제품이 다른 2종의 그래픽카드에 비해 부족하다고 결론을 지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게인워드 1100se와 스파클 5900xt의 그래프를 보면 어느쪽이 Spike Noise 및 Ripple Noise가 더 적다고 구분하기에는 바로 한 눈에 파악되지는 않지만 스파클 5900xt쪽의 노이즈 편차가 더 적다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스파클과 게인워드의 두 그래프를 5명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얻은 대답이다.

표본집단이 작아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하나의 참고는 될 수 있겠다.

 

이제 750에 얼마나 근접한 값을 나타내는지를 보자.

 

게인워드 1100se

 

스파클 5900xt

 

인사이드 5900xt

 

750에 대한 근사값만을 본다면 미세하게나마 게인워드1100se가 가장 근접하다.

인사이드 5900xt의 경우도 750에 대한 근사값은 상당히 양호하다.

스파클 5900xt의 경우 셋 중 미세하게 떨어지는 근사값을 가지긴 하지만 상당히 양호한 값이다.

가장 높은 게인워드 1100se와 가장 낮은 스파클 5900xt간의 차이는 15정도가 난다.

테스트를 진행한 다크크로우의 관계자분 설명으로는 이정도의 차이는 의미가 없는 정도의 차이라고 한다. 

 

 

결론

 

이번의 테스트에서 시그널값은 의미를 둘 수 없을 정도의 차이만 보이며 노이즈에서 비교적 명확한 차이가 나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의 결과값만으로는 인사이드제품의 노이즈가 다른 두 제품들보다는 심한 것이 측정되었다.

이것이 단순히 운이 나쁜 제조상의 단품불량일지 혹은 인사이드5900xt 전체에 일반화를 할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테스트하게 된 제품 중에서 비교적 많은 양의 노이즈가 측정된 것은 비교적 양호한 노이즈값이 나온 다른 두 종의 그래픽카드에 비해 부족하다고 결론을 지을 수 밖에 없다. 

게인워드1100se와 스파클5900xt의 경우 게인워드1100se가 시그널 값이 근소한 차이로 좀 더 나오지만 Spike Noise 및 Ripple Noise의 경우 스파클5900xt가 또한 근소한 차이로 앞서 어느쪽이 더 우수하다고 할 수 있을지는 판단하기 모호한 감이 있다.

시그널Test의 결과로는 게인워드1100se = 스파클5900xt > 인사이드5900xt의 순위가 나오게 되었다.

 

 

맺으며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그리고 대다수의 하드웨어사이트들의 리뷰에도 게임에서의 0.1프레임, 3d 벤치마크 툴에서의 1점에는 목을 메지만 정작 그래픽카드의 본분이라 할 수 있는 안정한 디스플레이에 대한 것은 쉽게 지나쳐버리곤 한다.

모니터의 모서리부분의 떨림이나 화면의 튐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그래픽카드의 노이즈 및 시그널값이 양호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보다 빠른 프레임, 보다 높은 점수를 추구하는 분위기에 묻혀 간과되고 있다.

물론 하드웨어 사이트들도 시그널테스트를 접하기 쉽지 않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겠고, 또한 평균프레임이나 3d 벤치마크 툴처럼 일목요연하게 우열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대다수 사용자들의 관심 밖이어서가 아닐까 싶다.

어떤 이는 이제 평준화되었을만큼 평준화되어서 측정이 의미가 없다고들 한다.

똑같은 레퍼런스 설계로 제작되었는데 차이가 있어봐야 얼마나 차이가 있냐는 반문도 나올법 싶다.

하지만 같은 모델의 프라모델을 조립하고 같은 에나멜을 쓴다고 해도 사람에 따라 완성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게 되는 분들은 게임에서의 성능, 3d 벤치마크 툴에서의 스코어 뿐만이 아닌 안정한 디스플레이에도 가끔씩은 관심을 기울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part 1, 그리고 이번의 테스트결과가 5900xt/se계열들의 그래픽카드를 선택하려는 crt모니터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 바래버린 추억 속의 소중했던 순간들의 반짝임도 이제는 시간의 저 편에 묻어야 할 때인가 봅니다.
世路如秋風 相逢盡簫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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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안내 글작성 : 20점, 추천클릭 : 2점, 추천받은사람 2점, 댓글작성 : 4점 (2008.12.29일부터)
  한창석 (mhand) /  2004-02-27 03:0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일반사용자의 밴치마크치고는 상당히 많은 노력이 눈에 보이네요
특수장비와 고급사양 정말 -0-b
슈마 지포스 FX 5900X 128MB 도 같이 비교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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