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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테] mp3플레이어 엠버드 XR-21

유재경

조회 : 4340
작성일 : 2004/04/16 13:56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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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시는 분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처음부터 경어를 생략하고 쓰겠습니다 부디 너그러이 용서를…※


 PC라인 홈페이지 핫라인 게시판의 답변왕으로 선정되어 선물로 받게 될 4월달 잡지를 기다리고 있던 어느 날, 초인종이 울렸다. 평소보다 늦은 배송에 많이 기다리고 있던 터라 '드디어 왔구나!' 싶은 마음에 문을 여니 택배 아저씨가 물건 하나를 쑥 밀어넣으며 "착불 3천 원 입니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잡지는 무료배송으로 받기 때문에 '이건 뭐지?' 라고 생각하며 이름을 확인하다가 비닐 아래로 살짝 사진이 보였다. mp3플레이어임을 확인 할 수 있었고, 필테를 신청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베타뉴스는 지난 번 NCTOP 엑시온 파워서플라이 필테 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런 행운을 또 주시는지…. 올해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 로또나 한 번 해 볼까? ㅎㅎㅎ 또다시 이런 큰 행운을 안겨준 베타뉴스에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주) 메이콤에도 역시 감사의 말을 전한다.

 필자는 지난 2002년 9월에 mp3플레이어를 구입했는데 테스트 제품인 엠버드와는 다른 mp3CDP 방식의 제품인 아이리버 슬림X imp-400이다. 제품의 성능만은 정말 만족하나 CDP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지게되는 단점들에 약간씩 후회를 하고 있었고 그 후회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mp3플레이어를 테스트 하게 되었다. 그 후회는 본격적인 비교 테스트가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레 밝혀지게 된다. 그리고 mp3CDp와 mp3P의 비교 테스트는 음질과 몇가지 말고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비교대상이 필요하여 친구에게 거원시스템의 CW-300 512MB를 빌렸다.

 

테스트에 사용된 필자의 시스템이다

CPU : 튜알셀 1.3G

RAM : 삼성 PC-133 256MB

M/B : Gigabyte GA-60XT-A (i815EP-B칩셋)

HDD : Maxtor 80GB

VGA : Radeon 7500 PowerUp

ODD : LG 48x Combo, LG 40x CD-ROM

Sound : OnBoard

OS : WindowsXP Pro

사진 : HP ScanJet2300C (스캐너)

       HP PhotoSmart 435 (디카)

비교대상 : 아이리버 SlimX iMP-400 (mp3CDP)

           거원시스템 iAUDIO CW-300 512MB


 메이콤? 어디서 들어본 듯 하지만 낯선 느낌의 회사이다. 그레서 홈페이지(http://www.mbird.co.kr)를 찾아보았다.

 


 <그림-001>
 홈페이지의 첫 화면이다. 요란하게 움직이는 플래시로 M-Bird를 광고하고 있다. 그런데 이 홈페이지는 제조사 메이콤의 홈페이지가 아니라 브랜드 M-Bird의 홈페이지처럼 보인다. 그래서 제조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수가 없어 메이콤 홈페이지를 찾기 위해 검색엔진을 이용하다가 알 수 있었다.

 


 <그림-002>
 메이콤의 MP-50제품의 사진이다. 필자가 지난 2002년 mp3플레이어의 구입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인터넷의 mp3플레이어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를 뒤지면서 많이 본 제품이다. 바로 이 제품이 메이콤의 제품이었던 것이다.

 


 <그림-003>
 택배가 온 상태 그대로의 사진이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충격방지 비닐로 잘 싸여있다.

 


 <그림-004>

 


 <그림-005>
 여러 각도에서 본 박스의 모습이다. 박스 전면 하단에는 제품의 주요 기능이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필자의 허접한 디카 내공과 보급형 디카의 조합으로인해 상당히 알아보기 난해한 사진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역시 허접한 필자의 포샵질로 해설을 넣었다. 앞으로 인런 사진이 몇장 나올 듯 한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글을 읽어주길 바란다.

 


 <그림-006>
 박스의 뒷면에는 보다 자세한 기능 설명이 있는데 이는 도저히 필자의 능력으로는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이 나올 수 없다고 판단하여 스캐너를 활용하기로 했다. 솔직히 사진 계속 이렇게 찍다가는 제품 반납하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그런데 거울같은 박스 외부 디자인의 문제로 인해 스캔을 해도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결국은… 포기다. 어차피 이는 기능을 나열한 것 뿐이니 이는 앞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하나씩 언급할 것이니 그냥 넘어가자. 박스 뒷면에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시리얼넘버가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박스 외부에 시리얼을 공개한 제품은 처음 보는 듯 하다.

 


 <그림-007>
 박스를 개봉하여 내용물을 꺼내어 보았다. 제품과 AAA형 배터리가 플라스틱 지지대 안에 들어있고 설치CD와 설명서, 그리고 나머지 부속을 담은 박스가 들어있다. 배터리는 국산 답게 로케트전기 제품이다.

 


 <그림-008>

 


 <그림-009>
 가장 먼저 제품을 꺼내에 보았다. 크기는 상당히 작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담하고 액정과 그 아래에 있는 푸른 재생버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크기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AAA형 배터리와 AA형 배터리를 함께 찍었다.


 제품의 각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스캐너를 이용해한 깨끗한 이미지이다.

 


 <그림-010>
 정면 - 액정과 재생/정지 버튼, 그 아래로 내장스피커가 있다. 재생 버튼은 큐빅 스타일로 재생 시 불이 켜진다.

 


 <그림-011>
 좌 측면 - 녹음/구간반복 버튼과 홀드 스위치가 있다. 그 아래로는 거울처럼 빤닥거린다.

 


 <그림-012>
 우 측면 - 메뉴/전후의 기능을 가진 조그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보인다.

 


 <그림-013>
 후면 - USB플러그가 접혀 있다.

 


 <그림-014>
 윗면 - 왼쪽은 이어폰단자, 가운데는 내장마이크단자, 오른쪽은 라인-인단자 이다.

 


 <그림-015>
 아랫면 - 배터리 수납부가 있다.

 


 <그림-016>

 


 <그림-017>

 


 <그림-018>
 엠버드의 홈페이지(www.mbird.co.kr)에서 알아낸 사실인데 USB플러그를 펴서 제품을 세울 수 있다. (참고로 이 사이트로 가면 사진 자료실에서 mp3플레이어 전문 커뮤니티 MATE에 등록된 엠버드 XR-21 동영상 리뷰를 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가서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세번째 18번 그림을 자세히 보면 USB플러그에는 보호 캡이 쒸어져 있고 그 캡의 끝에는 작은 탭이 달려있다. 이는 USB플러그를 펼 때 손가락에 쉽게 걸리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는 이 탭이 없어도 플러그를 펴는 데는 별로 지장이 없지만 고객의 편의를 생각했다는 점에서 칭찬을 해주고 싶다. 그리고 USB플러그가 접혀있던 곳에는 제품의 시리얼 넘버가 적혀있는 스티커가있다. 이는 마이너스 요인이라 생각하고 당장 제거했다. 혹시나 제품을 분실하였을 경우에는 습득한 사람이 이 시리얼을 이용해서 정품 사용자인 척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미 제품 등록을 했다면 그러지는 못할 것이다.

 


 <그림-019>
 위에서 나머지 부속을 담은 박스라고 소개했던 박스를 열어보았다. 여러가지 풍부한 구성품이 나왔다.

 


 <그림-020>
 USB연장 케이블이다. 요즘의 컴퓨터 케이스는 대부분이 전면이나 앞쪽 측면에 USB단자를 가지고 있지만 구형 시스템을 아직 쓰는 사람에게 이 케이블이 없으면 정말 귀찮아서라도 노래 안 바꾸고 계속 들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플러그는 양쪽이 모두 견고해 보이고 특히 숫놈 쪽 디자인이 손가락이 잡기에 편한 디자인이다.

 


 <그림-21>
 완전 투명한 휴대용 케이스도 들어있다. 나중에 나올 비교대상인 CW-300은 이 휴대용 케이스가 옵션이다. 사진을 아무리 찍어도 알아 볼 수 있게 찍지 못해서 겨국은 포기했는데, 이 케이스는 제품을 넣어 똑딱이로 닫는다. 이 똑딱이의 안쪽 면에는 똑딱이를 닫다가 제품에 상처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역시 투명한 색깔의 동그란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게 있다고 큰 장점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없었다면 정말 크나큰 단점으로 지적되었을 것이다.

 


 <그림-22>
 암밴드 역시 엠버드는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 있지만 CW-300은 옵션이다. 살펴보니 거원의 옵션 암밴드와 틀린 점은 찾지 못했다. 다만 거원의 암밴드는 자사 로고를 넣어 제품과의 일체감이 높다.

 


 <그림-23>
 목걸이도 들어있다.

 


 <그림-24>
 목걸이는 제품과 연결하는 부분과 목에 거는 부분이 분리형이다.

 


 <그림-25>
 이어폰이다. 솜 4개와 함께 들어있다. 그런데 이어폰을 가만히 보다가 디자인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 들었다. 베타뉴스 이진(miffy)님의 사용기를 보고 크레신 도끼2라는 것을 확인했다. 친구의 CW-300 역시 R패키지에서 역시 도끼2 이어폰을 기본 구성으로 제공한다.

 


 <그림-26>
 이어폰이 너무 길다. 이 제품은 목걸이형으로 목에 걸거나 암밴드를 이용해 팔에 부착하는 형태로 이용되는데 줄이 너무 길다 싶어서 아이리버 imp-400의 기본 구성에 포함된 이어폰인 젠하이저 MP300과 길이를 비교해 본 사진이다.

 


 <그림-27>
 실제 목걸이를 이용하여 목에 걸어보니 역시 너무 길어 지저분해 보이는 동시에 걸리적거린다.

 


 <그림-28>
 몇 번 접어서 목걸이에 고정시켜 보았다. 걸리적 거리지는 않지만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다. 실제로 이어폰을 이렇게 접어서 철사끈으로 묶은 것은 사아당히 위험한 일이다. 이어폰이 중간 어딘가에서 접촉비 불량해지면 그 부분을 찾는 게 너무 어려워서 수리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림-29>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들의 기본 구성에 들어있는 이어폰 들을 모아 보았다.(친구는 도끼2 이어폰이 망가져 다른 제품을 사용 중이라 도끼2는 하나 뿐이다) 하지만 음질 비교 테스트를 이 제품들로 하지 않았다. 도끼2의 경우 이어폰에도 에이징이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아직 새 제품이라 소리가 다듬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도끼2는 이번 음질 테스트에 맞지 배제되었다. 그리고 필자가 느끼는 착용감이 어색해 테스트에 쓸 데 없는 편견이 들어갈 수 있기도 하다.

 


 <그림-30>
 실제 음질 테스트에 사용된 파나소닉 RP-HZ90 이어폰이다. 지난 해 5월에 구입해 지금까지 필자의 imp-400에서 사용했기 때문에 에이징이나 착용감 문제가 없는 제품이고 음질에서 나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음질 비교 테스트 전에 제품의 성능을 맛보기 위해 무작위로 mp3파일을 담아 보았다. 실수로 배터리를 끼우지 않고 USB를 연결하였는데 배터리가 없어도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였다. 배터리를 아끼기 위한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본다. 이 기능이 없었다면 정말 큰 단점으로 지적할 생각이었다. 제품의 설치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CD에 들어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으로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엠버드가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된다는 점이다. 내 컴퓨터 에서 이동식 디스크, USB 대용량 저장소로 인식되고 있었다.

 제품 안에는 Music 폴더와 Record 폴더가 있었는데 음악파일과 마이크를 통해 녹음한 파일을 구분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40폴더 50파일 용량 249,709,244Byte의 mp3파일을 imp-400을 사용하던 습관 대로 각각의 가수 이름으로 폴더를 만들어 그 폴더 아래에 넣는 방식으로 Music 폴더에 넣었다. mp3 파일 관리 프로그램은 나중에 CW-300과 비교하는 부분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분명 용량을 넘지 않는 크기이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용량이 너무 커서 안들어 간다는 에러메세지가 떠서 그냥 몇개 지우고 다시 시도했다. 이 문제는 나중에 노래 한 곡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확인되었다. Music 폴더 안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 Oops I Did It Again이 가사와 함께 들어있었다. 액정 창에는 노래에 맞춰 가사가 자동으로 표시되었다.

 34폴더 44파일 218,622,603Byte의 용량으로 다운로드 헸는데 실망스러운 전송속도를 보여주었다. 18분 56초 라는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 혹시 배터리가 들어있지 않아서 그런가 싶어서 전송한 파일을 다 지우고 똑같은 파일을 다시 전송해 보았다. 12분 24초로 조금 빨라지긴 했으나 여전히 느리다. USB방식의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필자에게 이는 너무 느린 속도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실망스러운 잠은 한글이 나오지 않았다. 노래가 재생되는 동안에 액정 창에 노래의 제목과 가수 이름이 스크롤 되는 데 한글은 모조리 "?"로 표시되는 것이었다.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니 1.310 버전이 들어있었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1.311 버전이 등록되어 있어서 다운받아 설치하니 그제서야 한글이 제대로 나왔다.

 음질은 딱히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음색은 컴퓨터로 듣던 것과 약간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내장 스피커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방에서 혼자 음악을 듣기에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다만 소리가 좀 작은 느낌이라 야외에서 듣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었는데 최고로 올릴 경우에는 스피커가 째지는 듯한 소리가 났고 그 최고로 키운 소리도 친구의 핸드폰 소리보다 작았다.(참고로 친구의 핸드폰은 최신형으로 머리를 쓴다는 스카이 IM-7200 모델이다)

 그리고 여러 폴더의 곡을 한 번에 재생하지 못했다. 하나의 폴더 안에서만 반복되고 다른 폴더의 노래는 직접 선택해서 재생시키기 전에는 듣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단계의 폴더를 지원하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는 인식은 하지만 그 안의 노래는 들을 수 없었다. 역시 사용자가 집적 찾아서 재생을 시켜야만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재생 중에 계속해서 액정에는 제목과 가수 이름이 스크롤 되는데, 배터리를 사용하는 휴대용 기기라는 점에서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액정을 끌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림-31>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들이 모두 모였다. 여기서 앞부분에서 언급한 후회가 느껴진다. 딱 보면 슬림X의 덩치가 상당해 보인다. CDP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느정도의 크기는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크기는 무게를 동반한다. 다음 그림을 보자.

 


 <그림-32>
 엠버드 제조사 홈페이지에 있는 제품의 스펙을 캡쳐한 이미지이다. AAA형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51g이다.

 


 <그림-33>
 비교제품인 거원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CW-300의 스펙이다. AA형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가 42g이다.

 


 <그림-34>
 마지막으로 아이리버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imp-400의 스펙이다. 건전지를 제외하고 193g이다.

 

 필자의 손으로 느낀 무게는 엠버드와 CW-300은 배터리의 유뮤에 상관 없이 엠버드가 약간 가변운 느낌이었다. 그렇다면 실제 엠버드의 무게는 42g 이하라는 말이다. 두 제품 모두가 inp-400와 비교해서는 5분의1 정도로 상당히 가볍다. 이 무게의 차이가 별거 아니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실제 느껴보면 상당하다. imp-400 본체에 일면 껌전지라고 불리는 스틱형 배터리 2개와 CD, 리모콘과 이어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담는 가방의 무게까지…. 무겁지는 않더라도 상당히 귀차니즘을 자극한다. 거기다가 여분의 CD가 몇장 더 있을 경우에는 CD지갑까지 들고 다녀야 한다. 겨울에 옷 두껍게 입은 날에 가방에서 CD지갑 꺼내서 CD 갈아끼우기는 정말 고문과도 같은 일이었다.


 필자가 imp-400을 1년 반정도 쓰면서 느낀 단점은 이 외에도 또 있다. 로딩시간, 충격방지 문제, 작동소음 문제가 그것이다. 다른 회사의 제품이나 신형 슬림X에서 이 문제들이 해결된 제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imp-400에서는 최소한 10초 정도의 로딩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것도 걸어가는 도중에 작동시켰을 경우에는 그 시간이 상당히 늘어난다. 충격방지 문제도 안티쇼크 480초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작동 후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야만 충격을 가해도 음악이 끊어지지 않는다. 음악이 잘 나오던 상태에서는 양쪽으로 메는 가방에 imp-400을 넣고 내리막 길을 전력질주 해도 음악을 듣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아이리버의 안티쇼크 기능은 우수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음악을 제대로 들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작동소음 문제는 기계적 동작부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일 것이다. 큰 소음은 아니지만 1년 정도 지나면서 부터 로딩 할 때와 중간중간에 CD를 돌리는 모터소리가 들린다. 손을 대고 있으면 약간의 진동도 느껴진다.

 이에 비해서 5일 정도 사용한 mp3플레이어 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이 느껴지지 않았다. 로딩시간은 5초 이하, 그것도 일정하다고 느껴졌다. 기계적 동작부가 없기 때문에 작동소음은 버튼을 누를 때 딸깍 거리는 작은 소리 뿐이고 충격방지 기능은 필요가 없다. 테스트 기간에 휴일이 끼어 있어 친구들과 산행을 하였는데 크기도 작고 가벼워 어학용 뿐만 아니라 레포츠용 으로도 좋아보인다.

 

 imp-400은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는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아래 사진은 CW-300과의 비교를 위한 사진이다. 역시 깨끗한 이미지르 얻기 위해 최강의 접사머신 스캐너를 이용하였다.

 


 <그림-035>
 정면 비교 사진이다.

 


 <그림-036>
 측면 비교 사진이다. CW-300은 양쪽의 조그버튼만 하나씩 있어 상대적으로 깔끔해 보인다.

 


 <그림-037>
 뒷면 비교 사진이다. 엠베드는 USB플러그가 CW-300은 홀드 스위치가 보인다.

 


 <그림-038>
 바닥 면에는 두 제품 모두 배터리 수납부가 있고, CW-300은 USB 연결부가 바닥에 있다. 엠베드와는 틀리게 미니USB형식의 커넥터를 사용한다.

 


 <그림-039>
 윗면에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엠베드에 있는 라인-인단자 뿐이다.

 

 외형 비교에서는 CW-300이 조금 더 좋은 느낌이다. 엠버드의 경우는 제품 옆면에 붙은 버튼들의 클릭 감이 나쁘고 너무 작아 그립감이 떨어졌다. 반면에 CW-300은 엄지와 검지 단 두개의 손가락으로 양쪽의 조그버튼을 컨틀로 할 수 있고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에 그립감도 좋았다.


 이제 본격적인 음질 비교 테스트 이야기를 하려 한다. 테스트에 사용된 음원은 모두 CD를 직접 mp3 파일로 인코딩하여 사용하였다. 소리바다 등을 통해 구한 mp3 파일도 많이 있지만 직접 만든 깨끗한 음질의 파을을 이용해 테스트 하고 싶었다. 테스트에 사용된 음악은 모두 4곡으로 각각 비트레이트를 64Kbps와 320Kbps 두번씩 인코딩하였고, 나름대로 장르 별로 하나씩 골라보았다. 모두 4곡, 8개의 파일로 44,728,480Byte의 용량이다.

 


 <그림-040>
 MAX 3집이다. 한 때 이런 컴필레이션 앨범이 큰 인기를 누렸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음반시장을 큰 불황으로 시들해진 듯…. 이 앨범의 16번 트랙에는 Jewel의 Foolish Games (S.E.Asis Version)이 들어있다. 조용한 발라드 곡으로 필자는 처음 듣는 순간부터 반해버렸고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 가운데 한 곡이다.

 


 <그림-041>
 The King's Singers라는 남성 중창단(쉽게 말 해서 아카펠라)의 The Beatles Connection이라는 앨범이다. 필자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합창부 활동을 하면서 킹스 싱어즈의 내한공연을 녹화한 비디오를 보았는데, 그 때부터 용돈을 모아서 이 앨범의 테이프를 구입했다. (그 당시 필자에게는 음악CD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가 없었기 때문에... ㅠㅠ) 후에 대학을 다니다가 우연히 학교 앞 레코드 가게에서 이 CD를 보고는 당장 지갑을 털어 구입했다. 이 앨범에서는 17번 트랙, Michelle을 가장 좋아한다. 비틀즈의 원곡보다 이 곡을 먼저 알게 되었는데 나중에 원곡을 듣고 난 이후에는 더 좋아하게 된 곡이다. 비틀즈의 원곡과는 전혀 딴판의 분위기에 가만히 듣고 있으면 너무 큰 감동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정말 멋진 곡이다. 어학용 기기이니 사람의 목소리를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 테스트 하기 위해 선택된 곡이다.

 


 <그림-042>
 Vanessa Mae의 두번째 테크노 앨범 STORM이다. 바네사 메이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뮤지션으로 유진박처럼 일렉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이 앨범의 두번째 곡 Storm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웅장하고 힘있는 사운드가 정말 매력적인 곡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중저음이 풍부한 사운드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 중저음을 테스트 하기 위해 선택된 곡이다.

 


 <그림-043>
 역시 바네사 메이의 앨범으로 The Alternative이다. 정식 앨범이 아니라 라이브 몇 곡과 기존 곡을 새롭게 편집한 곡이 들어있다. 이 앨범에서는 2번 트랙의 I Will Always Love You가 선택되었다. 휘트니 휴스턴의 곡을 일렉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라이브 곡으로 잔잔한 감동이 있는 곡이다.

 

 일단 전송속도에서 엠버드는 이미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CW-300에 결정타를 맞았다. 엠버드는 3분 37초 만에 전송을 완료한 반면, CW-300은 52초 밖에 안 걸렸다. 두 제품 모두 최신 버전의 펌웨어를 설치 하였으며 배터리가 들어있는 상태에서 전송하였다.(CW-300 역시 배터리가 없어도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미 확인 하였음) imp-400은 RW디스크를 이용하였다. 기록속도는 느리지만 필자의 습관이 음악CD는 항상 RW디스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RW디스크를 이용하였다. Nero 5.5.10.54 Enterprise Edition 에서 기록하는데 걸린 시간은 4배속으로 기록했고, 네로 자체 타이머로 2분 46초가 걸렸는데 아는 사람은 네로의 기록시간 측정 타이머가 좀 빨리 간다는 것을 알 것이다.


 소리는 세 제품이 모두 괜찮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 중에서 방식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CDP방식이 음질은 좋은것 같다. 320Kbps의 비트레이트 에서는 세 제품이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다. 음색이 틀리다는 느낌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64Kbps의 비트레이트 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실제 컴퓨터에서 들을 때는 비트레이트의 차이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게 사실이다. 특별히 고음이 나오는 부분이거나 많은 악기 소리가 한꺼번에 나는 부분이 아니라면 64Kbps도 결코 나쁜 소리가 아니다. imp-400의 소리는 컴퓨터에서 들을 때와 거의 유사한 소리를 들려주었지만 CW-300과 엠버드는 약간 열화된 음질이었다.


 이퀄라이저는 CW-300의 참패다. 엠버드는 노멀, 라이브, 락, 댄스, 클래식, 베이스, 유저 모드를 지원하는데 재생 중에 조그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간단하게 바꿀 수 있어 편하다. 발라드와 팝이 빠진게 아쉽지만 나름대로 다양하게 지원한다. 이퀄라이저 부분에서 최강은 imp-400 이었는데 노멀, 팝, 락, 재즈, 댄스, 클래식, 메탈, 베이스, 유저 등 가장 다양하고 쓸모있는 모드를 지원한다. 그리고 태그 정보를 읽어와 자동으로 이퀄라이저를 설정해 주는 기능도 있다. 반면에 CW-300은 락, 재즈, 클래식, 유저 모드 4가지 만을 지원했다.


 그리고 엠버드가 여러 폴더의 곡을 한꺼번에 재생할 수 없어 상당한 단점으로 지적했는데 CW-300 역시 폴더를 지원하지 않았다. CW-300은 아예 폴더 채로 옮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고, 대신 4개의 앨범을 가지고 있고 그 앨범 내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앨범과 함께 한 번에 재생이 가능했다.


 파일 매니저 프로그램의 경우는 역시 조금 더 인지도가 높은 거원의 JetShell for iAUDIO가 더 좋아보인다. 아래 그림을 보자.

 


 <그림-044>
 엠버드의 파일 매니저 프로그램 XR-21 Manager이다.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가졌다. 파일 업/다운로드 외에 재생, 태그 편집, 가사 편집, TVF파일의 WAV로 변경의 기능이 있다.(TVF는 낮은음질로 녹음할 경우에 새성되는 파일 확장자이다)

 


 <그림-045>
 거원 시스템의 파일 매니저 프로그램 JetShell for iAUDIO이다. 제트오디오 라는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재생 프로그램을 개발한 회사 다운 멋진 모습의 프로그램이다.

 


 <그림-046>
 프로그램의 위쪽으로 mp3파일 재생과 관련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사용자가 취향에 맞게 변경이 가능하다.
 그리고 매니저 프로그램에서 음악 CD를 곧바로 mp3로 추출이 가능하고, 자체 음성 녹음 파일인 sc4파일과 wav와의 자유로운 상호 변환이 가능하며, 비트레이트의 변경, 본체 액정에 표시되는 정보 설정, 본체 액정에 표시되는 폰트 설정, 이퀄라이저 세부조정, 라디오 주파수 설정, 로고파일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게다가 CD에는 매니저 프로그램 말고도 JetVoiceMail, JetAudio가 함께 들어있다. 이정도면 조금 더 좋아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압승이다.

 부가기능의 경우에는 제품마다 그 기능이 틀리기 때문에 비교보다는 소개 위주로 글을 써 나가려 한다.
 녹음 기능을 테스트해 보았는데 아인인단자와 내장마이크 모두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필자 컴퓨터의 팬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특이하게도 설정한 시계를 이용한 예약녹음이 있었는데 이는 FM방송을 녹음 할 수 있어 전파를 잘 잡히는 곳에서는 유용할 듯 하다.
 그리고 알람기능 역시 잘 사용하면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 될 듯 하다. 지금 필자에게는 자명종 시계가 없다. 복학을 하면서 편해진 학교 생할에 의해 아침에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게 되어 자명종 시계를 건전지를 빼 버렸더니 이게 아예 맛이 가 버려서 알람은 핸드폰 하나에 의지하고 있는데, 필자의 핸드폰은 친구들 앞에서는 꺼내기가 민망할 정도로 낡은 4그레이 액정에 단음 벨소리의 폰이다. 아침에 잠 깨는 것도 짜증 나는데 이 알람소리를 들으면 더더욱 짜증이 나서 일어나기 싫어지는 필자였으나, 이제 필자도 음악을 들으며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
 FM라디오 수신 기능은 상당히 미약해 보였는데 필자의 집이 조금 변두리 지역이라 라디오 전파를 잡기 힘드 지역이기는 하지만 imp-400은 훌륭히 잡아내는 라디오 전파를 엠버드와 CW-300은 거의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CW-300은 약간씩 목소리가 들리기도 하지만 엠버드는 거의 잡음 뿐이었다.
 어학 기능으로 구간반복, 발음 비교 기능과 재생 속도조절 기능이 있는데, 이 증에서 발음 비교 기능이 참 좋은 기능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기능은 주변을 잡음 때문에 아주 조용한 곳에서 이용하거나 헤드셋을 사용해더 효과가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재생속도 조절의 경우는 느리게 만 가능했는데 빠르게도 가능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달력 표시 기능은 사용자가 날짜를 설정했을 경우 오늘로 보여준다. 휴대용 오디오 기기에서 머물지 않고 정보기기로 발전하려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지금가지 메이콤의 새로운 mp3플레이어 엠버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엠버드는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는, 나쁜 점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쓸만 한 mp3플레이어 였으며, 어학용/레포츠용/음악 감상용으로 언제든 변신이 가능한 좋은 제품이었다. 잔점 중에서는 특히 전송속도 부분은 정말 치명적이고, 여러 폴더의 재생 불가능 역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홈페이지에서는 4월 말에 1.320 버전의 펌웨어를 등록할 예정에 있으며, 고객에게 문제점으로 지적된 여러 폴더 내의 음악 재생 등의 기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니 앞으로 두고보아야 할 것이다.

 

 필자의 허접한 실력과 어줍잖은 지식으로 이렇게 장문의 사용기를 쓰는데 정말 머리 쥐나는줄 알았다. 특히 오디오 기기를 테스트 한다는 건 상당히 고되고 힘든 일이다. 음질과 음색이라는 자신의 주관적인 느낌을 객관적인 정보로 만들어야 하니 말이다. 이 테스를 위해 군말 없이 자신의 mp3플레이어르 빌려분 친구 K군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큰 행운을 주신 베타뉴스와 메이콤에도 고맙다느 말을 다시 한 번 전한다. 그리고 재미 없는 그를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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