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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ee와 UFOSYS(유포시스)에서 진행한 제품 필드테스트
사용기입니다.
1. 제품소개
* 제품 구성
1.문어발 2.0
2.미니 젠더(crt 모니터용)
3.연장케이블(lcd 모니터용)
4.벨크로 타일(2개)
* 제품 특징
1. PC 후면부의 복잡한 주변기기들의 데이터 케이블을 하나로 통합하여 깨끗하고 편리한 PC사용환경을
실현
2. 간단히 설치가 가능하며 주변기기 탈/부착이 용이
3. PC에 적합한 장소에 배치할 수 있고 책상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
4. Coaxial VGA용 케이블로 선명한 화상 제공
5. 모든 PC및 Mac 사용
가능
6. FCC 및 CE 인증 획득
7. Ferrite Bead를 사용하여 EMI/RFI에 적합
8. Strain
relief molding 기법을 이용하여 내구성을 높임
9. Double Shielding 과PVC
over-molding으로 데이터 유실을 방지
제품 가격을 다나와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 다나와에는 문어발 1.0으로 보이는 제품밖에 보이질
않았다. 대신 유포시스 홈페이지에서 문어발 2.0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어발
2.0>
택배로 날아온 문어발 2.0. 뽁뽁이로 잘 싸여있어
포장상태는 매우 양호한 상태이다
뽁뽁이를 뜯어보면 이렇게 제품이 드러난다. 제품정면에는
문어발2.0 이라는 문구가 고스란히 눈에 잘 띄인다. 후면부는 제품특징, 설치순서와 방법에 대해서 아주 잘 설명되어 있다. 초보자가
보아도 얼마든지 쉽게 조립할 수 있다.
<제품 정면부의
설명서>
제품 정면부에 제품명칭과 제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나와있다. 음 문어발이라는 문구를 보니 진짜 문어발이 먹고 싶은 생각이 ㅡㅡ;;
 
 
후면부에는 이와같이 누가 봐도 쉽게 조립할수 있게끔 사용방법이 잘
나와있다.
2. 제품 각 부의
역할
문어발 본체의 모습이다. 정면과 후문부인데 정면부에는
문어발이라고 친근한 느낌으로 쓰여있다.
문어발 본체에는 모두 7개의 선이 연결되어 있다. 반대쪽
선 끝에는 ufosys라고 쓰여있는 분배기(?)가 연결되어 있다.
분어발 분체 외에 추가적인 내용물이 들어있다. 위에서부터
lcd용 연장케이블 그 밑으로 crt모니터 젠터와 벨크로 타일 2개가 보인다.
문어발 본체에는 위쪽부터 순서대로 사운드카드에 연결하는
마이크과 스피커아웃,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usb2.0케이블 2개가 보인다. 이것들을 그대로 컴퓨터본체에만 꽂아주면 된다.
문어발 본체와 커넥터간의 케이블선이 그리 길지가 않아 컴퓨터의 특성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짧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너무 필요이상으로 길게되면 오히려 선정리에 역효과를 낼 수 있어 단점만은 아닌듯 싶다.
 
 
문어발 본체와 반대쪽케이블에 연결되어 있는 일종의
분배기이다. 제품 상단에는 UFOSYS 회사로고와 업체 홈페이지주소가 나와있다. 그 밑의 4개의 그림에서와 같이 문어발 2.0은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 포트, USB2.0과 사운드입출력, 모니터커넥터등이 보인다. 이 분배기에
원래 본체에 연결했던 마우스나 키보드, 스피커, USB제품들을 연결해주면 된다. 직접 연결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3. 설치방법
 
필자의 시스템환경이다. 왼쪽에 본체, 가운데 모니터, 오른쪽에
스피커가 놓여있다. 벽에 바짝 붙어있어, 책상을 끄집어 내기가 매우 힘들어 사진촬영이 힘들었다.
 
문어발 2.0본체와 연결된 각 케이블을 해당하는 부위에
연결한다.
문어발을 모두 연결한 모습. 선정리가 영 자연스럽지가
않다. 필자의 pc에서는 vga케이블이 필요이상으로 길어 꼬인 모습이 뚜렷히 보인다.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usb케이블을 분배기 각 해당포트에 연결해주면 끝이다. 모니터를 연결할때는 위의 사진안의 작은 사진에서와
같이 모니터케이블을 crt젠더에 꽂고 ufosys 분배기에 연결하면 된다. 다 셋팅을 하고 컴퓨터를 켜보았다. 모두 정상적으로 동작을
했다. 그러나 아니나다를까~ 모니터 주사율이 먼가 이상했다. 필자의 모니터는 19"인데 주사율을 평소에 85나 90으로 맞추고
사용한다. 그러나 젠더를 꽂고 하는순간 매우 화면깜빡임이 심했다. 즉 주사율이 턱없이 떨어져버린것이다. 수동으로 100이나
120으로 더 올려보았다. 그래도 마찬가지었다. 문어발 셋팅상에 문제가 있나 싶어 다시 젠더를 끼어보고, 반대로 끼어보아도
모니터주사율을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모니터나 비디오카드와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건지 제품자체에 하자가 있는건지... 내 제품만
이러는 건지 알턱이 없었다.
 
결국 왼쪽 그림에서와 같이 모니터케이블만 문어발에
제거한채 바로 vga카드에 연결하여 사용을 하게 되었다. 당연히 주사율은 정상적으로 나와 눈깜빡거림이 없어지게 되었다.
밸크로 타일은 오른쪽 그림에서와 같이 선정리시에 이용하면 된다.
4. 제품평가
필자는 이 제품에 대해 사실 의구심이 많이
든다. 유저에 따라서 이 제품은 매우 평가절하가 될 수도 모르겠다. 제품광고를 볼때는 상당히 유용한 제품이겠다 싶었는데 막상 셋팅을
다 하고 사용해보니 문제점도 보이고 오히려 불편한 점도 있었다. 필자의 경우 컴퓨터가 책상위에 있고 책상크기가 그리 넓지가 못하기
때문에 책상위의 공간에는 문어발 본체를 둘만한 공간이 없다. 문어발을 멀티탭과 같이 책상밑에 두어야 하기때문에 각종기기들~
마우스라든가, 키보드, usb제품들을 연결하기가 문어발 사용전보다 더 어렵게 된 것이다. 특히나 모니터젠더같은 경우 엄청난 문제점을
보였다. 물론 필자의 시스템과 호환성에 문제가 있다거나 젠더자체에 하자가 있는지 또는 내 제품에만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모니터주사율이 정상대로 나오지 못한 부분은 아직까지는 매우 불만족스런 부분이다. 가격 또한 제품 효율성면에 비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까지나 필자 생각이지만 이런 제품 사느니 차라리 타일로 묶어버리는 게 더 훨씬 깔끔하고 편리하지 않나
싶다. 쩝~ 필자가 너무 제품가치를 떨어트린 것 같다. 그러나 이 제품에는 분명히 장점도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전원공급이 필요가
없으며, 모든 pc와 mac에서 사용가능하며, 잘못된 외부신호와 전원을 차단시킬 수 있다. 또한 객관적으로 사용하기
쉽고, 복잡한 선들을 잘 정리하여 원활한 pc사용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에서는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가격도 좀
비쌀뿐만 아니라 과연 이걸 누가 살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문어발 2.0은 개인보다는 pc가 많은 피시방이나 업체들에게 더 유용한
제품이 아닌가 싶다. 문어발2.0은 과거 문어발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시장에서 성공할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가격대 성능비가 그리 훌륭하지 못하며 그 효용성 자체도 그리 크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이 꼭 기우에 그치기를 바라며 UFOSYS사의 문어발2.0 이 시장에서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사용기를 마치려
한다.
5. 사용기
후기
제품명이 문어발이라 진짜 문어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가까운
횟집에 가서 문어발은 못먹고 낚지를 먹었다는 ㅡㅡ;; 흐흐~
이 사용기는 어디까지는 필자의 생각에 의존해서 작성된 글이니 이
사용기를 보시는 유저분들은 냉정한 입장에 서서 문어발2.0을 판단하시고, 필자의 생각이 틀렸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UFOSYS와 PCBEE사에게 문어발2.0의 필테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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