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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악동
OSSEO 330w
by: 오리무중(五里霧中) |
* 이번 필테는 보드나라에서 주관하고 큐마트에서 제품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필테를 시작하며...
케이스가 점점 소형화가 되가면서 그 안에 장착 되는 제품들도 당연히 소형화가 되어갔다. 그중 각종 부품에 힘을 불어 넣어주는 파워는 케이스와 한 평생을 같이해온 부랄친구라 할 수 있다. 현재 출시 되어있는 파워를 살펴보면 필자생각에 덩치가 큰 ATX 지원파워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마이크로 타입의 파워가 동급 출력제품에서 가격은 한수 위였다.아무래도 작은 덩치에 똑같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출력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전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가격이 높게 측정되지 않나 싶다.(순전히 개인적이 생각) 그럼 필드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높은 출력을 지원한다는 좋은 평가를 받은 오시오티타늄 450W와 함께 인기 몰이를 할 파워계의 작은 악동 오시오 330W 파워의 모습 을 알아보기로 하자.
1. 외부모습
1)박스 살펴보기
배송된 제품의 모습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뾱뾱이로 안전하게 포장 되었으나
뒷면을 보니 여러겹이 아닌 한겹으로 포장되어 배송시 택배사측의 잘못인지
뾱뾱이가 심하게 뜯어져 있어 좋은 인상을 주지못했다.
▲ 박스 상단 ▲
▲ 박스 측면 ▲
박스측면에는 파워의 용량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동일사 데품인 450W티타늄 파워의 박스에는
스티커로 알기쉽게 표기 되어있었으나 이번에는 조금 무성의하게 볼펜으로 표시 되어있다.
박스 상단에는 듀얼팬에 무소음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마크가 표기되어있다.
▲ 박스 개봉 ▲
박스를 열어보니 파워의 모습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일반 비닐보다는 뾱뾱이로
포장 되어있는것이 안전하다고 생각되며 상자가 비좁은 느낌을 준다.
구성물에는 파워와 전원케이블이 들어있으며 파워 장착시 필요한
나사와 선정리에 유용한 타이끈등은 들어있지 않다 .
2)파워 살펴보기
▲ 파워 전면 ▲
파워후면부에는 열방출을 위한 60mm쿨러,전원케이블 연결부,전원스위치가 있다.
▲ 후면 쿨러 ▲
후면쿨러는 팬그릴로 막아 팬으로 손가락이 들아가거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으며
사용된 쿨러는 'JADA'라고 되어있다. 아마도 'ADDA'팬의 이름을 모방한듯 하다.
하지만 소음도 적고 풍량도 적당해 열기를 방출하기에는 적절했다.
▲ 파워 측면 1 ▲
파워 측면에는 S/N넘버 라벨이 붙어 있으며 배기홀은 없다.
▲ 파워 측면 2 ▲
반대쪽에는 파워의 간단한 스펙과 각종 규격을 통과했다는 표시가 적힌 스티커가
부착 되어있으며 파워를 열기위해서는 이 부분을 커터로 잘라야 수월하다.
▲ 파워 후면 1▲
파워전면부와 같은 스펙의 쿨러가 장착되어있으며 벌집모양의 배기구 가 똟려있다.
▲ 파워 후면 2 ▲
파워본체와 맞먹는 등치를 자랑하는 케이블뭉치..과연..얼마나..
▲ 3V,5V,12V,SATA 전원케이블 ▲
놀랍게도 미니파워이면서도 케이블 길이는 40cm이상 이고 충분한 전원 커넥터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펜티엄 4를 사용하는 마이크로 케이스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전원케이블도 달려있다.
SATA 전원케이블은 아쉽게도 1개만 지원 한다. 이정도면 확장성은 우수하다.
▲ M/B 전원케이블 , 보조전원케이블 ▲
▲ 파워 상단 ▲
파워 상단에는 제조년월이 표시 되어있다.테스트한 제품은 2004년 8월에 제조된 것을
알수 있으며 이부분을 훼손시 A/S에 문제가 생기니 유의해야한다.
오시오파워의 지원전력과 스펙을 다시 정리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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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
115/230V, 8A/4A, 50-60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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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PUT |
330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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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 |
mATX(ATX ver. 1.3규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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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출력 |
+3.3v |
+5v |
+12v |
-5v |
-12v |
+5VS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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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부하 |
18A |
25A |
18A |
0.5A |
0.5A |
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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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커넥터 |
- HDD 커넥터 6EA
- FDD 커넥터 1EA
- 6핀 AUX 커넥터 1EA
- ATX 20핀 커넥터 1EA
- 4핀 보조전원 커넥터 1EA
- S-ATA 커넥터 1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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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일반 ATX파워와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어 마이크로파워의
전압출력을 미심쩍어 하는 유저들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내부모습
먼저 내부를 열기위해서는 상단의 4개의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1개의 나사는
제조년월이 표기된 라벨에 있다. 역시 개봉후 A/S시 문제가 생기니 함부로 열지말것!!
▲ 파워 개봉모습 ▲
작은 파워안에 여러가지 부품들이 꽉차있어 조금 비좁아 보인다.
▲ 방열판 ▲
가장먼저 눈에 띄는 것은 블랙 계열의 튼튼하고 듬직한 방열판이다.
방열판을 중심으로 앞,뒤로 달린 쿨러가 열기를 식히는데 도움을 주며
고출력 미니파워의 열을 충분히 시켜줄 수 있게 제작되었다.
▲ 내부 컨덴서 ▲
내부컨덴서는 680마이크로라는 대용량 컨덴서를 적용 하여 미니파워에서는
보기힘든 용량을 제어한다. 이부분만 보면 일반 ATX파워 350W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12핀 전원케이블만 망사로 보호 되어있으며 아쉽게도 케이블 선이 나가는 부분에
케이블 손상 방지를 위한 플라스틱재질의 링이 달려 있지않아 위험해 보인다.
▲ EMI 필터 ▲
EMI필터 옆에는 퓨즈가 고정형 방식 으로 되어있다.
내부전원부의 납땜상태는 양호하나 좁은 공간이라 복잡해보인다.
4. TEST
* TEST PC SP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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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인텔 펜티엄4 2.6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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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기가바이트 8IPE1000 PRO 2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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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DDR400 512*2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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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MSI 5900XT VT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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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씨게이트 8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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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
베스텍 화이트 |
테스트에는 M.B.M 과 SPEED FAN 이 사용되었으며 소프트웨어로 측정하니 만큼 측정수치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 IDLE 상태 ◈
▲ M.B.M 측정 ▲
▲ IDLE 3.3V ▲
▲ IDLE +5.0V ▲
▲ IDLE +12V ▲
◈ FULL LOAD 상태 ◈
▲ M.B.M 측정 ▲
▲ FULL LOAD +3.3V ▲
▲ FULL LOAD +5V ▲
▲ FULL LOAD +12V ▲
IDLE경우 40분, FULL LOAD 의 경우 30분동안을 작동 하여 테스트했다.
위에 측정치를 보면 다른 파워를 테스트 했을시 역시 중요한 12V에서 출렁임이
보이기는 하나 일정하고 대신 12V에 약간 못미치는 평균 11.70의 출력 을 보여주었다.
또한 테스트시 우려했었던 소음과 발열부분에서도 만족스러웠다.
5.필테를 마치며
* 장점 *
1. 미니파워라고는 믿을 수 없는 330W의 고출력(큰용량의 컨덴서 사용)
2. 확장성에 염두를 둔 다양한 전원케이블의 제공과 넉넉한 길이
3. 발열을 최소화 하기 위한 듀얼팬 구성과 듬직한 방열판
* 단점 *
1. 긴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타이끈과 파워 장착시 필요한 나사 미제공
2. 고스펙과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평범한 외관
3. 약간은 불안한 12V의 전압출력
4. 제품의 보증서나 설명서의 부재(정확한 A/S규정미비)
5. 조금은 높은 가격(현재 다나와 47000원 최저가)
조금은 늦은 감이 있는 필테였다..이미 여러싸이트를 통해 필테가 진행되였고 그로인해 정해진 파워의 필테 계획은 다른 유저들과 조금씩 비슷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아무래도 파워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테스트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번 오시오 미니 330W파워를 필테하면서 조금은 높게 측정된 가격 에 품질보증서나 설명서도 없고 케이블의 긴 길이가 오히려 내부선정리가 절실한 마이크로 케이스에서 단점 으로지적 될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미니파워라고는 믿을수 없는 부품 스펙과 '-'자형의 통풍구조를 택해 내부 열과 파워의 열을 외부로 신석히 배출하며 소음과 발열이 적다 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싶다. 현재 오시오 파워를 판매하고 있는 큐마트에서는 여러 벤치싸이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공구를 하고 필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오시오 파워의 이미지를 유저들에게 새겨주고 있다.이러한 홍보 전략이 조금은 먹혀 들어간 것 같다. 다시한번 필테기회를 주신 보드나라와 큐마트에 감사 드리며 부족한 사용기를 접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