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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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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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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동강편'의 운치분교에 가다 - 보드나라 & 이엠텍 사랑의 PC 기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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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운치분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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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치분교 아이들
운치분교 아이들은 현재 8명이 있고, 올해 2월 14일 2명이 졸업을 하여 2009년에는 6명으로 운영된다고 담당교사 박대규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다.
아이들과 인사하는 보드나라 브래드현군
PC를 사용해보고 있는 운치분교 아이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아무 생각없이 방송을 통해 소개된 아이들의 6개월 뒤를 인터뷰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한 보드나라 운영진은 담당교사선생님을 통해 방송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을 달리했다. 너무 유명한 방송을 통해 소개된 나머지, 방송후 외지인이 들어와 학교건물과 기자재를 파손시키는 등 원치않은 일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났고, 방송후에 오히려 부쩍 늘어난 외지인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것이었다.
"방송후에 도와주겠다는 외지분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이 사실입니다. 1박2일 제작진에서도 지난 연말에 체육복이랑 옷가지등도 바리바리 보내주시고,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요. 그런데 웬만해서는 외부의 도움은 사양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 오히려 아이들이 아이들답지 못하게 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라고 담당교사 선생님은 말씀해주셨다.
"그런데 PC를 주시겠다는 말씀은 거부하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정말 필요한 것이었거든요. 지금 사용하는 것도 지역난방공사에서 기증해준건데 한번 켜고 끄는것도 일이라서요" 라는 말씀에서 PC가 꼭 필요한 곳에 기증된다는 사실이 보드나라 운영진에게 기쁨으로 다가왔다.
보드나라는, 아이들 인터뷰이야기를 슬쩍 꺼냈다. "이거 인터뷰하면 인터넷에 다 뜨는거 아닌가요? 가급적 아이들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냥 아이들 답게 크도록 바라보는 것이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요" 라는 선생님의 말씀에서, 우리가 미처 생각치 못한 것들로 인해 상처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과 선생님의 인터뷰는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으며, 사진도 최소한의 사진만 싣기로 선생님과 약속했다. 이에 따라서 아이들에 관련한 사진은 이번 기사에서도 최소한도로 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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