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마다 개발 스튜디오를 바꿔가며 신작을 출시하는 콜 오브 듀티의 전통은 이번에도 계속되어, 전작인 블랙 옵스2를 제작했던 트라이아크가 아닌, 모던 워페어 시리즈를 제작했던 인피니티 워드(Infinity Ward)가 고스트의 제작을 맡았다.
고스트의 싱글 플레이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미국의 전략 위성 궤도 무기인 신의 지팡이 오딘이 적성국에 넘어가 미국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10년 후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전작인 모던 워페어 시리즈에 등장했던 비밀 요원 고스트들의 활약상을 다루고 있다. (미리 말해두지만 본 기자의 아이디(ghostlee)와는 무관한 작품이다.)
왠지 밋밋한 느낌의 블랙 옵스2(左) / 보다 자연스러워진 고스트(右) (클릭시 원본)
고스트의 경우 이제는 구형이 되어 버린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의 Xbox 360과 PlayStation3는 물론 최신 콘솔 게임기인 Xbox One과 PlayStation4를 비롯해 PC용으로 출시되는 만큼 전적들과 비교해 그래픽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그래픽이 발전한 만큼 시스템 요구사양도 높아졌다.
단적인 예로 그래픽 카드의 최소 요구사양은 인피니티 워드가 제작한 전작인 모던 워페어3에서는 860GT를 요구했지만 고스트에서는 GTS 450을 요구하고 있으며, CPU는 코어2 듀오 E6600에서 코어 2 듀오 E8200, 메모리는 4GB에서 6GB로 대폭 높아졌다.
하지만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최소 사양 시스템에서는 제대로 게임을 즐기기 어려운 법. 실제로 고스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어떤 그래픽 카드가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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