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2 최고의 선택, nVIDIA NForce 500 칩셋 시리즈 Page 8::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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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6-06-20 02:00

[테크닉]
AM2 최고의 선택, nVIDIA NForce 500 칩셋 시리즈

1. 처음	2. nVIDIA NForce 500 칩셋 제품군의 구성
3. SPP+MCP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링크부스트	4. 링크부스트, 성능 개선이 있긴 있다
5. JEDEC를 뒤집어 놓은 nVIDIA의 EPP 규격	6. EPP 규격을 활용하는 SLi Ready 메모리
7. 네트웍 기술의 발전은 계속된다, DualNet™	8. 고급 사용자를 만족시킬 오버클럭 기능
9. nTune을 통해 모든것을 조절한다	10. AM2 최고는 맞지만 기술리더의 모습이 부족

8. 고급 사용자를 만족시킬 오버클럭 기능

nVIDIA의 NForce 500 제품군은 이런 기능의 개선과 발전으로 기존 NForce4 제품군보다 더 좋은 시스템 환경을 제공해 줄수 있는 칩셋이기 때문에 AMD 시장에서 왕자로 굴림하고 있는 NForce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지만 NForce 제품군을 선택했던 또하나의 이유인 오버클럭 부분도 빼먹지 않고 더욱 개선시켰다.

현재 경쟁사인 ATI가 자사 칩셋 제품군의 오버클럭 기능과 효율을 강조하여 타사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어서 인지 이번 NForce 500 제품군도 오버클럭에 대한 홍보와 기능 설명을 빼먹지 않고 있는데 하드웨어적인 오버클럭 효율의 개선과 함께 기존까지 유명무실했던 nTune 유틸리티의 개선을 통해 하드코어 오버클럭커와 일반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그러한 기능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드코어 오버클럭커를 위한 기능

필자가 하드코어 오버클럭커라고 했지만 여기서 설명한 대상은 해외처럼 드라이 아이스 등을 이용해 오버클럭을 하는 그런 오버클커가 아닌 수냉쿨러까지 사용하는 오버클럭커들을 대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필자도 가급적 일반 설정이 아닌 오버클럭 환경에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필자의 개인 컴퓨터 또한 오버클럭 설정이 적용된 상태인데 AMD AThlon64 기반의 시스템에서 오버클럭이 적용되는 3가지 요소인 CPU와 메모리 그리고 시스템버스(HyperTransport) 중에서 칩셋에 따라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부분은 시스템 버스 부분이다.

AMD의 AThlon64 기반의 시스템들은 CPU의 클럭과 HyperTransport의 클럭이 연계되어 있는것는 CPU 오버클럭을 할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CPU를 오버클럭 하기 위해서는 HyperTransport 버스의 클럭을 정규 클럭보다 낮추기 위해 기준 클럭에 적용하는 HyperTransport 버스의 배율을 낮추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인데 경쟁사인 ATI의 RD580 칩셋이 배율을 5배로 그대로 유지한채 기준클럭을 300Mhz까지 올려도 정상동작이 가능한 상태여서 CPU와 메모리 클럭 뿐만 아니라 HyperTransport 클럭도 이제 오버클럭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nVIDIA의 NForce 500 제품군도 정규 클럭보다 더 높은 HyperTransport 클럭에서도 정상작동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하드코어 오버클럭커들의 입맞을 맞춰줄수가 있는데 nVIDIA도 NForce 590 SLi 칩셋을 통해 경쟁사와 동등한 수준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5배율에 기준클럭 300Mhz, 1500Mhz HT 클럭을 버틸까?

nVIDIA가 제공한 오버클럭 가이드에 따르면 5배율이 적용된 상태에서 기준클럭을 281Mhz까지 적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하였지만 경쟁사가 5배율에 기준클럭을 300Mhz까지 적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 상태여서 5배율에 300Mhz의 기준클럭을 적용해 보았다.

테스트는 이번 기사에서 계속 사용한 FOXCONN의 NForce 590 SLi 칩셋 메인보드를 사용하였는데 nVIDIA의 자료에 따르면 NForce 590 SLi 칩셋 메인보드는 6 Layer의 PCB를 사용하여 보드를 설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하며 이번 테스트에 사용한 FOXCONN의 NForce 590 SLi 메인보드도 6 Layer의 PCB를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바이오스의 설정은 CPU 클럭과 메모리 클럭이 테스트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이들 클럭을 정규 클럭 이하로 설정하도록 AThlon64 FX-62 프로세서의 배율을 9배수로 낮추었고 메모리 또한 DDR2 400 모드로 설정하였다.

결과는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가뿐히 1500Mhz의 HyperTransport 버스 클럭을 견뎠는데 부하테스트를 위해 Hot CPUTester Pro를 사용하여 칩셋 테스트 부분을 27분동안 동작시켰으며 3DMARK06의 테스트도 진행하였다.

결론은.. 잘된다~

오버클럭한 메모리를 직접 테스트 하자, NVMEM

많은 유저들이 CPU의 오버클럭 뿐만 아니라 메모리의 오버클럭도 함께 적용하고 있고 자신이 설정한 클럭과 타이밍 설정에서 해당 메모리가 제대로 동작하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Memtest86등의 메모리 테스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nVIDIA는 바이오스상에 이를 테스트할 NVMEM Memory Test라는 기능을 포함시켰다.

이 기능은 바이오스의 메모리 설정 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을 활성화 한후 재부팅하면 윈도우 진입전 포스팅 화면상의 메모리 테스트 부분이 계속 진행된다.(포스팅 화면의 메모리 숫자가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달라진 것을 모르겠지만.. 일반 메인보드와 달리 상당히 오래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