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또 하나의 파란! 이엠텍 HV7900GS 파란2 OVER 잘만 VF9:: 보드나라

지금 사느냐? 기다리느냐?

그래픽 카드 시장은 점차 혼란기에 빠져들고 있다. 그 이유는 최신 버전의 DirectX10 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MD는 대만에서 차세대 그래픽 코어 R600의 출시를 준비중에 있으며, nVIDIA는 8800 시리즈에 이어 8600/8500의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말 한글 Windows VISTA의 출시로 인해 컴퓨터 시장은 격변기를 기대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Windows 운영체제는 항상 서비스팩이 나올때까지 기다린다는 불안감도 작용했겠지만, 비스타를 완벽히 뒷받침할 만한 구입가능한 가격의 그래픽 카드가 출시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한 몫했다.

하지만, PC가 한대도 팔리지 않는 고요한 시장이 되긴 힘들다. DirectX10을 지원하지 못한다고 해도, 컴퓨터가 필요한 일반 소비자와 회사, 게임방 등의 수요는 있기 마련이고, 새로운 그래픽 카드가 나올때까지 그 자리를 매꿀 라인업은 존재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픽 카드의 양대 산맥 AMD(ATi)와 nVIDIA는 메인스트림을 각각 X1950GT와 7900GS로 설정하고 차세대 그래픽 카드가 나오기 전까지 소리없는 전쟁에 들어간다. 이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판매 및 제조사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제시된 레퍼런스에 비해 자체적인 바이오스의 변경이나 더 높은 스펙의 메모리를 사용해 클럭을 올리는 방법과 이 오버클럭을 버티기 위한 고성능/저소음의 쿨링 시스템을 갖추는 방법, 마지막으로 뼈를 깎는 가격경쟁 정도로 방법들을 나열할 수 있다.

이엠텍에서 출시한 HV7900GS 파란2 OVER는 동종의 그래픽 카드 중 상위권에 드는 오버클럭과 함께 쿨링 시스템으로 유명한 잘만의 VF9을 사용한 제품이다. 즉, 차세대 라인업을 준비하면서도 판매를 이어갈 제품으로 그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빈 자리를 메꿔줄 이엠텍 HV7900GS 파란2 OVER를 전작 파란과 경쟁사 ATi X1950GT와 비교해 보자.

제품명

Emtek HV7900GS 파란 2 OVER VF9 Zalman

그래픽 칩셋

NVIDIA GeForce 7900GS (90nm, G71-S-H-N-A2)

동작 클럭

코어 600Mhz / 메모리 GDDR3 SDRAM 1600(800)MHz

메모리 정보

SAMSUNG 1.25ns GDDR3 256MB / 256bit Memory Bus

출력 단자

TV-OUT (컴포넌트 & 컴포지트 & S-VIDEO)/
Dual-Link DVI 지원 Dual DVI

인터페이스

PCI Express x16

제품 특징
- 레퍼런스에 비해 코어 150MHz, 메모리 280(140)MHz 오버
- 잘만 VF9 장착으로 오버 클럭에 철저한 대비
- HDCP 지원 가능 코어 및 EPPROM 사용
- 3년(2년 무상, 1년 유상) 보증기간 제공

제조사/ 유통사 이엠텍아이엔씨 (http://www.emteki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