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시장의 세대교체를 가져올 폭풍의 눈! NVIDIA GeForce 8800GT 장착 Leadtek Winfast 8800GT Extreme Page 10::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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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7-10-30 09:22

[스페셜]
그래픽시장의 세대교체를 가져올 폭풍의 눈! NVIDIA GeForce 8800GT 장착 Leadtek Winfast 8800GT Extreme

1. 처음	2. GeForce 8800GT의 변경점 및 특징 (1)
3. GeForce 8800GT의 변경점 및 특징 (2)	4. Leadtek WinFast PX8800GT Extreme
5. 8800GT의 GPU 정보 및 테스트 설정	6. 3DMark06/콜오브듀티4 성능 테스트
7. Quake Wars/UT 3 Demo 성능 테스트	8. DX10 : CoH/Call of Juarez/PT Boats 성능 테스트
9. H.264&VC-1재생 CPU 점유율, 오버클럭 테스트	10. 소비전력, GPU 발열, 소음 측정 테스트
11. 8800GT 출시로 그래픽카드 시장의 판도가 재구성

10. 소비전력, GPU 발열, 소음 측정 테스트

앞서 GeForce 8800GT의 장점중에 하나는 바로 미세화된 공정으로 인해 TDP가 110W로 낮아졌으며 그로 인해 발열도 줄어들어 1개의 슬롯을 갖춘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고 언급한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각 그래픽 카드의 소비전력을 측정해 보았는데, 기기의 특성한 그래픽카드만의 소비전력을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시스템 전체의 소비전력을 아이들시와 풀로스시에 각각 측정함으로써 제품간의 상대적인 소비전력 차이를 확인하는 방법이 사용되었다. 테스트를 위해 윈도우에 진입한 후 5분동안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았을 때를 IDLE 상태로 지정하고 5분동안 ATI Tools의 Show 3D Menu 항목을 활성화시켜 그래픽카드에 최대한의 부하를 준채 5분후를 Full-Load 상태로 지정하였다.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PX8800GT Extreme는 IDLE 및 Full-Load 시 모두 가장 낮은 소비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표의 모습은 앞서 살펴본 제품별 소비전력의 모습과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NVIDIA에서는 GeForce 8800GT 그래픽카드를 단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400W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 (12V 출력이 26A)가 필요하며 SLI 구성시에는 SLIZone의 파워서플라이 지원 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GPU 온도 변화

앞서 살펴보았듯이 GeForce 8800GT의 소비전력은 기존 GeForce 8800시리즈보다 큰 폭으로 낮아져 발열도 줄어들었는데, 과연 이러한 줄어든 발열이 싱글 슬롯 디자인에서 어느정도의 온도 변화를 가져오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앞서 테스트와 동일하게 ATI Tools을 이용해여 그래픽카드에 부하를 주고 Everest 프로그램을 이용해 5초 간격으로 GPU의 온도 상승을 살펴보았다. 이 테스트는 단순히 GPU의 온도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GeForce 8800GT에서 사용된 싱글 슬롯 디자인의 쿨링 솔루션이 어느정도의 효율성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8800GTS를 제외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아이들시 45~48도 사이의 온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래픽카드에 부하가 걸릴수록 GPU 온도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GeForce 8800GTX와 8800GTS는 모두 2개의 슬롯을 차지하지만 내부 쿨링솔루션에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8800GTX의 경우 보다 높은 동작 클럭덕분에 GPU의 온도 상승도 큰 편이다. 8800GTX는 약 6분뒤 최고 77도까지 온도가 상승한 반면 8800GTS의 경우 62도를 보여 둘 사이에도 15도 가량의 온도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HD 2900XT의 경우 2개의 슬롯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8800GTX와 비슷한 라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테스트 제품중 유일한 싱글 슬롯 디자인을 갖춘 GeForce 8800GT의 경우 다른 제품들에 비해 온도 상승폭이 크며 약 4분 경과후부터는 85도를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래픽카드를 덮고 있는 스틸 부분의 열도 상당히 높은데, 이는 외부의 커버가 내부 히트싱크에 이어 제2의 히트싱크의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글 슬롯 디자인으로 인해 히트싱크의 면적이 적어 열을 효율적으로 식히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발열이 외부(카드를 덮고 있는 부분)에까지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온도 상승을 가져올 수도 있다.

소음 측정

마지막으로 쿨러의 동작 소음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윈도우 진입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았을 때의 IDLE 상태와 ATI Tools을 이용해 그래픽카드에 최대한의 부하를 주었을 때의 Full-Load시를 각각 측정해보았는데,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IDLE 상태의 소음은 모든 제품들이 45dB로 일정하지만 Full-Load의 경우에는 8800GT와 8800GTS가 상대적으로 가장 정숙한 쿨러 소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번 테스트는 완벽하게 밀폐된 공간이 아닌 보드나라 사무실에서 측정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오차범위는 존재함을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