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속도&유지비로 레이저 프린터를 압도하다! HP Officejet Pro K8600 Page 4:: 보드나라

4. 잉크잔량 모니터링 및 출력 패턴 서비스도 제공

다양한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드라이버

인쇄의 종류 및 품질등과 관련된 부분을 보다 손쉽고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각각의 세부 항목들을 사용자가 직접 수정할 수 있는 [고급]탭뿐만 아니라 [인쇄 바로 가기]탭에서는 다양한 작업에 맞춰 용지 크기나 종류, 인쇄 품질등이 최적화되어 미리 구성된 프리셋을 제공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좀더 간편하게 설정을 해줄 수도 있다.

[기능]탭에서는 앞서 [인쇄 바로 가기]탭에서 미리 구성되어 있던 용지 크기, 종류, 인쇄 품질등을 사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이밖에 사진 인화시 보다 높은 퀄러티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화상 보정 기능인 RLT(HP Real Life Technologies) 및 적목 현상 제거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고급 색상 설정을 통해 인쇄물을 재보정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색이 옅거나 짙은 경우 보정이 가능하며 채도와 색조를 조합해 강한 색감등을 표현할 수도 있다.

비서가 필요없는 HP 솔루션 센터

HP 솔루션 센터는 기본적인 프린터 설정뿐만 아니라 잉크 및 헤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잉크 부족시 전화 및 온라인 주문을 하는 등 프린터의 총괄적인 관리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

K8600의 경우 본체에 잉크의 소진을 알려주는 LED가 장착되어 있지만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보다 세밀한 잉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잉크 카트리지별로 남은 양을 시작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K550에서 제공되었던 것처럼 남은양을 %수치로도 병행해 표시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부분 잉크 잔량 측정 기능이 내장된 잉크 카트리지의 경우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여지는 추정치와 실제 출력과는 차이를 보여 신뢰성에 떨어지는 편이다. 잉크 잔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서는 잉크 잔량이 0%라고 표시되며 에러를 내는 경우도 있고, 잉크잔량 수치만을 믿었다가 프린팅 도중에 색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K8600은 프린터 자체의 경고등과 실제 출력량과는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지만 프로그램상의 잉크 잔량측정과는 거의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데, 이는 앞서 언급하였던 확장형 프린팅 플랫폼상의 분리된 프린터 헤드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K8600은 초기에 잉크를 장착할 경우 잉크량의 1/3정도가 헤드로 이동하게 되는데, 결국 프린터 자체에서는 잉크 카트리지에 남아있는 2/3정도의 용량만을 측정하여 표시하기 때문에 경고등만으로는 실제 잉크가 어느정도 소모되었는지 확실하게 확인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프로그램상의 모니터링의 경우에는 이러한 상황등이 모두 고려되었기 때문에 실제 출력량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결국 프린트 경고등은 사전 주의정도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 보다 정확한 잉크 잔량은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출력 패턴 확인으로 프린팅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myPrintMileage 서비스

HP 솔루션 센터에서 제공하는 내 인쇄 마일리지(myPrintMileage) 서비스는 프린터의 출력 패턴과 남은 잉크량등을 웹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출력 가능한 용지수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보다 계획적으로 소모품을 구입할 수 있는 등 체계적인 관리기능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잉크 잔량의 경우 프로그램 상에서는 그래프로 대략적으로 남은양을 유추할 수 있는데, 이 외에도 정확하게 몇 ml까지 남아 있는지 자세한 수치로도 제공을 하고 있으며, 용지 크기별 및 흑백 및 컬러 문서별 총 인쇄 매수등을 숫자 및 그래프 등으로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유지보수 계획을 세울 때 참고 자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