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리뷰] 인텔 메인보드 디스트리뷰터 - 디지털 헨지 Page 3::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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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8-10-27 12:00

[취재]
[업체리뷰] 인텔 메인보드 디스트리뷰터 - 디지털 헨지

1. 처음	2. 고객 만족 실현으로 인텔 메인보드 보급나서
3.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자

3.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자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자

기사를 통해 인텔 메인보드의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나선 디지털 헨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보았다. 기존 소비자들의 인텔 메인보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3년 무상 워런티를 제공한다는 것은 인텔 메인보드의 뛰어난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 메인보드는 오버클럭 지원이나 부가기능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PC를 사용하는 모든 유저들이 모두 프로세서를 오버클럭하여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또한, SOC 기술의 발달로 대부분의 부가 기능들은 메인보드 칩셋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 유저들 뿐만 아니라 기본 기능만으로도 충분한 사무용 시스템이나 PC방용 시스템에도 3년 무상 워런티는 충분한 매리트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임베디드 시장이나 미니 PC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 디지털 헨지는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Mini-ITX 시장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과 달리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임베디드 시스템 관계자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Mini-ITX 메인보드를 활용한 다양한 미니 PC도 선보이게 될 것이다.

다만, 많은 소비자들을 통해 검증을 이루어야할 필요성은 있다. 프로세서와 플랫폼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인텔이 만든 메인보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성에 대한 기대감은 인정할만 하다. 하지만 최근의 소비자들은 눈높이가 많이 높아졌다.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이기도 하면서 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산자의 역할도 하는 프로슈머로써 발전해왔으며, 제조사의 설명이나 주장보다는 직접 사용해본 다른 소비자들의 의견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

인텔 메인보드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선 소비자들의 입김을 폭넓게 활용해야 한다.물론 그전에 소비자층을 점차 늘려가야하며, 그렇게하기 위해선 소비자가 다가갈 수 있도록 제품 가격의 장벽을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 약간의 갭은 장점들로 커버할 수 있지만 그 갭이 너무 크다면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다.

'첫술에 배 부르랴'라는 속담이 있다.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디지털 헨지는 이제 막 본격적으로 인텔 메인보드의 보급을 시작했다. 지금의 상황만을 보고 단정짓기 보다는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고 과연 인텔 메인보드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