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노팬 무소음 시스템, 각 부분별 온도와 소음
이론상으로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더라도 실제 사용 환경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의미가 없다. 따라서, 노팬의 팬리스 (Fanless) 쿨링 솔루션인 노팬 Set A43 무소음 세트를 이용해 직접 성능을 확인했다.
| 구분 |
시스템 |
| CPU |
인텔 코어 i5 2500 (3.30GHz, L3 6MB, LGA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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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
GIGABYTE GA-Z68MX-UD2H-B3 (Intel Z68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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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
SAMSUNG PC3-10600 2GB x 2
(4GB, DDR3-1333MHz, CL9-9-9-24-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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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GA |
Intel HD Graphics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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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D |
SAMSUNG S470 MZ-5PA064 64GB SATA2 (3Gbps)
Seagate Barracuda 7200.12 1TB SATA2 (7200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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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D |
LG Super-Multi GH-22NS51 (DVD레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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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 |
NOFEN P-400A (4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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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 |
Windows 7 Ultimate K SP1 32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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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rectX Ver. |
DirectX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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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칩셋 드라이버 |
인텔 inf 9.2.0.1030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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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GA 드라이버 |
Intel GFX 8.15.10.2321 |
테스트 시스템은 인텔 코어 i5 2500 (3.30GHz)와 인텔 Z68 칩셋기반의 마이크로 ATX 타입 GIGABYTE GA-Z68MX-UD2H-B3 메인보드, 그리고 총 4GB의 DDR3 메모리,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 Graphics 2000, 삼성전자 S470 MZ-5PA064 64GB SSD (SATA2)와 시게이트 바라쿠다 7200.12 1TB HDD (7200RPM), 윈도우7 얼티밋 K SP1 32비트 운영체제와 인텔 칩셋 및 그래픽 드라이버를 이용했다.
무소음 쿨링 솔루션의 테스트는 CPU와 iGPU 즉, 내장 그래픽에 부하를 지속적으로 주는 부하가 극심한 환경과 아무런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 환경, 그리고 일반적인 작업을 오랫동안 진행하는 환경으로 나뉘어 상황에 따른 온도를 체크했다.
노팬 무소음 시스템은 일반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온도 변화가 적은 회의실에서 탁자 하단 내부에 배치해 진행했다. 부하는 CPU에는 Prime 95 v25.11 버전을 이용했으며, GPU에는 FurMark 1.9.1 (1920 x 1080, 1xAA, Xtreme Burn-In)를 이용했다.
잘만 ZM-MFC3 온도 측정 (센서는 총 4부분 (파란색 타원))
CPU와 메인보드 전원부, 노스브릿지 등의 온도는 AIDA64 Extreme Edition (v1.80.1481beta)를 이용해 측정했으며, PC 케이스 내부 온도 측정을 위해 CR-100A 아이스파이프 CPU 쿨러 내부, PC 케이스 전면부, 파워 서플라이 (PSU), HDD에 각각 온도 센서를 부착했으며, 잘만 ZM-MFC3를 이용해 4곳 (1번 : CR-100A CPU 쿨러 내부, 2번 : 케이스 전면, 3번 : HDD, 4번 : P-400A PSU)의 온도를 측정했다. 최근의 사용자들이 고성능과 용량 구성을 위해 HDD와 SSD를 조합하는 시스템을 구성했고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HDD의 온도를 측정했다.
CPU와 iGPU 집중 부하 : CPU와 iGPU, 주변의 전반적인 온도 상승
아이들 1시간동안 아무런 작업도 진행하지 않은 결과와 Prime 95 v25.11과 FurMark 1.9.1 버전을 동시에 실행해 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CPU와 iGPU (내장 그래픽, HD Graphics 2000) 모두에 부하를 준 결과를 이용했다. 인텔 터보부스트 (Turbo Boost)와 전력관리 기능은 끄고 진행했다.
아이들 1시간이 경과한 경우 실내 온도가 25도를 기록했으며, CPU와 iGPU의 온도는 40도와 50도를 각각 기록했다. CPU와 iGPU에 풀로드가 걸리자 CPU와 iGPU 모두는 부하에 따라 온도는 높아졌으며, 75도와 76도를 기록했다.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서늘해진 날씨와 회의실 내부에 통풍이 잘 안되는 것을 감안해도 무팬으로 사용 가능한 온도를 보여준다. 다만, 기온이 더 높아지는 환경에서는 이보다 높은 온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번 테스트처럼 CPU와 iGPU에 항상 100%의 부하가 걸리지는 않을 것이므로 일반 사용에서는 이보다 양호한 온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쿨러 내부와 PSU, HDD 온도 상승, 케이스 전면은 변화 낮음
PC 케이스 (CS-60) 내부에 센서를 각각 4개 설치한 후 아이들 1시간과 풀로드 1시간이 경과한 후의 온도를 살펴보았다. CPU 쿨러 내부는 39.6도를 기록했고 파워 서플라이 (P-400A PSU)가 42.4도로 가장 높았다. HDD는 39.6도, 케이스 내부 전면 역시 33.8도로 변화가 적었다. 케이스 내부 쿨링은 별도의 흡기와 배기 팬이 없이도 크게 우려할 정도의 높은 온도는 기록되지 않았다. 케이스 전면은 통풍구가 광범위하게 배치되므로 그만큼 온도에서 다른 부분들보다 유리했으며, HDD 역시 전면 통풍구의 영향으로 큰 변화가 없다.
통풍은 케이스 상단에 집중, 나머지 부분은 큰 변화 없어
이번에는 실내와 케이스 측면, 케이스 상단, 케이스 후면, 케이스 주변온도를 아이들 1시간과 풀로드 1시간이 경과한 후 체크했다. 실내와 주변부의 온도는 대부분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케이스 상단 온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뜨거워진 공기의 밀도가 낮아져 상단으로 이동하는 특성 때문으로 상단 통풍구가 뜨거워진 공기의 배출이 가장 잘되며, 후면 통풍구는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없다. 따라서, 가급적 상단 통풍구는 공기가 잘 통하도록 막지 않는 것이 시스템의 전반적인 온도 상승 요인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적인 작업 (5시간) : 시스템 전반은 무난한 온도
이번에는 PCMark Vantage를 이용해 CPU와 VGA, 메인보드, 메모리 등의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테스트하도록 하여 5시간 동안 변화된 온도를 비교했다. 이번 결과는 앞서와 달리 CPU와 GPU에 항상 부하가 걸리는 것이 아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시스템 상황에서의 온도를 체크할 수 있을 것이다.
| 구분 |
일반 작업 5시간 후 측정된 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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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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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iGPU (AIDA64) |
51/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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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M/ SSD/ HDD (AIDA64) |
50/ 23/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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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100A 내부/ 케이스 전면 (센서) |
36.4/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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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D/ P-400A PSU (센서) |
40.4/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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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온도/ 케이스 측면온도 (센서) |
2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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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상단/ 케이스 후면/
케이스 주변온도 (센서) |
35/ 2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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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이 지난 후의 온도 측정은 센서와 AIDA64를 이용해 5시간의 후의 최대 온도만 이용했다. CPU와 iGPU에 항상 100%의 부하가 동작되지 않는 일반적인 시스템 사용 상황으로 볼 수 있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최대 CPU 온도가 51도, iGPU는 62도로 내장 그래픽의 온도가 더 높았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측정된다. 나머지 케이스 전후면 등 역시 사용에 크게 무리없는 수준의 온도가 측정되었다. SSD는 예상대로 낮은 온도를 HDD는 CPU와 iGPU에만 부하를 주었을 경우 큰 영향이 없었으며, 센서와 AIDA64 측정 온도 차이는 크지 않다.
물론, 지금까지 측정된 온도는 비교적 통풍이 잘되는 사무실 내부에서 이루어진 만큼 통풍이 열악한 환경과 무더운 여름 등이라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적정 수준의 통풍만 잘 이루어진다면 비교적 높은 사양에서도 무소음 시스템을 활용하는데는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측정 소음도와 거의 차이없는 무소음 시스템의 소음도
회의실내 소음도 (57.4dB)
사무실에서는 정확하고 전문적인 소음도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소음도는 PC 케이스와 10cm 이내의 거리를 두어 각 1회 측정했다. 소음도는 시스템 진동 및 먼지와 함께 무소음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다.
회의실 내부는 사무실
내부에서도 조용한 편에 속하는데 57.4dB이 측정되었으며, 노팬 Set A43 무소음 시스템은 58.0dB이 측정되어 별반 차이 없는 소음도를 제공했다.
HDD와 SSD 조합으로 구성된 시스템에서 측정되었는데 이중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것은 HDD 정도로 볼 수 있다. HDD의 소음도 케이스 측면 패널을 닫은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차단되었으며, 나머지 부분은 팬이 장착된 일반 시스템과 달리 팬이 제외된 만큼 큰 소음과 진동을 유발하지는 않았다. 실내 소음도와 비교해도 크게 높지 않아 무소음 쿨링 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준다.
참고로 50dB은 조용한 사무실, 60dB은 대화소리 및 백화점 내 소음, 70dB는 시끄러운 사무실 및 전화벨,
80dB은 지하철 소음이다.
[테크닉] 비정품 CPU 가치를 더욱 나락으로, 가짜 인텔 쿨러 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