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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world.com/eggs19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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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노트북은 TG의 에버라텍4200이다. 도선CPU에 13.3인치의 와이드 액정패널을 장착한 2kg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제법 쓸 만한 녀석이다. 하지만 도선 1.73GHz의 CPU는 인터넷 창을 여러개 띄우거나 카트라이더를 실행시키면 엄청난 열을 뿜어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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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고사양 노트북들에 있어서 거의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노트북 쿨러... 그중에 쿨러마스터(이하 쿨마)에서 제조하고 국내 컴티즌에서 수입판매하는 노트팔이라는 제품에 대해서 필드테스트 할 기회가 생기게 되어 이렇게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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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마 노트팔의 사양표이다. (출처: 컴티즌) 싸이트의 팬수명에 오타가 있다. 30만시간인지... 3만시간인지... 명확히 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만약 30만 시간이라면 평생 써도 고장이 안나는 제품이 되겠군...
제조사는 대만 쿨러마스터 본사이지만 공장은 중국에 있다... 쉽게 말해 마데전자의 제품이라는 것이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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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팔 제품은 컴티즌 싸이트에 가면 쉽게 접할 수도 구입할 수도 있다. www.comtiz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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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마 노트팔의 정면샷,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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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팔의 뒷면, 70미리 슬리브타입의 팬 2개가 자리잡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좀 더 조용한 80미리의 볼베어링의 팬이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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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크기가 짐작되지 않을거 같아서 A4용지를 올려봤다. 종이 한 장을 덮고도 약간 남는 크기이다. 참고로 본인은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담배갑으로의 크기비교는 못했다.(오래 살꺼다... 여러분들도 금연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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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두께는 부위별로 약간씩 다르지만 대략 3mm정도 된다. 알루미늄이 다른 금속에 비해서 강성이 약한 건 사실이지만, 3mm두께라면 어지간한 힘으로 눌러도 눌리지 않는다. 그냥 자로 재면 되지 궂이 저런걸 써야하는 이유가 있냐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저런 걸로 측정해 주어야 뭔가 있어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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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프린트된 노트팔의 로고와 무광처리된 표면을 볼수가 있다. 저거를 유식한 말로 애노다이징이라고 한다. 자세한 건 본인도 잘 모르겠고 그냥 쉽게 말해서 미세한 질감을 한방향으로 인위적으로 내어서 뽀다구에 일조하는 공법이다. 저걸 하면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내마모성, 내식성등이 좋아진다고 한다. ㅡㅡㅋ (자세한 내용은 바로 아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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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계공학을 전공한 나도 뭔 말인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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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팔 로고의 다른각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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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부분을 자세히 보면 손을 베이지 않도록 모서리를 모따기를 하였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공정이 하나 늘어나면 더불어 제조원가도 상승하게 되어 있다. 쿨러마스터의 작은 배려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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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부분을 갈아내는 작업을 수작업으로 한 흔적이 보인다. 기계로 작업하는 거보다는 수작업이 훨씬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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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처리된 부분의 다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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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대 사진... 굉장히 견고하게 붙어있다. 떼어보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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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중 하나인 전원부이다. 푸쉬타입의 버튼으로 알루미늄을 가공하여 만들었다. 육각렌치 볼트도 이 제품의 뽀대에 한몫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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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누르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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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누른 후... (누르면 작동한다는 건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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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뒷면을 보도록 하자. 저기 70mm팬이 보인다. 그리고 쿨마제품은 비싸니 함부러 버리지 말라는 노란색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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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재밌는 부분은 윗부분은 애노다이징 처리가 되어 있지만, 팬지지대 밑부분은 아무런 처리가 되어 있지 않다.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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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부분을 확대한 사진. 날개방향을 보면 밑에서 노트북쪽으로 바람을 불어 넣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는 걸 알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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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그릴은 육각형 벌집모양으로 매우 미세하게 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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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구멍의 내경은 약 65mm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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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의 전원부 사진이다. 이따가 분해해 볼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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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올려놓은 사진... 이제품 전용으로 제작했는지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따악 들어맞았다. 기분이 괸시리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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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거치하고 각종 선을 연결한 사진. 참고로 노트팔은 노트북의 USB케이블에서 전원을 끌어오기 때문에 저렇게 연결해 주어야 정상 작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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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올려놓고 접사로 찍은 사진. 정말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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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액정을 열기에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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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부를 열고 봐도 정말 딱 들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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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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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을 하는 모습 참고로 본인은 사진을 찍어야 하는 관계로 친구가 대신 모델로 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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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 하는데 무리가 전혀 없다. 오히려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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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팔에 손을 올리고 타이핑을 해보았지만 닿지를 않는다. 친구 손가락이 짧은 건 절대 아니다. 역시 노트북의 암레스트 부위에 올리고 타이핑 하는게 가장 편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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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약간 아래쪽으로 곡면이 져있다. 저것은 제품의 불량이 아니라 뒷부분이 돌출되어 있는 노트북을 위하여 일부러 저렇게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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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서 가장 열이 많이 뿜어져 나오는 부위. 특히 카트라이더 한판하면 히터가 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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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분해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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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를 풀면 특이하게 긴거 6개와 짧은거 2개의 나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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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들추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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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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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m의 슬리브 베어링 타입 회전수는 1500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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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볼트의 그저 평범한 팬이다. 마데전자의 압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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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은 비교적 슬림형으로써 두께가 15mm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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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지대의 모습... 약간은 썰렁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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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는 전원부를 분해할 시간, 저 볼트를 풀기 위해선 사진과 같은 렌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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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푼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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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렌치 볼트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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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의 실체는 비교적 단순하다. 이것도 마데전자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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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의 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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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가 빠진 모습.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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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고 군대에서 배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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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온도 측정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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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가장 많이 발산되는 저곳이 집중 타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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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메인컴퓨터 케이스이다. 역시나 쿨마제품이다. 지금은 단종되어서 더욱더 매력적인 케이스이다. 오늘 온도측정을 도와 줄 녀석은 케이스에 달린 에어로게이트2이다. 학교에 있는 적외선 온도계를 빌려오려 했지만 요즘 재물조사 기간이라... ㅠ,.ㅠ주르륵
어쨌든 다소 억지스럽겠지만 케이스에 달린 온도계로 온도를 측정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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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은 3번에 걸쳐서 하였다. (1) 노트팔이 없이 측정, (2) 노트팔에 올려놓고 팬을 끄고 측정. (3) 노트팔에 올려놓고 팬을 켜고 측정.
위의 그래프는 노트북을 켠후 10분까지의 온도를 축정한 결과값이다. 많게는 섭씨 4도까지 차이가 났다. 팬을 켜지 않고도 어느정도는 노트북 쿨링이 가능하다는 결과값에 대하여 괄목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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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결과값은 카트라이더를 실행하고 측정한 그래프이다. 온도차이도 분명하지만 카트라이더를 한창 즐긴 후에 창을 닫았을 때 버벅임이 덜하였다. 온도보다는 이점이 더욱 더 피부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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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쿨러마스터 노트팔이라는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나름대로 1주일 넘게 써보면서 굉장히 많이 만족하였다. 특히 고사양의 노트북을 가진 분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다.
장점: (1) 고사양 노트북의 발열해소에 상당한 역할을 수행한다.
(2) 올려놓으면 뽀대가 난다.
(3) 타이핑시에 손목이 편안하다.
(4) 재질과 완성도에 비해 져렴한 가격 (3만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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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크기가 큰 노트북에는 다소 제품 크기가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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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필드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컴티즌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말씀 드리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그리고 프레토리언, 웨이브마스터용 윈도우 패널 좀 수입해 주셨으면...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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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올린 싸이트: (1) 피씨비 http://www.pcbee.co.kr/community/ureview_read.jsp?num=5540&pnum=1
(2) 테크노아 http://www.technoa.co.kr/community/MFBoard.asp?pParam=43:29243899:1::&VIEW
(3) 케이벤치 http://www.keben.net/field/?bc=80&pg=1&total=440&code=2100574
(4) 보드나라 http://www.bodnara.co.kr/bbs/?imode=view&D=20&num=67374&category=0
(5) 브레인박스 http://www.brainbox.co.kr/community/board_view.asp?boardname=myreview&search_pid=&searchcolumn=&searchstring=&page=1&id=10706
(6) 다나와 http://bbs.danawa.com/view.php?nSeq=1389117&nGroup=7&nBlogCateSeq1=64&nPag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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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베타뉴스 http://www.betanews.net/bbs/read.html?tkind=7&lkind=33&mkind=41&page=1&num=315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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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NB인사이드 http://board3.nbinside.com/zb40/zboard.php?id=user&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20030&categ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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