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히트싱크 없는 고성능 NVMe M.2 SSD 발열은? 
NVMe M.2 SSD의 경우 고성능 때문에 발열 및 스로틀링 이슈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삼성 970 EVO와 WD Black NVMe
(2018) 모두 별도의 M.2 방열판(히트싱크) 없이 출시됐기 때문에 실사용시 온도가 얼마나 올라갈지 궁금할 것이다.

오픈 케이스 상태에서 별도의 히트싱트나 쿨링팬 없이 장시간 쓰기 성능을 측정하는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FLIR 열화상 카메라로
SSD 발열을 측정했는데, 삼성 970 EVO 500GB M.2는 컨트롤러 발열이 최대 88도, WD Black NVMe (2018) 500GB
M.2는 72도를 기록했다.
NVMe 같은 고속 인터페이스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고 2.5인치 SATA SSD 케이스에 담겨있는 ADATA Ultimate SU800
1TB 모델의 발열은 그보다도 낮았다.


부팅 직후 온도와 성능 테스트 후 온도를 비교해보면 방열판이 들어간 삼성 970 EVO
500GB M.2 모델이 처음 온도는 더 낮지만 테스트 후 온도가 높아진 반면, WD Black NVMe (2018) 500GB M.2는 처음
온도가 삼성보다 높은 대신 테스트 후 온도는 더 낮은 것으로 나온다.
열화상 카메라에서 두 제품의 가장 높은 온도가 컨트롤러 쪽이었음을 감안하면 삼성 970 EVO가 초반에는 니켈 코팅으로 온도가 낮지만
컨트롤러가 사용되기 시작하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온도 테스트 결과는 WD Black NVMe (2018) 500GB M.2가 실사용시 더 유리한 것으로 나왔지만 두 제품 모두 시스템 내부에 장착된다면
SSD 자체 발열 관리 기능만 믿고 쓰는 것보다 M.2 방열판이나 쿨링팬 등 발열 대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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