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후면 카메라를 이용한 HD 동영상 촬영 화면을 비교해보았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동영상 촬영시 손떨림을 막기 위해 카메라 삼각대와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이용해 스마트폰 삼각대를 만들었다.
삼각대 위에 고정한 스마트폰 전용 거치대는 제품별로 정확하게 위치를 고정하고 비교할 수 있는 장치가 아니라 단순히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한 고정
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에 같은 장소를 찍었어도 화면 프레임에서 차이가 있음을 미리 알려둔다.
6종의 스마트폰 모두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로 풀HD 1920x108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물론 같은 장소에서 촬영했더라도 스마트폰에서 따라 화각 및 포맷, 용량이 달라지게 된다.
삼성 갤럭시 S II LTE와 HD LTE는 기존의 갤럭시 S II와 마찬가지로 센서의 중앙 부분만 이용해 1080p 비디오를 촬영하며, 모토로라 레이저도 같은 방식으로 동영상을 찍는다. LG 옵티머스 LTE와 스카이 베가 LTE, HTC 레이더 4G는 보다 더 넓은 화각으로 동영상을 촬영한다.
이번에는 720p HD 동영상을 촬영했다. 삼성 갤럭시 S II LTE와 HD LTE, 모토로라 레이저도 720p 동영상을 찍을 때는 다른 제품들처럼 광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이들 3개 제품은 1080p와 720p 동영상을 찍을 때 화각이 틀려지므로 촬영시 이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
전면 카메라 동영상 촬영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는 기존에는 전부 480p(640x480) 동영상까지 제한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후면 카메라와 비슷한 수준인 720p(1280x720) 해상도 촬영까지 지원하는 제품들이 늘어났다.
테스트한 6종의 스마트폰 가운데 삼성 갤럭시 S II LTE와 갤럭시 S II HD LTE, 스카이 베가 LTE처럼 기존 모델의 하드웨어 특징과 UI 등을 계승 및 발전시킨 제품들은 전면 카메라 동영상도 기존과 같은 480p까지만 지원한다. 반면, LG 옵티머스 LTE와 HTC 레이더 4G, 모토로라 레이저 등 특정 모델의 후속 제품의 느낌이 들지 않는 제품들은 720p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720p HD 동영상이라고 해서 하드웨어 및 광각 성능이 떨어지는 전면 카메라로 찍은 HD 동영상이 후면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과 같은 품질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며, HTC 레이더 4G처럼 해상도가 올라간 대신 프레임을 낮춰서 찍는 경우도 있다.
스마트폰별 동영상 파일 정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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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종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 파일 정보를 살펴보면 삼성 갤럭시 S II LTE와 갤럭시 S II HD LTE는 기존의 갤럭시 S II에서 비디오 비트레이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디오 설정을 48KHz 2채널로 향상시켰다.
내장 메모리 용량이 microSD 외장 메모리를 사용해야 하는 LG 옵티머스 LTE는 비디오 비트레이트를 낮춰 동영상 용량을 줄이는데 중점을 뒀지만 오디오 비트레이트는 가장 높았고, 거꾸로 팬택 스카이 베가 LTE는 베가 레이서 때와는 다르게 비디오 비트레이트를 크게 높여서 화질에 중점을 둔 대신 오디오 품질은 기존과 달리지지 않았다.
HTC 레이더 4G는 HTC 센세이션이나 이보 4G+와 같은 동영상 설정을 유지했으며, 모토로라 레이저는 아트릭스 때보다 비트레이트 설정이 약간 올라갔고 1080p 촬영도 가능해졌다.
전면 카메라 동영상 파일은 480p를 지원하느냐 720p를 지원하느냐에 따라 제품별로 파일 정보에 차이가 있다. 옵티머스 LTE와 레이저가 720p@30fps로 파일 용량이 크고, 레이더 4G는 같은 720p 동영상이지만 초당 프레임을 절반인 15fps로 낮춰 파일 용량은 480p@30fps 동영상들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