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의 킷캣 런처

구글 레퍼런스폰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는 바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가장 먼저 적용해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결과 넥서스5의 경우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최초로 탑재되어 출시되었으며 안드로이드 4.4 킷캣의 주요 특징 및 변경점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넥서스5에는 안드로이드 4.4 킷캣 기반의 새로운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홈런처가 기본 제공된다. 이는 마치 페이스북이 페이스북폰을 선보이면서 전용 런처를 출시해 페이스북홈 전략을 적용했던 것처럼 구글 검색 앱을 홈스크린 기본 런처로 탑재한 셈이다.
홈 스크린을 보면 기존의 네온 스타일의 검정색과 파란색 색상 배치를 버리고 좀더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밝은 흰색 계통의 색상을 선택하였으며 일부는 윈도우폰8이나 iOS7등 경쟁 제품의 스타일을 인용한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넥서스5의 좀더 커진 디스플레이에 맞춰 아이콘들의 크기가 조금 커졌다. 다만 기본 제공되는 앱들의 아이콘들은 선명하지만 사용자가 설치한 앱중 일부 아이콘들은 커진 크기덕분에 흐릿해 조화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앱 서랍은 더 이상 여기에서 위젯을 살펴보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로 바로 이동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위젯을 추가하고 싶을 때는 홈 화면을 누르고 있으면 위젯을 추가하고 바탕화면을 변경하며 런처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난다. 이와 같은 동작은 홈 화면에서 바탕화면을 변경하는 외의 나머지 동작을 실행하기 위해서 앱 서랍을 뒤져야 했던 이전 버전들보다 좀더 직관적으로 변경된 셈이다.
잠금화면에서 카메라 실행

잠금 화면의 경우 기존 안드로이드 4.3 젤리빈과 동일하지만 잠금 화면의 위젯에 몇몇 개선된 부분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면 하단 오른쪽 모서리에 있는 카메라 버튼의 추가로 잠금 화면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바로 카메라 앱이 실행된다.
또한 설정-보안 의 위젯 사용 항목에 체크를 하면 잠금 화면에 위젯을 추가할 수도 있다. 잠금화면 왼쪽 끝에서 오른쪽으로 드래그를 하면 새로운 페이지가 생기면서 이곳에 위젯을 추가할 수 있는데, 물론 이것 역시 젤리빈에서 지원되는 기능이지만 4.4 킷캣에서는 위젯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추가되었다.
더욱 쓸모 있어진 구글 나우와의 연동

말하는 것만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사진을 찾고, 길 찾기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음성 액선 기능인 'OK Google'은 넥서스5의 터치리스 컨트롤의 적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홈스크린 또는 구글 나우 런처에서 화면 터치나 앱 실행없이 '오케이 구글(OK Google)'라고 말함으로써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고, 알람을 설정하는 등의 음성 명령을 활성화 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모든 안드로이드 4.4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현재로써는 넥서스5 에서만 가능한데, 다만 언어가 '영어'일 경우에만 기능이 활성화되고 한국어를 비롯한 타 언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젤리빈 업데이트와 함께 처음으로 선보인 구글 나우는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안드로이드 4.4 킷캣에와서 더욱더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구글 나우 역시 킷캣 런처와 자연스럽게 연동이 되었는데, 구글 나우를 실행시키면 주 홈 화면을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기본 구글 패널로 자동으로 이동해 마치 홈 화면의 일부처럼 동작하게 된다.
구글 나우를 자신의 생활 패턴등에 맞춰 적절하게 설정해 놓는다면 자동으로 현재 자신이 위치한 곳의 기온뿐만 아니라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약속 시간에 맞춰 출발해야하는 시간에 맞춰 알람을 울려주기도 한다. 또한 주변의 버스정류장의 버스 시간표를 알려주고 근처에 있는 극장의 영화 정보등을 알려 주는등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들을 적절하게 알려줘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SMS가 통합된 행아웃, 편리해진 전화번호부

안드로이드 4.4 킷캣의 주요 변경점 중에 하나로 행아웃으로 SMS와 MMS 메시지를 앱에 통합시켜 모든 대화를 한곳에서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실제로 넥서스5의 기본 문자 메시지 앱도 '행아웃'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물론 설정을 통해 기본 메시지 앱을 제 3의 서비스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다만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낼때 SMS으로 보낼지 행아웃으로 보낼지를 선택해야만 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매번 어떤 서비스를 이용해 메시지를 보낼지를 선택해야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전화번호부 역시 커다란 변화가 이뤄졌다.주화면에서 자주통화하는 연락처의 리스트를 볼 수 있으며 한글로 초성 검색도 가능해져 원하는 사용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주소록에 등록되어 있지 않더라도 구글에 등록된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상대방을 알려주는 구글 발신번호 표시 서비스는 의외로 유용해 이를 잘 활용한다면 공공기관등을 사칭한 피싱 피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