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
|
전송 2014-01-02 17:00
| [칼럼]
|
2014년 맞이, 송구영신을 위한 보드나라가 보는 2013년 결산
|
|
2. 2013년 그래픽 카드와 CPU 분야  격동의 그래픽 카드 시장
2013년 그래픽 카드 시장은 AMD의 반격과 NVIDIA의 수성전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올 킬할 수 있었으나 각종 이슈로 자폭한 라데온 R9 290 시리즈
우선 AMD가 2013년 4분기에 출시한 라데온 R9 290 시리즈는 경쟁 모델보다 거의 반값에 대등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NVIDIA가 다급하게 대응 모델 출시와 동시에 퍼포먼스급 이상의 가격 할인을 단행하도록 강제했으며, 그동안 천정부지로 치솟던 퍼포먼스/ 하이엔드급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벌어져 소비자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그동안 별 다른 특징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게임 업체 지원에서 전작까지 NVIDIA와 파트너십을 보여주었던 크라이텍의 크라이시스3, 배틀필드4의 맨틀, 툼 레이더의 TressFX와 같이 눈에 띄게 게임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에 따라 경쟁사인 NVIDIA도 게임 번들 프로모션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발휘해 여러모로 게이머들을 기쁘게했다.
라데온 R9 290 시리즈는 분명 그래픽 카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언허고 AMD에게도 호재로 작용했으나, 자체적으로는 블랙 스크린이나 화면 떨림과 같은 안정성 이슈, 리뷰 샘플과 일반 판매 제품의 성능 차이와 같은 이슈로 마무리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어, 간만에 잡은 호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가짜 그래픽 사건으로 떠들썩했던 NVIDIA 진영
2013년 지포스 GTX Titan과 지포스 GTX 700 시리즈로 기분 좋게 한 해를 시작했던 NVIDIA 계열에서는, 막장어워드에서도 언급되었던, 2013년 3분기에 NVIDIA 공식 파트너사가 아닌 회사들에 의해 터진 보급형 라인업에서의 그래픽 카드 사건으로 인해 소비자들을 분노케 했다. 또한,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NVIDIA 코리아의 공식 대응이 '공식 파트너사의 제품을 구입하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 외에 별다른 대응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을 바란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게다가 4분기에는 AMD의 라데온 R9 시리즈에 대한 대응으로 자의반, 타의반 가격 인하를 실시해야 했고, 급하게 출시한 지포스 GTX 780 Ti 때문에 지포스 GTX Titan이 위협받는데다, 간간히 한 개씩 번들 제공하던 게임을 세 개까지 늘리는 등, 2013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던 NVIDIA는 AMD의 공격과 내부의 문제로 수성에 신경쓰는 듯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부두 글라이드의 재림? 말만 많았던 AMD 맨틀
1990년대 부두 그래픽 카드로 3D 그래픽 시장을 쥐고 있던 3dfx는 자체적인 API인 글라이드를 통해 DirectX나 OpenGL과 경쟁했는데, 부두 그래픽 카드는 다른 API보다 글라이드 API를 사용할 때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3dfx의 삽질로 이후 쇠락의 길을 걷다 엔비디아에 인수되면서, PC 게임의 API는 사실상 DirectX로 통일되었다.

3dfx Glide의 아들은 AMD에서? DirectX를 파멸 시킬 기세로 발표는 했지만...
그런데 3dfx가 망하고 10여년이 지난 2013년, AMD에서 GCN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자체 API인 맨틀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API 경쟁이 벌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당초 2013년 12월에 맨틀 지원 드라이버와 배틀필드4가 맨틀 지원 업데이트를 공개할 에정이었지만 끊임없이 쏟아지는 버그로 인해 DLC까지 출시를 연기한 때문인지 맨틀 패치는 2014년 1월로 연기되었는데, 과연 1월 중으로 맨틀의 실물을 만나볼 수 있을까?
프로스트바이트3 엔진을 이용한 게임인 배틀필드4 제작사인 다이스와 에이도스, 스퀘어에닉스, 옥사이드 게임즈등이 맨틀 지원을 밝혔는데, 실물이 공개된다면 얼마만한 파급력을 보여줄 것인가? 지난해 발표한 AMD의 맨틀이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가 2014년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주목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더 편해! AMD 게이밍 이볼브드 앱 vs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복잡한 게임 설정 자동화 기능은 NVIDIA가 2013년 초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로 처음 공개했으며, AMD는 이보다 늦은 2013년 9월 게이밍 이볼브드 앱(Gaming Evolved App)을 공개하며 게임 설정 자동화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AMD Gaming Evolved App VS NVIDIA GeForce Experience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초기에 단순히 버튼 하나로 끝났던 '최적화' 기능을 이후 보다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고, 케플러 GPU의 내장 인코더를 이용한 게임 녹화 기능, 트위치 방송 지원까지 추가되었다.
게이밍 이볼브드 앱은 상대적으로 출시 기간이 짧아서인지 아직 '최적화' 버튼 하나만 제공하지만, 대신 인 게임 메신저와 트위치 방송, 스크린샷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연동 등 SNS 기능에 특화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게임 설정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면서 부가 기능이 차이를 보이는데, 과연 게이머들은 어느쪽에 손을 들어줄 것인가? 업체들은 선택받기 위해 어떻게 발전 시킬 것인가?
그래픽 카드 경쟁만큼이나 올해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PC의 중심에서 논란을 외치다, 인텔 하스웰

관심이 집중된 만큼 논란도 많았던 인텔 하스웰 플랫폼
신규 출시된 하스웰 플렛폼 역시 AMD 라데온 R9 시리즈와 같이 성능이나 가격보다 부가적인 부분에서 논란에 휩싸였는데, 대표적으로 제대로 오버클럭하기 어려운 K 버전, 출시 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USB 3.0 버그, 강화된 CPU 절전 기능을 위한 파워서플라이 호환 문제가 직접적인 하스웰 관련 논란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직접적인 하스웰 관련 이슈는 아니지만, 다음에 출시될 하스웰 리프레시 CPU와 9시리즈 칩셋이 지금 출시된 8 시리즈 칩셋의 LGA 1150 소켓과 같으면서도 상호 호환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런 중요 내용은 인텔측에서 가급적 빨리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논란을 종결 시키길 바란다.
|
|
|
|
|
이전페이지 |
다음페이지.2013년 스토리지와 메인보드, 입력장치 부분
|
| 관련 기사 보기 |
태그가 등록되지 않아 관련 기사를 출력할 수 없습니다
|
|
|
|
|
|
|
2026년 10월
주간 히트 랭킹
|
|
|
|
|
|
|
실시간 댓글
|
소셜 네트워크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