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펜티엄 G3258, 인텔 8/ 9 시리즈 칩셋 모두 지원
펜티엄 G3258은 인텔 8 시리즈와 9 시리즈 칩셋에 모두 사용 가능한데 이는 그만큼 많은 선택지를 제시해 원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너무 많은 조합이 가능해 오히려 선택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가성비 높은 보급형 펜티엄 G3258의 위치와 라인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메인보드 선택 범위를 줄여나갈 수 있으며 보다 합리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8 시리즈와 9 시리즈 호환 가능한 펜티엄 G3258
펜티엄 G3258, 인텔 8/ 9시리즈 칩셋과 호환
현재 시장에서 펜티엄 G3258을 지원하는 칩셋은 하스웰 리프레시 (Haswell Refresh)와 함께 출시된 Z97/ H97의 9 시리즈 칩셋, 그리고 하스웰 (Haswell)을 지원한 기존 Z87/ H87과 보급형 B85/ H81 칩셋이 있다.
인텔 9 시리즈 칩셋은 메인스트림과 퍼포먼스 시장을 위한 Z97/ H97이 등장했고 이들은 기존 8 시리즈 칩셋인 Z87/ H87을 대체하므로 Z87/ H87 칩셋은 시장에서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으며 보급형은 새로운 칩셋이 발표되지 않아 B85/ H81이 그대로 사용된다.
최신 기술 지원에 적극적인 Z97 메인보드
인텔 Z97 메인보드, 보급형 CPU와의 조합은 다소 부담스럽다
펜티엄 G3258은 8 시리즈와 9 시리즈 칩셋에서 모두 지원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인텔 Z97 칩셋도 그중 하나에 속한다.
인텔 9 시리즈 칩셋 중 상위 칩셋인 Z97은 10Gbps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PCIe M.2 (NGFF)와 SATA-Express와 같은 최신 기술을 지원에 보다 적극적이며 새로 추가된 두가지 인터페이스는 기존 8 시리즈와 구분된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Z97 메인보드는 메인스트림 이상의 사용자를 타겟으로 하는 만큼 안정적인 설계와 전원부 구성과 확장성 등에 보다 초점을 맞춘다. 그에 맞게 10만원 초반부터 많게는 50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때문에 보급형 CPU와의 조합은 일반적이지 않으며 고급형 Z97 메인보드 구입에 부담이 없다거나 새로운 기술과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면 모를까 해당 조합으로 시스템을 구입하는 일은 흔치 않다.
10만원 초반의 메인스트림 Z97 메인보드
물론 Z97 메인보드도 합리적으로 구입 가능한 제품들도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역시 보급형 칩셋 메인보드와 비교해 기본 기능 외에 추가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보급형과 차이가 있으며 H97 메인보드 구입 가격과 유사한 10만원 초중반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고급형과 보급형을 이어주는 H97 메인보드
고급형과 보급형 중간에 위치한 H97 메인보드
인텔 H97 칩셋은 기존 H87을 대체하는 칩셋으로 Z97 칩셋이 지원하는 오버클럭과 SSD 성능 향상을 위한 DSA (Dynamic Storage Acceleratro)과 같은 기술은 지원하지 못하지만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PCIe M.2와 SATA-Express와 같은 기본적인 기술 지원은 Z97 칩셋과 차이가 적다.
또한 Z97 메인보드가 최신 기술과 다양한 지원으로 주로 고급형 위주의 시장을 형성하는데 반해 10만원 초반부터 중후반의 메인스트림 시장을 공략한다. Z97과는 지원 기술 차이가 적은 대신 보다 합리적인 가격 형성, 보급형 대비 향상된 확장성을 제공해 보급형과 구분된다.
Z97 메인보드보다 현실적인 가격을 형성하므로 메인스트림급 CPU와 조합하기에 적합하며 보급형 CPU에 확장성을 추가로 고려한다면 고급형 Z97 메인보드보다는 H97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보다 합리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과 필수 기능 지원하는 B85/ H81 메인보드
펜티엄 G3258과 잘 어울리는 보급형 B85/ H81 메인보드
인텔 9 시리즈 칩셋이 발표되면서 Z87/ H87을 대체하는 칩셋으로 Z97/ H87이 등장했지만 보급형 시장을 위한 칩셋은 발표되지 않아 기존 8 시리즈의 보급형 칩셋인 B85/ H81은 다른 칩셋보다 오랫동안 시장을 형성한다.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는 새로운 하스웰 리프레시와 펜티엄 G3258 출시에 맞춰 지원 바이오스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CPU 지원 및 제조사에 따라 오버클럭 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B85/ H81 메인보드는 사용자가 꼭 필요로 하는 지원을 위주로 제작되며 보급형 시장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10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4만원 후반부터 8만원 사이에 많은 제품이 배치된다.
때문에 보급형 CPU와 조합해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며 10만원 이하의 보급형 셀러론과 펜티엄 프로세서와도 가장 잘 어울린다. 펜티엄 G3258 역시 보급형 B85/ H81 메인보드와 조합시 가장 합리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