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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6-02-27 03:00
[칼럼]

PC에대한 논단 5부 - 미디어 다시보기. 우리가 만든 숲만 보라!

1. 처음 2. 방대한 정보, 쉬운 정보의 시대가 오다
3. 우리가 만든 숲만 봐라 4. 1인 미디어, 대안이 될 수 있는가?
5. 숲을 판단하는 안목이 필요

     2. 방대한 정보, 쉬운 정보의 시대가 오다


 

 

방대한 정보, 쉬운 정보의 시대가 오다

IT산업뿐 아니라, 이런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방식은 인터넷의 발달 이전에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소위, 미디어라는 언론사에 종사하는 기자들이 정보를 취합하여 이를 정해진 매체를 통해 전달한다. 신문이든 방송이든 잡지든, 정해진 방식이 다를뿐 기본적인 역할은 같다. 정보를 취합하고 이의 경종을 구분하여, 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방대한 양의 정보를 구분해서 종류별로 다시 배열하고 그 가운데 이슈가 될 만한 내용들만 추려서 재편집하고 내용을 빼거나 붙여서 보여주게 된다. 자고 일어나면 내가 읽기 쉽게 번역한 이미지 편집 등의 가공이 끝난 따끈따끈한 정보가 내 눈앞에 펼쳐지는 시대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일차적으로 변한 것은, 이 매체가 신문, 방송, 잡지 등에서, 모니터로 변화했다는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독자의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반영되게 되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한가지 변화된 점은, 독자의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이다. 기존의 미디어에서는 일방적 전달이었던 반면에, 독자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쌍방향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그러다보니, 기존에는 '판단을 유보하고 소화가기바쁜' 식이었다면, '그자리에서 판단하고 평가하는' 식으로 변화했다.

따라서, 먹기 좋게 만들어서 눈앞에 펼쳐진 정보를 즐기면서 '좋다', '싫다'의 판단을 내리는 것만으로 정보에 대한 욕구는 모두 해소되어 버린다. 정보에 대해 진위여부를 따지거나 그것이 미치는 영향이나 본질은 파악하지 않아도 좋다. 이미 정보를 만든 이들과 나보다 먼저 정보를 접한 이들이 진위여부라던지 가치를 세세하게 평가해주고 있으며, 나는 단지 그것에 찬성이냐 반대냐는 입장만을 정리하면 되기 때문이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정보의 양 때문에, 현대인은 이런 정보에 대한 욕구를 이렇게 단순하게 정리하는 것으로도 벅차다. 일반적인 정치, 경제, 사회뉴스도 넘처나는 판국에, 하드웨어 웹사이트등의 전문분야까지 살펴보려면 어쩌면 당연할 수 밖에 없다. 하드웨어업계에서만도 날마다 생성되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이런 싸워야하는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패턴은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중요한점은, 우리는 날마나 인터넷에서 자유로운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얻고 있는 정보는 이미 미디어나 업체, 파워 유저, 혹은 대다수의 여론을 거쳐 필터링이 끝난 "검열 자료"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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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홍식 대표기자 / 필명 감자나무 / 감자나무님에게 문의하기 potatotree@bodnara.co.kr
군 제대후 취직한 회사를 얼떨결에 떠맡은 엉터리 사장.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것을 경계하려 노력한다. 쓰는사람이 만족하면 좋은 제품이라는 신념을 갖고있다. 요즘엔 떠드는걸 좋아해서 필요로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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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박준입니다. (babopj) / 06-02-27 3: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읽었습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
정말 좋은 말인거 같네요. ^^
미디어를 상대 할 경우에 비판적인 눈으로
보는 방법도 좋은거 같습니다.
혹은 동일 주제에 관한 미디어를 서로 비교
분석하는 습관도 유저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
생각 됩니다. ^^ 더 많이 생각하면 한번의 댓글을
달때도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실수 없이 나타
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것 배웠다고 생각
됩니다. ^^ 저도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글 써주신 감자나무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준입니다. (babopj) / 06-02-27 3: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자분들의 무차별적인 기사들이 오히려 더 문제라고
생각 됩니다. 기자분들 역시 정확이 자신이 주장
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기사의 제목과 내용을 써내려 갔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기사의 본질이 달라지지 않도록 기사가
완성된 후에도 처음의 마음이 달라졌는지도 생각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아마도 정말
좋은 세상이 올거 같네요. ^^ 꿈일뿐일까요. ^^
jin2006 (ID) / 06-02-27 3: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오늘 내용도 역시 잘 읽었습니다.
minul (ID) / 06-02-27 8:2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모든 기사는 주관적입니다
왜냐면 어떤형태로든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 생각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객관적인 글은 존재할수 없습니다.
미디어에서 나온 기사를 100% 믿을 필요가 없는거고
필요한거만 취하고 나머지는 버리면 됩니다.
내가 이미 글을 쓰는 순간부터 나의 생각을 바탕으로 글이 작성되므로 객관이란게 존재 할수가 없습니다.


국이사랑 (kuki63) / 06-02-27 8:5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데 ㅋㅋ ^^*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27 10:1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글이라는 게 원래 그렇지요. 글을 읽고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미디어 입장에서도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의무가 아닐까 싶네요...

당신기억 (bluemun)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27 10: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음 최종 판단은 유저가 내리겠죠.

티끌모아티끌 (pg1313)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27 10:3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에는 기사보다 주장과 예상이 너무 난무하는 느낌입니다.
사실을 근거로 타당한 이유를 들어 기사를 쓰도록 모두 노력해야 할듯..
아니면, 예상이니 주장이라는 표현을 확실히 하던지..
아니면 말구성의 기사가 너무 많네요..-_-)a

하이바쓴애 (mygirl2)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27 12:3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독자들의 안목을 높히기 위해서라도 기초적인 설명은 늘 뒷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카반 (avadakedavra) / 06-02-27 12:3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 쓰셧네요.. ㅎㅎ

좋은거 배워갑니다 ㅎ

쿨한인생 (northwindv) northwindv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27 12:3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방대한 정보를 보지말고 흐름을 보란 얘기 같네요.
지금 시대는 허위 정보도 많고 부정확한 정보도 많은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이젠 미디어에 정확성 보단
유저의 판단이 중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DualMoon (dualmoon) / 06-02-27 16:3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마지막 독자에게 당부하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군요. 요즘은 정보의 재분류가 너무 중요한 게 됐으니..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마지막 글 기다려지네요.

최정훈 (notebe) / 06-02-27 16:4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엄성욱 (xercxess) / 06-02-27 19:2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제는 개인이 정보를 가려서 습득하고, 판별할줄도 알아야 하는 시대군요.... 동감 합니다..^^

다다얍 (postdada) postdad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27 20:0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요즘 보드나라에 좋은 논조의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숲이라...

헬리오도르 (eye2eyes) / 06-02-27 21:4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차피 선택은 소비자가 해야할 뿐, 옥석을 가리는 눈은 스스로가 키워가야할 몫이군요. 하지만 실질적인 눈높이로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최고성능만을 추구하지않는) 벤치마킹과 리뷰등이 전문가들로부터 풍부하게 제공되어야하겠지요. 그래야 그러한 자료들로부터 소비자들이 옥석을 가리고 스스로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판단해나갈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파워유져와 아마츄어는 넘쳐나지만 진정한 프로들로부터의 진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그날까지..^^
잘빠진몸매 (kss8569)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28 0:3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저로써는 많이 좋은글이네요..
..

부르노 (ironkil) / 06-02-28 14:0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건 IT 혹은 하드웨어사이트의 문제가 아니라 언론 전반에 관한 문제군요. 오히려 보드나라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리뷰어가 아무리 좋다고 거짓선전해봐야 써보면 금방 알아버리게 되는거고 말도안되는 편파적인 글을 일삼는 ○○의자같은 글은 읽으면서도 금새 알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신문과 공중파를 가진 인간들이 문제인데 이건 직접검증이 까다로운 문제들을 자기 입맛대로 바꾸지 문제죠. 조중동이 인터넷 때문에 영향을 잃어가는거 정말 바람직한 일입니다.
육상훈 (iseeker) / 06-02-28 19:4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 기사때문에 보드나라를 찾습니다.

즐거운날 (rbear)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28 21:1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현 시점에서 모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일부 자신이 옳은 것을 주장하기 위함 보다는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그런 문화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알폰스 (alphonse) alphons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2: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렇죠 가끔 리뷰들을 보다 보면 이게 리뷰인지 그냥 제조사 홍보물인지 구분이 안되는 것들이 많은데 잘 지적해주시는 것 같네요
김훈 (bunzen) / 06-03-02 22:5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보전달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피드백이 강력해 졌을뿐 미디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결론은 역시나, 알아서 자~알 판단해라.... 이군요...
손락원 (liebe621) / 06-03-04 13:5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하드웨어 관련 웹사이트에서 하드웨어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미디어에 대한 내용이라 다소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필자의 주관이 들어가는 정보를 독자는 선별해서 판단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주는 글이네요.

감자나무님, 글 작성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_^
jenadu (ID) / 06-03-05 1: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안목은 필요하죠..

랴뉴 (ryangedu) / 06-03-05 2:1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보의 홍수에서 살아남아야져~

티케 (kado) kad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5 9:1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모든사람들은 정보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을
하지요
자기가 듣고 싶은말만 듣고 나머지는 무시를
하기때문에 항상 충돌이 생기지요

연방대총통 (kood) koo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9 20:0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멋진 글이군요 6부가 기대가 됩니다

최정삼 (ian5364) ian536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11 13:2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또 기대가 되네요,... 좋은기사 잘 보고 갑니다^^*

문수 (aspire01) / 06-03-12 0:5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dfdfdsfa (akuma78) / 06-03-12 19: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는군요
다른 좋은 연재 기사도 기대해봅니다.

임윤철 (zooc80) / 06-03-20 1:2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예전에는 정보구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많은 정보중에 좋은 정보 고르기가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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